-
특허 협력조약(PCT)에 따른 특허청의 국제특허 출원 조사 건수가 20년 만에 3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9년 12월1일 PCT 출원을 시작했고, 연간 국제조사 건수는 2000년 800여건에서 지난 10월 말 2만3000여건으로 늘었다. 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이같은 국제조사 건수 급증은 우리 특허청이 우수 심사인력으로 제때 고품질의 국제조사 결과를 제공하는 데다, 2009년부터 국제특허 출원이 한국어로도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 등 발명자들이 쉽고 저렴
중소벤처기업
김재영 기자
2019.12.09 13:04
-
-
-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연말 경제활력에 대한 모멘텀 부재로 보합세를 보였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4.2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 보다는 1.2포인트 떨어졌다.경기 전망을 수치화한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중기중앙회는 “연말을 맞아 경제 활력에 대한 모멘텀
종합
김재영 기자
2019.12.02 10:22
-
혁신벤처업계가 최근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이른바 ‘데이터 3법’과 관련,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벤처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을 가로막아온 데이터 쇄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선 데이터 3법 통과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협의회는 “정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데이터경제 활성화 규제혁신 방안’에서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규제를 완화
중소벤처기업
김재영 기자
2019.12.02 10:21
-
-
-
-
인천국제공항이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경영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6일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중소기업과 인천공항의 기술공유 플랫폼인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사업에 착수한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이 혁신기술을 제안하고 인천공항이 수요기술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항공산업 분야 최초의 기술공유 오픈 플랫폼이다.인천공항 테크마켓은 크게 △기술 연구개발(R&D) 제안 △기술 R&D 공모 △기술R&D 홍보 △중소기업 ‘
중소벤처기업
김재영 기자
2019.12.02 10:09
-
철도,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통합해 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술 개발이 올해 말까지 완료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통합이동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 개발을 위한 제3차 실증사업을 실시했다.국토부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KT, 서울대 등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총 32억원(정부 19억원, 민간 13억원)을 들여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과제
중소벤처기업
김재영 기자
2019.12.02 10:09
-
-
중소기업계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9개 협회·단체는 지난 20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국회에 1년 이상 계류되면서 수많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밤새워 만든 기술과 제품을 빼앗기거나 제값을 받지 못할 까봐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종합
김재영 기자
2019.11.25 14:51
-
정부가 수·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위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만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수·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4~6월) 수·위탁거래 내역에서 납품 대금 미지급이나 약정서 미발급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또한 지방공사 등 공기업 30개사와 가맹본부 100개사 등을 조사대상에 포함해 공공분야와 가맹업
종합
김재영 기자
2019.11.25 14:51
-
-
-
내년부터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과 기계, 조선 산업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건설,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은 여전히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20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내년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ICT 산업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특히 내년 ICT 산업 경기 반등의 근거로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모두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함께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5세대 이동통신
종합
김재영 기자
2019.11.25 14:47
-
-
정부가 기업의 애로사항으로 꼽혀 온 화학물질관리 심사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적용 유예 종료를 앞두고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도 확대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화학물질 관리·평가 관련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화평법·화관법 유예기간 종료에 따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혁신성장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과 ‘작은기업 현장공감 애로사항’을 논의하면서 “서류통
종합
김재영 기자
2019.11.18 11:45
-
노동시장 이중구조,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등 한국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 방안을 논의할 의제별 위원회인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양극화 해소 위원회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완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노사의 상호 양보로 고용을 창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위원장에는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종합
김재영 기자
2019.11.18 11:44
-
내년부터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조달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업 등은 중소기업으로부터 계약의 일부를 하청 받는 방식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원제도가 도입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일 열린 제48차 국무회의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의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당시 도입의지를 밝힌 ‘상생협력 멘토제도’로 올해 4월부터 도입이 본격 추진됐다. 지난 7월 개최된 제85회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에서
종합
김재영 기자
2019.11.18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