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대학을 다닌 70년대 중반 가장 많이 불리웠던 대중가요 중의 하나가 ‘아침이슬’이었다. 이 노래는 1975년 건전가요상을 받았다가 이듬해에는 금지곡이 됐다. 이유는 시위 주제가로 불리워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유명세를 타게 된다. 노래를 한 양희은씨는 지금도 시대 상황과는 무관한 노래였다고 밝히고 있지만 당시 젊은이들이 저항가요로 애창했던
지난해는 낙후된 지역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인재양성, 산학협동 그리고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운영까지 무던히도 분주하고 바빴던 한 해였다. 특히 광주·전남 대·중소기업상생협의회를 이끌어 가는 일이야 말로 힘든 만큼 보람도 컸다. 우리 지역의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아름다운 동행’은 올 해로 세 돌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05년 6월 중소기업중앙회 광주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합한 수가 1,100만명을 넘고 교직원까지 합하면 전체 인구의 1/4에 이르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서비스시장의 모습이다. 학원교육이나 개인과외, 민간부문의 교육연수서비스 등을 제외한 것이 그렇다. 아마도 사교육시장과 교육지원서비스시장을 합하면 대한민국 경제의 절반은 교육서비스 때문에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에는 교육서비스상품
한·미 FTA 협상이 폭력시위, 협상전략 유출 등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한창 협상이 진행되는 도중에 발생된 협상전략 노출은 바로 협상력의 약화와 더불어 국익의 손실로 연결될 것이다.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이는 아마도 반미 수단의 일환으로 한·미 FTA를 반대하거나 한·미 FTA의
세계 최고 기술력 해외에서 더 인증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DVR(Digital Video Recorder)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주)아구스의 조덕상 대표이사(41세)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조덕상 대표이사는 (주)현대전자산업과 JBE KOREA 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
중소기업에서 사람을 채용하는데 두 사람이 응모했다. 한 사람은 서울의 유명대학을 나온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고졸자다. 둘다 초봉으로 월급 120만원을 받고 일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과연 누굴 채용할까. 또 다른 채용공고에서 한 사람은 20대 후반의 팔팔한 젊은이이고 한사람은 노년의 고개에 접어든 60세가 응모했다. 누굴 뽑을까.서울 성수동 삼성문
(주)환경바이오(대표 김상길·www.enbio.net)는 취수지나 강물에 유입되는 오염원과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감지해 내는 데 자사 브랜드인 생태독성생물경보기기(WEMS-M) 시스템을 활용해 관심을 끌고 있다.200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생태계 보존 시스템을 개발 · 설치하고, 육상과 해상의 환경 개발과 보존 업무 컨설팅을 담당한다. 주생산품은 수환경 자
“나 밥 안 먹겠다”고 생떼를 쓰는 어린애는 더러 있다. 그런 경험을 가진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어머니가 생떼를 들어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그런 협박(?)을 하는 것이다. 사려 깊은 어머니라면 이런 잘못된 버릇은 당장 고칠 수 있다. 밥 안 먹겠다면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이런 생떼는 자기 배만 고플 뿐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현대자동차 노조가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정치인들의 신년사가 각종 언론매체들을 장식하곤 한다. 그러나 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만큼 이들의 말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정치인들과 국가의 비전을 공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이 국가의 비전을 공유하지 못한다는 것은 모두의 불행인 것이다. 비전의 필요성이라는 측면에서 기업 또한 국가와 전혀
대기업들이 앞다퉈 고가의 로열티를 지급하며 해외 유명 커피브랜드를 들여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토종 커피브랜드로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다.커피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한국맥널티(주)(대표이사 이은정, www.mcnulty.co.kr)는 2005년말 중국 하얼빈에 자체 브랜드 커피전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북경, 대련, 상해 등으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가 밝아왔다. 특히 2007년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 ‘붉은 돼지의 해’라고 떠들썩하다. 색깔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돼지는 우리 인간에게 부를 상징하므로, 중소기업에게도 돈 많이 버는 한 해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기대처럼 2007년에 부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로, 2007년 올해는 지방 중소기업 육성의 해. 중소
“재래시장 상인은 물건이 없어 못 팔고 기업들은 팔 곳이 없어 아우성입니다. 이 같은 재래시장과 중소기업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이 충분히 가능해 전국에 있는 시장들을 네트워크로 묶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송행선 전국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재래시장 활성화의 방안으로 공동구매를 꼽고 품목확대에 나설 뜻임을 밝혔다.송 회장이 꼽은 재래시장 침체의 원인은 낙후된
금년은 ‘정치보다 경제’라는 구호가 대선과 맞물려 등장했다. 구호는 쉽지만 사실 경제는 쉽지 않다. 우선 21세기 신경제 시스템과 환경 변화의 요점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구호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수치적 성장목표 뿐만 아니라 성숙된 국가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외침이요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리능력을 요구하는 것임을 간과하면 안 된
요즘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상과제는 고객들과 장기적으로 살아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최우량 고객에게 촛점을 맞추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고객 관계의 핵심은 무엇인가? 최우량 고객은 인간적인 관계를 통해 구축된다. 수익의 80%를 보장해 주는 20%의 최우량 고객에게 80%의 노력을 집중시켜야만 한다.
‘위기의 중소기업’ 거의 매일 언론의 경제면에서 다뤄지는 내용이다.과연 우리 중소기업들의 현주소는 어디인가?‘90년대 이후 중소기업의 영세화 추세가 끝없이 진행되고 있다. 다산다사(多産多死)형 창업활동과 창업기업의 성장정체가 주요인이다.계속 저하돼 온 노동생산성은 이제 대기업의 1/3수준으로 추락하여 대기업과의 간격은 확대일로에 있다.대기업의 2/3수준에
정해년 새해가 밝았다. 먼저 금년도 중소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여건을 살펴보면 만만치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는 작년을 정점으로 둔화국면에 접어들겠으나 완만한 성장조정이 우세하다. 미국경제가 둔화되더라도 이머징마켓 성장세가 보완 역할을 해 글로벌 경기 조정속도를 완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경제도 내수와 수출이 동반둔화 추세를 나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스테인레스 파이프 부분에서 국내 생산능력 및 시장점유율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길산파이프(주)의 정길영 대표이사(57세·사진)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정길영 대표이사는 지난 ’91년 3월 길산파이프를 설립, IMF 경제위기시 대부분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 및 구조조정 등 수
FTA는 올해 우리나라의 최대 관심사다.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있는 과제이나 풀어야 할 숙제다. FTA는 격렬한 찬·반 논란 속에서도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대세다. FTA의 실이익 여부를 따지기에 앞서 전 세계 무역의 50%이상이 FTA 체제와 맞물려 있다. 그러니 우리만이 FTA를 반대할 수도 없다. 우리와 같이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전 세계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2006년을 보내면서 지난 몇 년을 돌이켜보면 절로 한숨만 나오니 큰 걱정이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중요한 이유는 과거의 발자취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과거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일을 계획하기 위한 것인데, 도무지 앞으로의 시간에 뿌연 안개만 보이고 햇빛을 찾을 수가
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의 여성기업인’에 스포츠용품 전문 생산업체인 (주)한국체육산업 이순자(61세)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순자 대표는 1987년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후 우리나라 체육산업의 선두주자란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주력한 결과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의 공식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등 회사를 스포츠용품 전문 종합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