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까지 실업자·자영업자 등 직업훈련을 받기 원하는 국민 140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직업능력개발비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등 유망산업 선도인재 4만6000명을 발굴하고, 주력산업과 중소기업 스마트인재 11만여명을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0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근무하면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일자리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의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서 2016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청년내일채움공제로, 검색 횟수가 66만번에 달했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
올 3월 소비자물가가 0.4%대 오르는 데 그쳤다. 올 1월부터 3개월 연속 0%대를 이어가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하락)’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일 공개한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2016년 7월(0.4%) 이후 2년
국회예산정책처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5%로 내려 잡았다.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점을 반영했다.수출 금액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일 예정처의 ‘2019 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 예정처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2.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지난 2017년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공기가 나쁜 국가들의 석탄발전 비중이 모두 글로벌 상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각국의 에너지믹스(에너지원 다양화)와 대기질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엿보게 하는 것으로,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는 앞으로 몇년간 석탄발전소가 계속 늘어날 예정이어서 대기 환경이 더 악화하는 게 아니냐
지난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이 2014년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은 29만3557톤이다. 이는 2014년 배출량인 32만4109톤보다 9.4% 줄어든 수치다.감축량 3만552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근로자 임금의 최저수준 보장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최저임금제도의 당초 목적이 퇴색된 지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생산성과 지불 능력의 차이를 인정하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임금을 결정할 수 있는 입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일이 시급합니다.”지난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이대로는 안 된다’ 토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여건을 어렵게 하고,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급격히 오른 인건비로 적법한 범위에서 인건비를 최소화하고자 쪼개기 알바가 양산되고 있다”며 “현행법상 최저임금 업종 구분이 가능한데, 여러 이유를 들어 정부는 소극적인 입장”이라고
중소기업계가 현재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에 대해 산업현장의 업종·규모·지역별 구분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저임금, 이대로는 안 된다’ 토론회를 열고 국회에서 ‘최저임금 규모별 구분적용’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087억달러, 수출기업 수는 9만4285곳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18.0%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반도체 등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수출 비중은 31.7%를 차지했고, 수출 상위 10대 국가 비중이 전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의 주요 특징은 3가지 정도로 정리된다. 우선 역대 최대 수출 및 2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2015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율을 기록하며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2년 연속(2017~2018년)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2016년에 9만개사를 넘으며 지속 증가해 2018년 역대 최고치(9만400
제2 벤처붐 확산 전략지난 6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을 제시했다. 벤처·창업을 혁신 성장의 핵심 과제로 정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해 창업 법인이 10만개를 넘었고, 벤처기업이 3만7000개에 달해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벤처·창업 열기가 확산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런 불씨를 확산하기
중소기업 부흥 등 ‘4대 혁신정책’ 시동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 공장을 3년 뒤 3만개까지 늘리고, 올해 제2 벤처 붐을 위해 4조80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를 2022년까지 10개로 늘리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같
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 이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을 확정했다. 그러나 개편안 곳곳에 이해관계자들 간의 갈등을 초래할 요소들이 남아 있어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질지는 미지수다. 고용의 양과 질 포괄적으로 고려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개편 최종안은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서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은 제외하기로 했다.
경제계는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결정기준에서 ‘기업 지불능력’이 제외된데 대해 반발하며 수정·보완을 요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계는 이날 공동 입장 자료를 내고 “그간 노사 간 이견과 갈등 구조 속에 객관성 및 중립성에 대한 지적 등 많은 문제가 제기돼온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보다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가 포용국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서 “오늘 발표한 포용국가 추진계획은 돌봄·배움·일·노후까지 모든 국민의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4
정부가 2022년까지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겠다는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건강과 안전, 소득과 환경, 주거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보
정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330억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SRT가 교차하는 병목 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가운데 20조원 안팎이 사회간접자본(SOC) 사
정부가 수십년간 극심했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75조원을 투입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국세의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고,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 한편 낙후한 비수도권 지역에 제도적으로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