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인천 관내 택시 운수종사 1만3600여명에 대해 7월 16일부터 8월 5일(21일간)까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나, 9693명(72%)만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어 미수검자 3900여명에 대한 '택시운수종사자 코로나19 사전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는 택시의 특성상 해외입국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과 협소한 공간에서 일정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로 개인 및 법인택시 조합, 한국노동조합 및 민주노동조합의 협조로 자발적 전수검사를 받기로 했다.
정부가 지방소비세를 2023년까지 4.3%포인트 인상하고 지방소멸기금 1조원을 확보해 지방재정을 매년 5조3000억원 확충한다.또한, 인구소멸 위기 지역과 외국인 주민 수 증가 지역, 재난피해 지역에 대한 보통교부세 지원이 강화되며, 공공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지방공기업의 공사채 발행 한도를 확대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지역개발사업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면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세출 자율성을 확대한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장관 주재로 '2021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어 2단계 재정분권 세부 운영방안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천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 밀집 거주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위해 선별검사소가 임시 운영된다.인천광역시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남동구 논곡중학교 인근 새진매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 인력은 2명씩 파견되며, 운영시간은 16시부터 19시까지이다. 8월 1일부터 10일(0시 기준)까지 발생한 인천시 확진자는 총 771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113명으로 14.7%에 이르고 있다.특히, 남동구에서는
인천광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는 22일까지 공중위생업소의 집단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집중점검을 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소비자 단체, 공중위생 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받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의 신청을 받아 선발됐고,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등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업종별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 종사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한 위생서비스 지도활동을 하고 있다.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서울시는 시립 서울의료원의 응급의료센터를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도 24시간 상시 대응할 수 있는 감염관리 특화 기능을 갖춰 확장‧이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응급환자 처치‧치료 기능을 유지하면서, 음압병상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한다. 고압산소치료실, 중환자실 등 중증‧특수환자를 위한 치료시설도 갖춰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서울의료원 본관동 옆(입구 왼쪽)에 연면적 4950㎡, 지상 5층 규모의 별도 건물로 신축됐다. 병상 규모는 6개 음압병상을
서울시가 2021년 하반기 수소차 추가보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보급 물량은 475대로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다.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로 운행 중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 또한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이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차로 꼽힌다. 서울시는 수소 충전소 수용 능력을 고려,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수소차 보급
청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경영안정자금 2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기업은 최고 5억원을 융자받을 수 있고, 시는 연 최대 3%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종이다.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앞서 시는 지난 3월과 6월에 각 25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지방세, 과태료 등을 은행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납부가능한 ‘보이는 ARS 간편결제 서비스’를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고지서, PC, 인터넷, 회원가입, 인증서 등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전화만 있으면 지방세(주민세, 재산세, 과태료 등) 납부가 가능한 부산시 ARS납부(☎1544-1414)는 듣는 ARS를 보완한 ‘보이는 ARS납부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스마트폰으로 부산시 ARS납부(☎1544-1414)에 전화를 걸면 ‘음성 ARS’와 ‘보이는 ARS’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이는 ARS’를 선택하면 추가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한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 불법 영업 특별단속을 오늘(10일)부터 8월 22일까지 2주간 연장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에는 10개 반 30명의 단속반이 투입, 주·야간, 심야 잠복수사를 병행하며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은 피서철 관광지, 해수욕장 주변, 번화가 일대, 유명 맛집거리 등 시민 제보 장소를 비롯한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업소들의 집합금지, 영업시간 위반 여부와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도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R&D)’에서 인천의 기술 선도 기업들과 서울, 경기, 경남, 전북 등의 산단 기업이 협력해 총 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R&D)’은 민선 7기 인천의 핵심 경제정책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지원사업의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고 타 지역의 산단과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업종별 산업생태계 강화 및 미래 먹거리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하기 위한 산단 간 기술협력 개발지원
