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임 교황이 석탄일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내 와서 화제가 됐다. 종교간의 벽을 넘어 이런 축하의 마음을 보내는 것은 모두를 흐믓 하게 한다.며칠 전에는 도요타 자동차 회장(일본 경단련 회장 겸임)이 어려움에 처한 미국 자동차 회사들을 도와 주자는 제안을 해서 외신을 장식했다.최근 미국 시장에서 도요다 자동차는 약진하고 있는데 반해 GM이나 포드사는 악전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사가 되기는 어렵지만 왠만큼 노력하면 신용 있는 사람이 될 수는 있다. 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기업들은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자금문제, 판로문제, 관계문제까지 손쉽게 해결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없는 중소기업들은 항상 고전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에게도 하나의 길이 열려 있다. 신용은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자금문제, 판로문제, 관계문제를
수출품의 경우 미국 등 제조물책임소송이 활발한 곳으로 수출되면 그 수출품 사용중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제조물책임소송을 당하는 일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럴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그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보며 귀감을 삼아야 할 것이다.먼저 실패사례로 미국에 휴대용 부탄가스버너스토브를 수출한 회사에 대한 소송이다.비용 과다 사업정리 사례도 2
현재 대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는 대기업의 지나친 단가인하 요구라고 한다. 거래를 하는 대기업이 단가인하를 요구하니 마땅히 다른 판매처를 찾을 수 없는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내키지 않지만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단가인하는 명암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대기업의 입장에서는 납품단가인하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날이 갈수록 기업들의 인재유치, 인재양성 전략이 치열해 지고 있다. 아마도 이 예측 불허의 미래사회를 선도해 가는 경쟁력의 원천이자 보루는 결국 조직을 이끌어갈 인재의 역량에 의해 좌우될 것이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기업들은 저마다 신뢰경영, 윤리경영 등 인재의 몰입을 유도할 수 있는 경영좌표들을 만들어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조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유럽의 중소형 국가들은 과거 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무력 침략으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았으며, 경제적으로는 인력·천연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가 부족해 자체적으로 성장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약들에도 불구하고, 지금 서유럽 중소형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서유럽 중소형 국가들이 국가경쟁
기업은 다양한 경쟁원천을 활용할 수 있다. 어떤 자원은 유형자산의 형태로 가시적인 반면, 또 어떤 자원은 그 효과가 단기적으로 가시화된다는 등 각 자원들이 지니는 특성은 매우 상이하다. 그러한 자원 중의 하나로서 인적자원은 그 효과를 계량화하기 어려우면서도 또한 장기적으로 효과가 발휘된다는 특성을 지닌다. 지금까지 기업의 경쟁전략의 원천으로서 인적자원이 지
첨단 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는 치열한 정보전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정보는 국가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국가의 정보 수준은 곧 국력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가 된 셈이다. 선진 강대국들은 막강한 정보력을 지닌 정보기관을 두고 세계 정세의 흐름과 첨단 정보를 수집, 분석, 가공해 이를 토대로 군사력, 경제력, 기술력을 키워가고 있다. 미국이 세계 최고의
신용보증기관에서 최근의 경제여건과 금융환경을 반영한 신용보증제도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주요내용은 보증료율을 현행 2%수준에서 1%포인트 인상하자는 것과 10년 이상 신용보증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보증시장 참여를 제한하자는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신용보증이 내포하고 있는 사회적 공공성과 자금조달비용을 감안해 보증료율을 낮은 수준으로 규제해 중소기업의
최근 일본 내각부는 2002년 기준으로 일본내 ‘니트(NEET)족’이 85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니트족이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을 줄인말로 일할 생각도 공부할 생각도 없는 15~34세의 젊은이를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일본내 니트족은 10년전 약 67만명이었던데 비해 27%나 증가해
계절의 봄은 와도 ‘경기의 봄’은 아직 소식이 없다. 정부가 소비자 기대심리의 상승 등 긍정적 지표를 확대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이다. 4월 11일자 비즈니스 위크지(Business Week)는 한국의 산업생산이 저조한 것을 보면 경기회복속도가 더딜 것임을 일깨워주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난 듯 하다고 했다. 우리는
헝가리는 면적 9만3,030㎞인 동유럽의 소국이다. 국토는 남한과 비슷하지만 인구는 1,013만명에 불과하다. 슬라브족이나 게르만족 일색인 동유럽에서 한국과도 관련이 있는 우랄알타이어족의 마자르족을 그 기원으로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공산화가 된 헝가리는 지난 89년 다당제 정치체제와 개방정책으로 바뀌면서 동유럽의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이 무엇보다도 먼저 필요하다. 한정된 지역 특히 대도시에 집중된 기업(본사), 교육, 문화, 오락 등의 시설로 지방 특히 중소도시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더구나 그나마 있던 기업도 인건비, 원자재 등의 상승으로 이해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해외로 빠져나가버려 지방 중소도시의 재정자립도는 매우 낮은
뜨거운 커피를 엎질러 화상을 입은 미국의 할머니가 맥도널드 햄버거를 상대로 PL소송을 제기해 1심의 배심원으로부터 290만 달러의 배상결정을 받았지만, 판사로부터 65만 달러의 판결을 받은 후 모두 항소해 배상금액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한 사례는 유명한 PL사례다. 이후 유사한 사례들이 빈번하게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1996년 5월 1
제조물배상책임(PL)의 이행확보수단으로서 가장 효율적인 현행 제도는 PL보험이다.현행 PL보험이 지급하는 보험금의 범위는 피보험자(기업)가 부담하는 손해배상책임액 이 외에도 소송비용·변호사비용, 응급조치비용, 조사·소송협력 지출 비용 등이 있으며, 모든 손해를 보상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지지 않는 손해와 비용도 있다. PL보험에 가입할 때는 다음의 사항을 유
최근 주요 기관들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2·4분기 기업경기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많은 기업들은 해당분기의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최근 ‘혁신주도형 경제에서의 중소기업’, ‘혁신주도형 중소기업’, ’혁신 선도형 중소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등이 개념의 정확한 이해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더구나 그것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핵심을 천명하기 위해 표현된 단어라면 일선 정책 입안자, 연구자, 신문과 방송 등이 정확한 개념 이해 후 통일된 하나
취업대란(就業大亂). 누가 보아도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다.사회의 변화 추이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바뀌면서 기술의 발달로 사람이 할 일을 기계가 대체하고 이에 따라 작업의 과정을 줄이는 등 점점 사람이 해야 할일들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학력의 신장으로 대졸 졸업자의 배출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좀 힘든 일을 기피하고 고급스런
IMF이후 경제위기의 극복과정에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창업이 줄을 이었다. 벤처기업의 열기는 세계적인 흐름을 타고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모이게 만들었고 어려운 시절 고용창출에도 한 몫을 했다. 코스닥시장이 활기를 띠었던 몇 년 동안 많은 벤처기업인과 중소기업인들로 하여금 대박의 꿈을 가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코스닥시장의 붕괴와 함께 자금확
경기회복의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올들어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고 수출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경기가 완전 회복국면에 들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통상 중소기업 경기는 대기업 경기를 1내지 2분기 후행하면서 전반적인 경기를 호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