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유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그 여파로 우리가 일상 사용하고 있는 휘발유나 경유의 가격 또한 상당히 올라서 가계부담을 늘리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고유가는 적지 않은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도 원유가격의 상승은 우리가 고생해 벌어들인 외화를 아무런 대가없이 지출하는 것이므로 국민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고
올 2월,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의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의 ‘블루오션전략(Blue Ocean Strategy)’이 출간된 이후 국내에도 ‘블루오션’ 바람이 유행처럼 불고 있다. 이 책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바 있다.블루오션전략의 핵심은 피흘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시장(red ocean)에서 예전
한국경제는 건강한가. 한국경제를 진단하는 시각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중소기업이 위기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9월 27일 중앙 언론사 경제부장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부문은 구조적으로 계속적인 위기”라고 인정했다. 중소기업이 구조적으로 위기상황에 있다면 그대로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 중소기업에는 국내근로자 1천2백만
요즘 경영학계와 기업체의 최대 화두인 ‘블루오션전략(Blue Ocean Strategy)’은 프랑스에 있는 유럽경영대학원(INSEAD)에 재직 중인 김위찬 교수와 미국인 Renee Mauborgne 교수가 함께 쓴 책이다. 이 책에는 ‘비경쟁 시장 창출과 경쟁을 무관하게 만들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이것이 이 책의 핵심내용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성장·발전한 과정을 되돌아보면 한(韓)민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국내에서는 큰 평가를 받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해외에서는 한국의 경제발전 뿐 아니라 정치발전 과정에 대해서도 경이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모든 후발개발도상국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성장경로, 발전전략이 그들의 경제개발전략 모델이
요즈음 경제가 어렵다 보니 사람들이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비전을 가지고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언어를 가지고 무력증에 빠진 구성원들을 깨우는 리더가 많아야 한다. 열정을 가진 리더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사람을 움직인다. 남을 불태우기 위해서는 자기가 먼저
국가의 정보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국정원이 구 안기부의 불법 감청사건으로 정치권,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시끄럽다.특히 최근엔 국회에서 국정원의 개혁방향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일부 참석자들은 국정원의 국내외 정보활동을 분리해야만 견제와 균형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내외 안보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가 지금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막히면 자금 압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판로가 막히면 뚫어야 한다. 하지만 중국제품의 저가 공세로 이제는 농산물 뿐 아니라 IT관련상품도 경쟁을 해야 하는 판로와의 전쟁 시대에 살고 있다.국내 판로의 경우 홈쇼핑으로 몰리던 중소기업도 이제는 경기 불황으로 등을 돌리고 있고 무리한 방송 제작비로 인해 눈물을 흘려야 하는 판이다. 소
지난 국민의 정부 이후 두드러진 사회현상의 하나는 ‘양극화’이다. 경제적 시각에서 사회계층의 양극화는 곧 중산층의 붕괴를 의미한다. 평온한 사회에 양극화의 파문을 일으킨 주범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정책의 논리이다. 오랜 관행에 뿌리 박혀 있던 경제사회적 관행들이 좀처럼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자 글로벌 시대를 핑계로, 경쟁력 강화를 핑계로, 자원배분의 효
올 5월말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수립된 영세자영업자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60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자영업 컨설팅본부’를 설치해 지난 8월 1일부터 전국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서비스를 시작했다. 컨설팅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인 영세 자영업자로, 컨설팅서비스 내용은 자영업 창업희망자에게는 상권분석을 통한 성공가능성
유난히도 무더웠던 금년 여름, 너무 더워 한 밤중에도 제대로 잠을 자기가 힘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싸늘하게 느껴지는 계절 가을의 문턱에 왔다.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낀다. 그런데 이런 가는 세월만큼 우리네 인생도 빠르게 흘러간다. 천년 만년 살 것처럼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앞만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도 어느덧 늙어
지난해부터 인기리에 방영된 TV 역사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최근 종영됐다. 또 위기극복과 난관돌파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명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충무공을 재조명하자는 책들도 다수 출판돼 주목을 받고 있다. ‘칼의 노?? ‘부활하는 이순신’,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 등이 바로 대표적인 책들이다.충무공에게서 배우자 충무공의 위대함은 무엇보다
업무차 해외출장이 잦다보니 7~8년 전에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인지하고 있던 것들과 현재 그들이 알고 있는 한국 사이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외국인들은 이젠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다들 제법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 대화를 꺼낸다. 과거에 기껏해야 저렴한 전자제품이나 섬유를 만들어 파는 나라 정도로만 인식되던 한국이 이제는
대부분의 연구기관들이 내년 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고민에 빠져 있다. 내년에도 여전히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데다가 제대로 예측을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내년의 경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투자와 소비가 크게 살아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다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돼 왔던 수출마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측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경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해외 교역의 패러다임은 크게 변화됐지만 상품과 파트너를 직접 대면하는 만큼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은 아직 없는 것 같다. 따라서 해외전시는 해외시장에 제품을 홍보하고 파트너를 물색하는데 큰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중국 전시산업 급성장 특히 중국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전시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전시산업은 매년 20
연초에 청와대 중기특위가 제시한 중소기업정책 12과제는 상생(相生, win-win)과 협업(協業, collaboration)에 뿌리를 둔 의욕적 플랜이었다. 8월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으니 벌써 성과를 생각할 때가 됐다. 항목별로 보면 상당한 성과가 이뤄졌을 것이다. 그러나 상생과 협업의 관점에서 보면 실망적이다. 상생과 협업을 잘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홈쇼핑이란 판매를 목적으로 설치한 전시장에서 소비자와 판매자가 직접 거래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상품을 구입하도록 해 생산과 소비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유통형태를 일컫는다. 백화점에서 구입하던 구매습관이 TV, 그리고 이제는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다. 3시간 걸리던 시장바구니 수다도 10분이면 간단하게 해결된다.앞으로는 데이터방송 및 디지털방송으로 많은 변화가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양극화의 심화라고 할 수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기업격차가 점점 심화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까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경쟁은 시장기능에 의해 또는 제도적으로 어느 정도 통제돼 왔다. 그러나 현재 경제의 진행추세를 보면 앞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경쟁은 더욱 심화돼 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중
김영삼 정권시절 ‘미림’이라는 도청팀이 지도층 인사들이 자주 가는 한정식집이나 레스토랑에 도청장치를 한 것이 밝혀지면서 사회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사적인 자리에서 술 한 잔 하면서 거리낌 없이 떠드는 말을 도청해서 여론을 파악하거나 특정한 사람의 정치적 성향을 알아냈으니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게다가 재벌기업들은 거액의 정치자금까지 대선 후보자
정부가 8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영업자 컨설팅지원 사업’은 예비창업자의 사전준비 없는 창업시장진입의 가이드제공 및 영세자영업자들이 장사가 잘되는 특정지역에 동종 사업장이 몰려 출혈경쟁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남다른 사업수완과 경영능력이 있는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지역분산을 통한 창업을 유도해 생존가능성을 높이도록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기대하는바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