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전준비만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비싼 수업료를 치르지 않는 방법입니다.”국내 유일의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지오제네시스의 이종순 대표는 “IT·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치밀한 준비로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지오제네시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전문 컨설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중기청은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주)새한마이크로텍 김학준(44) 대표를 선정했다.김 대표는 지난 99년 10월 창업,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의 핵심 부품인 ‘프로브 핀(Probe Pin)’과 화상 정밀측정 시스템, 마이크로 로봇용 초소형 스프링 등을 국산화함으로써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특히 이들
(주)화인스틸(대표 장인화,사진)이 제4회 중소기업 IT화 대상에서 최고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부산에 소재한 화인스틸은 앵글, 찬넬 등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ERP 구축내용과 활용정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장인화 대표는 “정부의 IT화 사업평가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지원과정 전반
“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인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국금속울타리공업협동조합 국종열 이사장(59·삼화공업 대표)은 “작년 6월 단체표준 제정 이후 품질인증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현재 조합원업체 3개사가 단체표준 품질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달중에는 단체표준 품질인증 우수단체로도 지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조합이 제정한 단체표준은 금속
국내 최대 프라스틱 금형사출 기업인 (주)세화(대표 이기형)가 부도위기에 몰린 것은 98년 8월. 세화는 IMF 외환위기의 핵 폭풍과 주거래 은행의 퇴출로 유동성 위기를 넘지 못하고 98년 연말 법정관리가 시작됐지만 2001년 2월 3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법정관리 졸업 기록을 세우는 등 기업회생의 교과적인 사례로 손색이 없다.세화는 80년대 후반부터 수
21C 산업용 공기청정분야 리더먼지 한 개도 허용치 않는 청정지역 반도체 생산라인. 분자상 오염제어기술 및 국소청정기술 등 첨단 기술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새 천년 환경산업을 이끌어 갈 에이스랩(대표 김광영, www.acelab.co.kr)은 반도체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첨단 공기청정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담배연기 제거용 초강력 공기정화기, 자동환기장치, 촉
“외국인근로자도 한식구처럼”“외국인 산업연수생들에게 특별히 잘해준 일은 없습니다. 다만 그들도 우리 종업원처럼 한식구로 대해줬을 뿐입니다”최근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등 국제기구와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4개 주한외국대사관으로 구성된 ‘이주노동자 포럼’으로부터 외국인 인권보호 모범업체로 선정된 한국면방공업협동조합 경세
연간 3조8천억원 규모를 형성하는 국내 계측기 시장. 그러나 고정밀, 대용량 및 다기능화한 계량계측기 생산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있어 범용 기술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내 현실은 자급도가 50%에 불과하다.이러한 장벽을 딛고 산업용 염도(鹽度)계 국산화에 나선 대윤계기산업(주)(대표 서인호, www.dyscale.co.kr)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무장, 세계시장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지스포츠의 허정훈(47) 대표이사를 선정했다.허 대표는 코오롱 상사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98년 12월 신발제조업체인 이지스포츠를 설립, 뛰어난 상품기획력과 소재·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고부가 신발제품을 세계시장에 수출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국제상사, 화승 등 국내 유명
“오늘날 우리가 세계 5위의 자동차와 세계 1위의 조선 산업 강국이 되기까지는 뒤에서 묵묵히 자기역할을 수행해온 단조(鍛造)인들의 땀방울이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오세원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모든 산업에 단조의 역할은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공정이지만 최종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많은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그늘에 가려진 느낌도 있
“협동조합도 이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해야 합니다. 우리 조합은 ‘펌프’라는 전문업종 조합으로 업계 특성에 맞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지난해 설립된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한경수 이사장은 “시장개방 등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이 치열해진 시장 상황을 펌프업종에 특화된 조합운영으로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이사장은 지난 70년대 농촌에서 사용되는 관
“국내 상업용조리기계 산업이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력구조가 고도화돼야 합니다.”한국상업용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강정구 이사장은 “국내 조리기계 업계가 유럽의 고급제품과의 경쟁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강 이사장은 “학교나 기업체, 군부대 등 대규모 식당과 각종 음식점에 들어가는 조
“협동조합은 회원사들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 보다는 고기 잡는 방법을 연구해 알려줘야 합니다.”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 김기문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외부 경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이 보다 능동적으로 회원사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것.“지난 66년 조합 설립 이후, 국내 시계산업은
“그동안 처리가 곤란했던 폐스티로폼을 활용한 액자산업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출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재활용 액자수출이 6천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노상철 이사장은 “중소기업들의 꾸준한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으로 전세계 재활용 액자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면서 “자원 재활용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
“2003년 이후 국내 건설경기가 부진에 빠지면서 타워크레인의 임대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업계의 생존을 위해서는 임대단가 현실화가 가장 시급합니다.”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 심재웅 이사장은 최근 몇 년간 타워크레인의 임대가격이 적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업계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아파트 등 주택건설 물량이 지난 2년간 절반 가까이 줄어
“이제 경비·청소 등 용역업도 지식서비스산업으로 한단계 도약해야할 시점입니다. 고령자, 저학력자 중심의 인력구조도 변해야 합니다.”한국경비청소용역업협동조합 이덕로 이사장은 “그동안 일반경비에 국한돼 있던 영역을 특수경비, 기계(무인)경비 등으로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조합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용역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김치는 단순한 식품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의 문화이고 자존심 그 자체입니다.”한국김?ㅐ萱擔컸같騙颱疋옥또?김형수 이사장은 최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중국산 김치파동에 대해 업계 차원에서 ‘중국산 김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비위생적이고 인체에 해로운 중국산 김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 3월부터 식약청과 농림부 등 관계부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기기에서부터 첨단교통신호제어시스템까지 실생활에서 자동제어기술이 쓰이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권국범 이사장은 자동제어기술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하고 그 중심에는 350개 관련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자동제어조합이 있다고 설명했다.권 이사장은 “모든 설비의 자동화 추세에 따라 자동제어분야는 급속도로 고도화 되고 있다”
“과학기기산업은 국가경쟁력의 근간입니다. 그러나 시장규모의 한계로 많은 업체들이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기기산업의 중요성과 특성에 맞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배려가 아쉽습니다.”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 김재문 이사장은 “초중고 과학실험실에서 쓰이는 비이커에서부터 대학 및 연구소의 첨단 실험·계측장비까지 과학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나 조합원사들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중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이 살아나면 국가경제도 살아 날것입니다.”박근규 한국의류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이 전체 300만 중소기업 중에서 270만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또 “소상공인의 상당부분은 유통업으로 산업부문을 제외하고도 생활용품을 유통하는 업체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