부산시는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2021년도 공공형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우수 보육 인프라로서, 현재 부산시에서는 총 168곳이 운영되고 있다.신청대상은 별도 인건비·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영아전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등을 제외한 어린이집이다.참가신청은 10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어린이집지원
내일(10일)부터 야간시간대(22시 이후) 시내버스가 30% 감축 운행한다.도시철도는 신호체계 조정 등을 거쳐 13일부터 감축 운행에 돌입한다.부산시는 내일(10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야간시간대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한다고 9일 밝혔다.이와 함께 18시 이후 택시 이용 시에는 2인 이하 탑승을 권고한다. 최근 연이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전방위적인 감염이 확산하자, 부산시는 어제(8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밝힌 바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이달부터 인상될 예정이던 국유지 임대료율이 연말까지 0.68%로 한시 동결됐다고 최근 밝혔다.협회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유지 임대료율까지 인상될 경우 입주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 앞서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 국유지 임대료율 한시적으로나마 동결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임대료율 한시 동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를 거쳐 확정됐다.이번 임대료율 한시 동결로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부과 대상 면적 68만328㎡ 기준 향후 5개월간 5억원 상당의 절감 효과가 있는 셈이라고 협회 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올해 발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지난달 말 기준 1조324억원이 발행됐다. 하루 평균 50억원 가량이다.온통대전 애플리케이션에는 하루 평균 800여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65만명이 됐다. 온통대전 카드는 총 90만장 발급됐다.온통대전은 지난해 5월 출시와 동시에 구매 한도 100만원과 최대 15% 적립금 환급(캐시백) 정책으로 호응을 얻었다. 출시 7개월 만에 9000억원이 발행됐다.시는 당초 올해 1조3000억원을 발행할 계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과 공감대 형성이 부실하다는 지적 등을 받아 연기됐던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수립 최종보고회’가 지난 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렸다.제주도는 이날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수립 최종 보고회(이하 제3차 계획안)를 열어 8대 전략 112개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받았다.제3차 계획안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사회, 제주’를 기치로 해 기존 1차와 2차 계획안을 수정·보완하고 제주 미래 비전 등을 반영했다.도는 2031년까지 15조7236억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네이버, 쿠팡, 당근마켓, 띵굴, 케이티(KT), 세스코 등 6개 기업이 서울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뭉쳤다.각 기업이 가진 강점을 살려서 전통시장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채널 구축부터 매장 위생방역, TV광고까지 전통시장에 딱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6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5개 전통시장(총 500개 점포)을 대상으로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시에 소재하는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중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3주간 서울경찰청과 집중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할 것을 6일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 유흥시설 일부가 방역수칙을 위반해 영업하는 사례가 늘어가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방역지침 위반 유흥시설에 대한 단속을 중점 시행한다.합동단속은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3주간 진행되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를 필두로 민생사법경찰단, 식품정책과 등 서울시 관계부서와 서울경찰청이 합
부산시가 부산지역 ‘착한 임대인’에게 대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종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먼저, '부산형 착한 임대인 증서'를 발급받은 건물주는 부산은행에 모범납세자 수준으로 대출 우대금리(최대 0.3%)를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형 착한 임대인 증서는 ▲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임차 소상공인 점포 1개 이상에 1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임대차계약 갱신 시 임차 소상공인 점포 1개 이상에 1년 이상 임대료를 동결한 경우 발급이 가능하
부산시가 10일(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등급인 4단계로 격상한다고 8일 밝혔다.최근 지역사회 전반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날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8월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것이다.박형준 시장은 “거리두기 3단계보다 강화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오고 있으나 확진자 증가 추이가 너무 가파르다”며 “현재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
국가철도공단은 호남지역의 성장동력 창출과 고속철도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 44.1km) 전 구간을 8월에 본격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조 3372억원이 투입되며, 나주~목포간 고속전용 노선을 7개 공구로 나누어 공사를 일괄 추진한다.호남고속철도 1단계 충북 오송∼광주송정(182.3km) 구간은 2015년 4월 개통했고, 2단계 구간 중 광주송정∼고막원(26.4km) 구간은 2019년 6월 기존선 고속화를 완료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