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제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50년 전, 아니 30년 전만해도 이런 자리에 올라설 것이라고 그 누구도 상상치 못한 위치에 올라섰다. 불모의 땅에서 우리 민족이 일구어 낸 기적이다. 경제규모 면에서 우리 앞 열에 서있는 나라들은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영국, 프랑스, 이태리, 캐나다 등 몇 나라 되지 않다. 우리 뒤에 있는 나라
“제주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습니다.”제주도공예협동조합 이동한 이사장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적 전통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제주만의 자산”이라며 “이런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제주 공예가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현무암이나 산호 등 독특한 소재와 문화적 전통이 풍부한
근래 들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기업경영에 있어 거시적 마케팅 이념(Concept)의 하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이를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으로 경제단체와 학계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수화하려는 시도도 나오고 있다. 원래 기업에 대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현대의 경제 시스템에서 유가급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문은 거의 없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특성상 직격탄이 될 수 있는 환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환율하락의 마지노선을 928원대에 놓고 몸살을 앓고 있으며, 수출기업들은 907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수출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는 비명이다.남북관계도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동안 빠른 속도로 세대교체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2002년 이후 386세대가 정치적으로 급부상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된 것이 사실이다.386세대는 소위 말하는 ‘디지털 세대’이며 ‘민주화운동의 마지막 세대’라는 면에서 기능적, 심리적으로 응집력과 자긍심이 강한 특징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월드컵과 대통령선거에
“환율하락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어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해외시장을 전부 잃어버릴 것 같아 걱정입니다.”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베어링을 개발, 수출하고 있는 (주)루보 양창규 사장은 끝없이 하락하고 있는 환율에 대해 걱정이 태산같다. 주변에서 견디다 못해 문을 닫는 기업을 볼 때마다 남의 일 같지 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양 사장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의 봄이 다시 왔다. 만개하던 개나리, 진달래, 벚꽃은 어느새 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있다. 2006년 올해도 벌써 1/3은 지나갔고, 가정의 달 5월이 돌아왔다.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오고, 낙엽 지는 가을과 추운 겨울이 오고, 또 다시 꽃피는 봄이 돌아오겠지. 우리네 중소기업도 약동하는 봄이 되려면 갖추어야 할 것이 있
최근 세계무역시장 구조는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지역 블럭화 심화로 국가간 FTA체결 증가와 중국 경제의 급성장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국내 제조업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중간에서 어느 때보다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 제조업의 블랙홀인 중국으로 인해 세계시장에서의 섬유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섬유쿼터 완전폐지
“10만 동네 수퍼와 구멍가게의 햇빛이 되겠습니다.”‘햇빛촌’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최근 출범시킨 최장동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형 유통점의 무분별한 공세에 밀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소매점포과 유통업계에 새로운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지난 96년 유통시장 개방 이후 동네 골목마다 자리잡고 있던 소매점포들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중소 유통업
“中企 힘모아 가구산업 지켜낼 것” “중소기업들도 힘을 모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인천·경기가구공업협동조합 김상철 이사장은 조합과 회원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주)키퍼스의 성공을 자신하면서 사양산업으로 치부되고 있는 국내 가구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키퍼스는 조합과 99개 회
유형별로 차별화된 相生 방안 마련을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금년 다보스포럼의 핫 이슈는 빈부격차 해소문제였다. 글로벌 경제시스템으로 발생하는 빈부격차 문제를 방치할 경우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었기 때문이었다.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2002년 기준 미국 0.44, 영국 0.38인 점을 감안할 경우 선·후진국
BIS 자기자본비율의 조작을 통한 외환은행 매각, 현대차 그룹의 각종 위법행위 조사, 소위 ooo 게이트라 불리는 IMF 경제위기 이후 진행된 각종 M&A 과정에서의 불법 의혹 등이 연일 신문과 방송의 머리기사가 되고 있다.이 같은 언론보도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진정 시장경제를 하고 있는 나라인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실제 위법의 여부는
중소기업인 중에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희한한’분들이 많다.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을 보자. 그는 파주에서 국수, 수제비 등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인이다. 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하나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다. 학벌이나 재력 배경은 그와는 거리가 멀다.키 161cm에 몸무게 58kg의 왜소한 체격의 그는 6남매의 장남으로 식구들의 먹을거리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니 지속가능경영이니 하는 길고 낯선 단어가 자주 눈에 뜨인다. 자연환경을 고려하는 경제개발을 하자는 취지로 80년대 후반부터 UN 기관들이 쓰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차원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 경제, 사회영역을 망라하는 광범위한 것이므로 우선 일부 대기업들만 시도하고 있다. 그
지난 6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협동조합법의 개정은 크게 볼 때 조합기능의 활성화와 중앙회의 중소기업 대변기관으로서의 역할제고의 두 가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조합의 설립 및 퇴출과 관련하여 동종업종별 조합의 중복설립을 허용하고 사업조합의 업무구역을
개성공단 조성사업이 일시나마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초에는 이르면 3월쯤 본 단지 2차 분양이 있을 예정이었다. 1단계 100만평 중 잔여분인 50여만평의 전부 또는 일부가 분양 대상이다. 그러던 것이 올 상반기 중에 분양할 계획으로 바뀌었다. 개성공단은 하루라도 빨리, 보다 근사하게 완공시켜야 한다는 데는 대체로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다.
“빠른 애프터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한국가전제품을 삽니다.”“한국업체는 다른 나라보다 신제품을 빨리 내놓기 때문에 국제 전시회장에는 한국관으로 사람들이 몰립니다.”“GE 이멜트 회장은 임원들을 한국에 파견해서 한국기업의 스피드 경영을 벤치마킹하도록 했습니다.”이제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빨리빨리’세계가 주목지난해 세계적인
중소기업청은 ‘영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가 하는 무료컨설팅과 민간전문가가 하는 유료컨설팅으로 구분해 시행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시범운영해온 민간전문가를 통한 유료컨설팅 지원 사업을 내실화 위주로 대폭 개선해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에 의한 무료컨설팅은 년초부터 시행해 오고
대외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대학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기업경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다. 최근 그리고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중소기업이 경영을 함에 있어서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대외환경 변화로 저환율, 고유가, FTA 확산 등을 들 수 있다. 원화 고평가로 인한 환율인하의 기조는 그 원인이 수출증대에 기인한 것이든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