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첨단 IT 분야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수준은 대기업 대비 60%로 내려앉고 생산성은‘03년 대기업의 33.5%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양극화가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그간 우리사회는 지식중심, 유비쿼터스 체제확립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지식과 정보의 격차가 심해지고 경쟁 우위
아무리 목돈을 쏟아 부어도 자녀들의 교육비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푸념들이다. 지금 한국의 부모들은 사교육비 지출에 허리가 휘어져 있으며, 교육비 때문에 다른 곳에 쓸 돈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행여 외국으로 유학을 보낸 부모들은 자녀에게 송금해주는 유학경비 때문에 ‘새’가 됐다고 한다. 보통의 샐러리맨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교육비를 송금해주고 가족들과
“이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중소유통업체들이 뭉치게 됐습니다. 조합을 중심으로 무너진 시장질서를 바로 세우겠습니다.”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 신두희 이사장은 “조합이 설립된 지 이제 갓 두달이 지났지만 250여 회원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조합이 컴퓨터·IT 유통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 이사장은 “IMF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은 1997년에 10년의 한시법으로 제정된 이래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탄생해 성장동력으로 경제를 이끌 핵심의 축으로 인식돼 성장해 왔다. IMF의 경제회생과정에서는 많은 벤처기업들은 순기능의 역할에 못지않게 버블이라는 부작용을 발생시켰고 코스닥시장의 붕괴로 수년간의 암흑기도 보냈으며 또 작년에 정부는 한풀 꺽인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붓끝에서 바람을 느끼고 장엄한 소리를 듣습니다. 인생의 희로애락 모든 것이 그곳에서 꽃으로 피어납니다.”기업은 예술과 닮았듯 예술은 곧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는 고헌(古軒) 이병서 선생(이하 고헌)은 70생을 살아오면서 지금이 인생의 참 맛을 가장 뜨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고헌은 “인생의 어느 순간도 중요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지만 매 순간, 그것이 비록
2006년 6월, 한반도는 월드컵의 열기로 다시 한 번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 열기는 월드컵이 끝나면 조만간 식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볕더위 7, 8월이 지나고 낙엽지는 가을과 추운 겨울, 그리고 또 다른 봄이 와도 한반도를 계속해서 달굴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기업의 후계자 승계에 관한 문제이다. 이 후계자의 승계문제는 기업 내·외의
정부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은 물론, 재경부, 산자부, 정통부, 농림부 등 범정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14개 협약은행, 신보, 기술신보 등의 보증기관도 이에 적극 매진중이다. 특히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에 기술신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기술평가보증을 통해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전국 금형업체의 4분의 1 이상이 모여 있는 부천지역이 명실상부한 금형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김종구 이사장은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금형집적화단지인 ‘몰드밸리’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몰드밸리에는 부천과 수도권 지역에 산재해 있는 중소 금형업체를 집적화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각종 연구개발 시설이
2006 월드컵 본선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전혀 축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작은 나라들이 본선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승리를 기원하는 각국의 슬로건도 인상적이다. 가나 (‘가자 검은 별 전사들이여’), 토고 (‘승리에 대한 열정, 성공에 대한 갈증’), 트리니다드 토바고 (‘카리브 해의 투혼’), 앙골라 (‘우리 국민이 곧 우리 팀
온 나라가 2006 독일 월드컵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의 열망과 이미 국민 축제로 자리 잡은 길거리응원의 열기가 2006년 초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2002년 월드컵을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월드컵 4강진출이라는 쾌거와 함께 질서정연하면서도 폭발적인 정열이 가득한 붉은 물결의 거리응원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실패를
세계 최강의 할인점인 월마트가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토종 브랜드인 E마트가 월마트 코리아를 인수한 것이다. 이에 앞서 이랜드 그룹이 프랑스계 할인점인 까르푸를 인수했다. 그러니까 세계 최강인 양대 할인점들이 한국시장에서 악전고투하다가 결국 철수한 것이다. 월마트는 한국시장에서의 실패를 깨끗이 인정했다. 한국 소비자 특히 아줌마들의 소비행태에 적절하
“우리가 선망하고 있는 빌게이츠는 사실상 중소기업인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이끌고 있는 기업의 80%는 중소기업입니다. 우리에게도 중소기업은 국가경제의 중심이며 자랑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인 스스로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을 때 중소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들이 먼저 알아
많은 리더들이 자기조직을 변화시켜 탁월성을 실현하고자 하나 바람직한 결과를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원인중의 하나가 ‘말만 많고 실천이 이뤄지지 않는’, 즉 NATO(No Action Talk Only)현상 때문이다. 방향은 맞는데 실행력이 결여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해관계 갈등으로 인해 총론 찬성, 각론 반대에 부딪히거나 변화에 대한 두려움
중국의 역사는 기원전 5세기 중반을 전후해 춘추시대에서 전국시대로 접어든다. 전국7웅이 겨루는 전국시대 초기의 강력한 나라는 중원에 자리 잡은 위(魏)나라와 산동지방에 자리 잡은 제(齊)나라였다. 제나라에는 손빈이라는 뛰어난 병법가가 있었다. 손빈은 원래 장이, 소진, 방연등과 함께 귀곡선생의 제자였다. 그런데 그는 먼저 하산해 위나라의 중신으로 있던 방연
개성공단에 공장을 세워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S업체. 이 기업은 현재 매출액이 4천억원대 이상으로 잘 나간다는 평판을 듣고 있으나, 한 때는 존망이 위태로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 이 업체가 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곳이 바로 개성공단이다.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성과가 좋아 개성에서 생산하는 제품 비율을 3.5% 수준에서 12%까지 끌
과거 산업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에 공급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또한 기업이 제공하는 재화나 서비스에 소비자가 만족하고 창출된 기업의 이윤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인식돼 왔다. 하지만 현대의 산업사회는 신자본주의 시대로, 지식산업사회로의 가속화가 이루어지면서 기업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책
“위기는 기회입니다. 단체수의계약 폐지를 앞두고 많은 협동조합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혜를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정규봉 이사장은 “지난 14년간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 조금씩 맺어지고 있다”며 “정수기품질인증제도(물마크) 도입과 조합회관 건립으로 조합의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정 이
“천연자원의 보고(寶庫) 짐바브웨로 오세요. 중앙은행이 여러분의 성공투자 파트너가 되겠습니다.”남부 아프리카의 자원대국 짐바브웨(www.zimbabwe.or.kr) 가 한국 중소기업들을 기다리고 있다.고노(Gideon Gono, 47) 짐바브웨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독일월드컵이 다가오자 ‘2006 월드컵’을 빛낼 스타들의 얼굴이 매스컴을 장식한다. 맞붙을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며 승리를 다짐하는 기사도 흔히 눈에 띈다. 2002년의 영광이 재현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은 굴뚝같다. 정치적 견해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라도, 생활에 찌든 서민들도, 일자리를 잃었거나 찾지 못한 사람들도 축구 이야기만 나오면 모두 한 마음이
한·미 FTA로 온 나라가 부산하다. FTA 체결의 득·실을 따지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도 열심이지만 한미 FTA 자체에 대한 찬반 논란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로의 문호를 좀 더 개방하고 자유롭게 경쟁해보자는 대상이 미국이라는 초일류 강대국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한·미 FTA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민을 설득하기 위한 홍보에 정성을 쏟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