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히트상품 트렌드는 ▲경제적 불황에 따른 안전지향적 투자경향(적립식 펀드 유행) ▲고급 성격의 웰빙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웰빙 제품 판매 증가(러닝머신, 스팀청소기 등) ▲업그레이드된 실속 소비 현상(할인점 매출 급등, 차별적인 브랜드 성장) ▲기능성과 함께 디자인 중시 경향 (첨단패션형 전자제품)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2006년에는 2
현재의 시대를 읽는 키워드로 우리는 디지털 시대니 유비쿼터스의 시대, 또는 지식 경제의 시대 등 종래의 산업화 시대와 구별되는 다양한 용어를 사용한다. 산업화시대는 상품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가격과 품질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기존 거래선이라도 더 싸고 더 좋은 것이 나오면 거래선을 옮겨서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하고 이
2006년 병술년 새해의 문이 활짝 열렸다. 새해의 문이 열릴 때 옛날 우리네 조상들은 대문에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라는 글귀를 써서 붙이거나, 복조리를 집 문설주에 걸어놓고 한 해 동안의 복을 기원했다. 이는 어리석은 미신이나 무속신앙이라기보다 한 해를 복되게 살아가고픈 소박한 염원의 표현이었다. 중소기업 관계자 모두가 복 받는 한 해가 되기 위해서는 준
“신수요·소재 창출에 역량 집중”“새로운 수요창출과 신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농산물 포장시장 창출과 마이크로플루트(Microflute) 신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류종우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골판지업계 발전을 위한 두개의 성장엔진을 이렇게 소개했다.‘골판지포장업계의 구원투수’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류 이사장은 “포장
교향곡은 우리에게 감동과 함께 안식을 선사한다. 이는 예술이 갖는 조화로움 때문이다. 조화의 극치는 자연이다. 그래서 작곡가와 연주자는 자연의 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자신들의 혼을 불사른다.아마도 가장 위대한 교향곡은 우주 만물을 소생시키며, 우리 곁에 소리 없이 다가오는 봄의 교향곡일 것이다. 봄은 희망도 함께 싣고 온다. 그래서 봄을 가장 기다리는 사람들
“원목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났지만 원자재 확보가 힘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인건비가 크게 올라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해서는 채산성을 맞추기가 힘듭니다.”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김태규 이사장은 “경제가 성장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목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국내 목재업계는 원자재 확보 문제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올해 중소기업 경기 전망에 대해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이미 우리사회의 화두가 돼버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고용은 전체 산업의 87%를 차지하지만, 생산성은 51% 수준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정부나 각 연구기관은 중소기업 정책을 혁신형 또는 성장유망 기업으로 유도하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와 중국제품과의 치열한 가격경쟁이 업계 생존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연합회는 공동브랜드 ‘파스빌(FASVILLE)’ 업그레이드와 개성공업지구 협동화 단지 추진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국내 공예산업의 현주소를 이렇게 진단한 김진태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제조업이 죽으면 그 나라 경제가
중소기업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한 지 4년이 지나고 있다. 대기업 유통사와의 거래에서 중소기업이 손해를 보거나 일방적인 약관에 의해 난처한 경우를 당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않아 시작한 일이었다. 이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게 의존하는 또 다른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첫 번째는 중소기업은 국가 정책에 대한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번 황우석교수를 둘러싼 사건의 전개과정을 보면, 우리나라가 혁신관리에 대해 다소 소홀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혁신의 개념과 혁신관리 원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시급하다.첫째,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탤런트를 관리하는 방식이지 혁신관리 방식은 아니다. 스타급 탤런트는 방송국이 검증한다. 그래서 MBC가 나선 모양이다. 언론과 국민들은 황교수 개인
세계 경제대국이나 기업들이 심각한 구조조정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을 때, 일본의 자동차회사인 도요타가 막대한 이익을 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즉 우리가 배워야 할 도요타의 기업혁신 방법은 무엇인가? 최근 도요타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만성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던 기간에 해마다 최고의 매출, 최대의 순이익을 올리며 흔들리는 일본을 지탱해 준 자존심이자 벤치
희망을 안고 시작한 연초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 한해도 우리 중소기업은 많은 시련을 겪었다. 다행히 명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좋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어서 매우 반갑기는 하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밝은 전망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비중은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경제환경
“국내 호텔·리조트산업은 나름대로 운영 노하우가 축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급호텔의 경우 대부분 외국계 체인호텔에 운영이 위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방호텔이나 리조트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 없는 사업주에 의해 운영되면서 건설 단계부터 시행착오를 겪어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경우가 있습니다.”매년 3백여억원의 로열티가 외국 유명 호텔체인업계로 새어 나가는
12월의 자랑스런 中企人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엔터기술의 이경호(44) 대표이사를 선정했다.이 대표는 94년 휴대용 노래방기기의 시장가능성을 내다보고 ㈜엔터기술을 설립, 5년여간의 노력 끝에 ‘마이크형 영상노래 반주기’ 제품개발에 성공했다.또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과감한 R&D투자로 다수의 특허 및 혁
“조합이 안정돼야 조합원을 위한 지원사업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신종만 이사장(55·대광엘리베이터)은 지난 2001년 12월 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조합을 정상화하는 일이었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당시 조합을 맡고 보니 출자금을 까먹을 정도로 조합 살림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완구업계의 가장 큰 이벤트인 ‘2003 국제완구박람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65개 관련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행사규모를 여느 때보다 다소 줄였지만 국내외 바이어 방문자수가 오히려 크게 늘어 내실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한 국내외 바이어수는 약 3,420명이었고 이번 행
“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IT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4일 한국정보통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주대철 이사장(48·세진텔레시스 대표)은 “주수요처인 KT의 민영화로 조합 공동사업이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며 “조합이 자생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IT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는 길뿐”이라고 강조했다.IT산업단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산업용과 가정용 에너지의 대표적인 연료였던 LP가스 시장이 매년 15% 정도 줄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스판매업 시장상황이 매우 열악해지고 있으며 서민들의 생활연료로 사용되는 LP가스를 시장원리에만 방치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절실합니다.”송형탁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신성가스·41세)은 가스판매업계의 어려움을 이렇게 밝히고 정
“어느 분야든 마음먹고 발을 디디면 항상 ‘최고’를 지향합니다”지난 3월부터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을 이끌어 오고 있는 한승일 이사장의 인생관이자 경영철학에서 알 수 있듯이 조합이 크나큰 변신을 꾀하고 있다.인천경기계조합은 지금 모든게 변신중이다. 한 이사장은 취임 이후 자신의 회사에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조합에도 도입해 직
일반 공기압축은 물론 냉매압축, 터보진공펌프, 터보차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소형터보기계.고속회전이 요구되는 터보기계 분야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주)앤틀(대표 최문창 www. aentl.com)은 공기를 유막으로 사용하는 공기베어링을 상용화시켜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앤틀은 ‘foil gas bearing’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