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납품가격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대규모 납품가격 인하는 그렇잖아도 어려운 납품중소기업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의 행사로 비쳐진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최근의 급격한 환율하락과 해외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납품가격의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번의 현대자동차의 납품가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구매지원도 강화그 동안 우리 중소기업들이 아무리 기술개발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으로서 KT, NT 등 여러 기술력 확인 마크를 획득했다할지라도 일선 공공기관 담당자 입장에서는 납품실적이 없고 그 성능에 대해 신뢰도 할 수 없는 제품을 실제 구매하는 데 망설여 왔던 게 사실이었다. 나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손해발생시 책임문제가 제기되고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영웅인 하인스 워드 선수가 최근 화제의 인물이다.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인 그는 상대적으로 단신인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역량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당당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홀어머니의 피눈물나는 고생과 헌신이 성공의 원동력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언론이 앞다투어 그의 인간 승리를 보도하고 있다.그는 그
“중국산 저가 공세에 업계 큰 위기”“중국산 제품의 저가 공세에 염료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민흥기 이사장은 중국산 제품 때문에 섬유산업의 기반인 염료업계가 국내 생산을 포기해야하는 지경에 내몰렸다고 밝혔다.민 이사장은 “중국의 저가품 공세는 비단 염료업계의 문제만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염료의 경우 중국산 완제품이 염
새해를 맞은 지도 한 달이 훨씬 넘었다. 설 명절의 설레임도 이제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작금의 우리 경제도 장기간의 불황 속에서 지표상으로는 좀 호전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호전상황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되어 있는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기
“공단 환경개선에 적극 나섭니다” “주차설비 마련 등 공단내 주변 환경 개선에 혼신의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반월도금산업단지를 이끌고 있는 김영진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주차장 마련, 공단 환경 개선 등 인프라 구축을 조합 중점사업으로 꼽았다. 김 이사장은 “완벽한 인프라시설을 갖춘 국가산업단지에 비해 지방산업단지는 기본 시설이 턱없이 열악하다”며 “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강구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아직까지 중소기업의 반응은 소극적이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신통한 결과가 없었다는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오랜 관행이고 구조화된 문제가 단기간 내 해결될 수 있
中企경쟁 입찰…계약이행능력심사로 선정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방법에 의해 중소기업제품(물품·용역)을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의 장은 중소기업청장이 고시하는 ‘계약이행능력심사 세부기준’에 따라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는 현재 조달청 등이 시행하고 있는 적격심사 낙찰제를 중소기업간 경쟁입찰에 도입하는 것으로 물품의 경우에는 가격이외에도 납품이행능력, 신인도 및
소설가 성석제씨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 재간만으로 4년 전에는 동인(東仁)문학상을 받았던 분이다. 그는 늘 실감나는 글을 써서 인상에 남는다. 내용인즉, 이런 얘기다. 그가 잘 아는 이인데, 18번 노래 제목이 ‘낙동강 처녀’라고 했다. 구성지게 한곡을 뽑다가는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라는 가사가 “꿈인가 놀아보니~ 소식이 오네” 로 매번 둔
2005년도는 벤처기업인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한 해였던 것 같다. 2004년말부터 정부의 지원정책들이 발표됐고, 2005년초에는 줄기세포연구의 가시적인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바이오관련 업종을 필두로 하여 벤처기업들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종합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코스닥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그동안 침체에 빠져있던 벤처기업에 대한 투
中企간 경쟁 의무화 제도 실시지난해 12월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구매촉진법 시행령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지원제도 운용요령 등을 토대로 새로운 공공구매 지원제도의 세부 시행방안을 살펴보겠다.우선, 금년도 중소기업청장이 지정해 공고한 제품을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대기업을 배제하고 중소기업간의 경쟁을 통해 구매해야 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일을 할 수 있어야 소비를 하고 소비를 해야 투자가 일어나고 다시 생산이 확대되고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는 선순환적인 구조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께서도 신년연설에서 양극화를 가장 큰 우리 경제의 문제로 생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을 말씀하셨습니다. 의료·금융·컨설팅·물류
24개 언어 통용…다양성 존중해야 얼마전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첸나이(Chennai)로 출장을 간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거래처 직원과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한국의 교회와 달리 특이한 점은 연령별로 구분해 목회를 주관하는 방식은 같으나 예배시간이 하루에 3차례나 달리 정해져 있었다. 궁금해서 주변에 물어보니 영어, 힌디, 타밀 등 3차례 모두 다른
최근 들어 우리 사회는 두 가지 인구문제로 꽤나 몸살을 앓고 있다. 그 하나는 고령화 문제이며, 다른 하나는 저출산의 확산이다. 전자의 트렌드는 노동공급을 확대시키지만 후자는 노동공급을 축소시키는 양면성을 가진다. 이들 두 가지 문제 모두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미치며, 때로는 상쇄효과로 노동시장의 수요공급을 조절하여 인구사회적 변
21세기 지식기반경제가 도래하면서 한국경제도 경쟁기반이 노동ㆍ자본 등 생산요소 중심에서 정보와 기술·지식이 중심이 되는 혁신주도형 경제구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스스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한겨울의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다 못해 가슴까지 시려온다. 겨울이라고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몸과 마음이 움추러든다. 이럴때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그림이 생각난다. 그림을 보면 마음은 멀리 남태평양의 쪽빛 바다에서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는 꿈을 꾸게 된다.타이티에서 또다른 세상을 꿈꾸었던 폴 고갱은 주식거래소에서 일을 하며 그림을 수집하고 스스로 그림도
“수출시장 개척 적극 나설 터”“수출시장에서 업계 생존의 돌파구를 찾겠습니다.”내수시장 위축과 국내기업의 해외이전 가속화에 따른 금형 수요 감소를 해외시장 개척과 미래지향적 성장 동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김동섭 금형조합 이사장.금형산업이 지식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겠다는 김 이사장은 산학연계 맞춤식 교육투자 강화를 역설했다.조합을 중심으로 연간 1억원 규모의 금
유휴설비 북한 이전 … 상생의 돌파구“유휴 제직설비를 북한에 투자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북한 주민의 삶의 질도 높여야 합니다.”대구·경북지역의 섬유직물업계를 이끌고 있는 박노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유휴 제직 설비를 남북경협자금이나 조합에서 일괄 매입해 북한 정부에서 제공한 공장부지와 노동력으로 원단을 생산해 북한을 지원하는 개념의 남북경협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