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이야기는 경영학 교과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이다. 기업이 이윤추구 동기에 몰두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경제적 문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의 긍·부정적 측면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더라도 그 어떤 법적 구속력보다 강력한 방법으로 기업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훌륭한 기업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위기를 기회로”“B2B를 이용한 원자재 공동구매로 조합 활성화와 회원사들의 경쟁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노재근 회장은 “지난해 연합회 산하 지방조합들이 단체수의계약에서 제외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공동구매 실시와 조달청과의 단가계약 체결 등 회원사들의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
“생활쓰레기 소각처리 비율 향상 시급” “생활쓰레기의 매립 비중을 줄이고 소각처리 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려야 합니다.”임성진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환경정책의 거시적 방향을 이렇게 제시하고 쓰레기 매립장 부족에 따른 대안으로 ‘소각(燒却)처리 비중 향상’을 제안했다.국내 중·소형 소각로 전문단체인 산업로조합을 이끌고 있는 임 이사장은 ‘
올해로 중소기업청이 개청된 지 10주년이 되었다. 학계, 산업계 그리고 관계 모두가 중소기업청의 개청을 부르짖어 개청된 지 벌써 강산이 한 번 바뀐 셈이다. 그동안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더 높이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특히 2006년 올해는 혁신적 성장동력과 고용창출의 핵심주체로서 「3만 달러시대를 열어나갈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흔히 고객을 왕이라 부른다. 한편으로 고객은 신과 같은 존재라고까지도 말한다. 이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자로 고객의 위치를 지극히 존중해 부르는 말이다. 이제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마케팅’ 시대다. 왕인 고객을 감동시켜야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감동한 고객이 기업을 흥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고객이 왕이라고
“대기업 무분별 진출 적극 대처”“현재 20% 수준인 공장가공을 50%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조합원사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 유제철 이사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 기반을 잡기 시작한 국내 철근가공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기업과 제강사들의 철근가공업 진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 15년
최근 미국의 컨설팅회사 골드만삭스는 “한국경제가 선진국형으로 가고 있으며, 2050년에는 한국의 1인당 소득이 8만 1천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2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처럼 우리 대한민국호의 앞날은 분명 희망이 있다. 그런 한편으로 남아있는 과제도 적지 않다. 성장잠재력 측면에서는 연평균 4%대의 中速성장 시대에 접어들었고, 경제부문
지난 달 9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법 제정을 계기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공고히 구축된다면 우리 경제 재도약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그러나 자유시장경제에서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협력을 법을 통해서 하도록 유도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상생(相生)은 글자 뜻 그대로 서로
“대기업의 협력을 기대합니다”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화두로 등장하고 있지만 대기업이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나와야합니다”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박준흠 이사장은 “국내 주물업체 대부분이 포스코로부터 선철을 공급받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 안정은 중소기업 생존에 필수”라며 “기초 철강재를 책임지는 포스코가 이윤 극대화보다는 공익적 역할을 중요시해야
정부는 지금까지 매년 연초에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정책과제를 발표하고 행정력을 동원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왔다. 재작년에는 중소기업 위기요인 해소방안, 작년에는 혁신중소기업 육성 12대 정책과제가 눈길을 끌었다. 해가 갈수록 더 구체적이고 각론화된 세부사항으로 발전해야 할텐데 금년에는 반대로 뭉뚱그리는 양상이다. 양극화문제를 확대하여 이슈화하는 바람에 중소
간혹 작은 일로 망설임과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다.그것은 별것도 아닌 일반적인 관행이거나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습관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멈짓 ‘이것은 아닌데’라고 생각이 들어 잠시 고민을 한다. 예를 들면 전화가 왔을 때 전화를 받은 아내나 직원에게 없다고 그러라고 시키는 것, 그리고 이른 새벽 빨간 신호등이 들어온 사거리에 서 있는 데 옆으로 다른
최근 현대자동차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납품가격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대규모 납품가격 인하는 그렇잖아도 어려운 납품중소기업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의 행사로 비쳐진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최근의 급격한 환율하락과 해외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납품가격의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번의 현대자동차의 납품가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구매지원도 강화그 동안 우리 중소기업들이 아무리 기술개발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으로서 KT, NT 등 여러 기술력 확인 마크를 획득했다할지라도 일선 공공기관 담당자 입장에서는 납품실적이 없고 그 성능에 대해 신뢰도 할 수 없는 제품을 실제 구매하는 데 망설여 왔던 게 사실이었다. 나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손해발생시 책임문제가 제기되고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영웅인 하인스 워드 선수가 최근 화제의 인물이다.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인 그는 상대적으로 단신인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역량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당당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홀어머니의 피눈물나는 고생과 헌신이 성공의 원동력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언론이 앞다투어 그의 인간 승리를 보도하고 있다.그는 그
“중국산 저가 공세에 업계 큰 위기”“중국산 제품의 저가 공세에 염료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민흥기 이사장은 중국산 제품 때문에 섬유산업의 기반인 염료업계가 국내 생산을 포기해야하는 지경에 내몰렸다고 밝혔다.민 이사장은 “중국의 저가품 공세는 비단 염료업계의 문제만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염료의 경우 중국산 완제품이 염
새해를 맞은 지도 한 달이 훨씬 넘었다. 설 명절의 설레임도 이제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작금의 우리 경제도 장기간의 불황 속에서 지표상으로는 좀 호전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호전상황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되어 있는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기
“공단 환경개선에 적극 나섭니다” “주차설비 마련 등 공단내 주변 환경 개선에 혼신의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반월도금산업단지를 이끌고 있는 김영진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주차장 마련, 공단 환경 개선 등 인프라 구축을 조합 중점사업으로 꼽았다. 김 이사장은 “완벽한 인프라시설을 갖춘 국가산업단지에 비해 지방산업단지는 기본 시설이 턱없이 열악하다”며 “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강구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아직까지 중소기업의 반응은 소극적이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신통한 결과가 없었다는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오랜 관행이고 구조화된 문제가 단기간 내 해결될 수 있
中企경쟁 입찰…계약이행능력심사로 선정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방법에 의해 중소기업제품(물품·용역)을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의 장은 중소기업청장이 고시하는 ‘계약이행능력심사 세부기준’에 따라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는 현재 조달청 등이 시행하고 있는 적격심사 낙찰제를 중소기업간 경쟁입찰에 도입하는 것으로 물품의 경우에는 가격이외에도 납품이행능력, 신인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