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중소기업지원사업 중 재정이 투입된 지원사업은 14개 부청의 247개에 이르고 있다. 재정이 투입된 사업 외에 재정이 투입되지 않은 법률에 근거한 제도, 조세지원 등을 포함하면 지원정책의 수는 350여개를 훌쩍 뛰어 넘는다. 지원정책의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운데 이는 정책수립시에 중소기업지원을 목표로 하지 않았더라도 결과를 보면 중소기업을
최근 한·일 과거사와 관련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평론가가 있다. 지식인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망언을 했다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다. 마침 이 문제를 주제로 젊은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게 됐다. 모두 비판적 발언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한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그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 맞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과학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우리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고 윤택한 생활을 만들어 줬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질적 변화와 함께 각종 위험을 만들었고 이러한 위험들은 손해 및 피해의 크기와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대되는 부작용을 유발시켰다.위험은 인간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언제나 존재하고 있고 기업은 경영활동을 함에 있어 더 많은 다양한 위험을 가지게 됐다
명실상부한 IT강국인 우리나라의 산업투자 가운데 정보화 투자비율은 얼마나 될까. 지난 2002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보화를 선도해 온 미국의 경우 정보화 투자비율은 전체 자본투자 대비 지난 87년 18.2%에서 2000년 46.7%로 증가했고, 우리나라도 지난 99년 15.9%에서 2000년 24.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최근
지난 2월 15일부터 4일간 도쿄 빅 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제59회 2005년 생활용품 국제전시회가 개최됐다. 세계 중소기업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상품전시 부스 수만 하더라도 4,300여개로 알려졌고, 이들 부스에 전시된 상품 종류를 부스당 평균 100개씩만 가정하더라도 40만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살필 수 있었으니 이만한 거대시장이 어
청와대 중소기업특위가 발표한 금년도 중소기업 정책혁신 12개 과제는 매우 의욕적이고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초점은 환영할만 하나 이번에도 혁신에 대한 편중된 시각이 노정됐다. 지원정책이 일부 첨단기술분야의 혁신형 기업과 벤처기업 중심으로 치우친 것은 유감이다. 과거의 벤처는 기술개발 중심의 ‘기술적 벤처’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뉴벤처
지난해 우리는 270억 달러의 무역흑자, 882만명의 해외관광, 94억달러의 여행경비를 지출하는 등 한편에서는 불황과는 거리가 먼 현상을 보이면서도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경기, 소득과 소비의 양극화 원인은 수출 지향적 산업구조,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집약도 강화, 해외투자의 증대, 경쟁탈락 기업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밀려나온 실업자
지난 2월 16일 교토의정서가 발효됨으로써 EU,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이 더욱 본격화 될 예정이며 이는 우리에게도 시급한 과제가 됐다. 더욱이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이행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 이후의 의무이행 협상도 곧 시작된다. 이 협상결과는 현재 세계 9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의 경제 및 산업활동
지난 2월 16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 이행서인 교토의정서가 발효됐다. 교토의정서의 발효는 지구 환경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강력한 규제가 본격화됨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에너지사용 감소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노력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이와 관련 교토의정서 발효의 의미는 무엇이며 이에 대해 산업계는 어떻게 대응해
최근 북한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불참을 선언함과 동시에 핵보유를 선언함으로써 북핵문제가 우리나라는 물론 주변국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선언은 북핵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개성공단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북핵문제와 개성공단사업에 대
2002년 7월 1일 국내 제조물 책임법이 발효된 이후 제조물 책임에 대한 각종 연구와 세미나등이 활발하게 진행돼 제조물책임이나 제조물책임법에 대한 언급은 이미 더 이상 불필요한 수준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제조물책임 위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제조물 책임에 대한 현실을 액면 그대로 실감하고 있는
경기회복을 기다리는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백화점 매출이 조금 늘어났다는 점을 들어 경기회복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내수경기 ‘봄날’은 아직 멀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은 여전히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 떨고 있고 봄이 온다는 기척을 느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정부는 지난 연말 2008년까지 12조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하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업에게는 사업계획수립이 중요하겠지만 개인에게 역시 올 한 해 목표를 정하고 비록 작심삼일이 될 지언정 꼭 지키고 싶은 자신과의 약속을 저마다 하나씩 만드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올해 시무식 자리에서 각각 조직내에서의 목표, 가정에서의 역할, 자신의 계획 등을 수립하고 다지는 타임캡슐 행사를 가졌다. 이 때 개인적인 목표의 슬로건을 ‘여유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된지 오는 7월 1일이면 3년을 맞게 된다. 이 법은 국민의 안전을 소비자정책의 중요 과제로 인식하고 1980년대부터 제정논의가 시작돼 2002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조물책임(Product Liability)제도는 196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처음 인정한 후 발달됐다. 1985년 EC가 제조물책임지침(PL Direct
요즘 관공서나 기업체 관리자들이 부하 눈치 보는 일이 일상화되고 말았다. 특히 관공서에서는 다면평가제도가 확산되면서 이제는 부하들의 평가가 좋게 나오지 않으면 자리를 지키기 조차 어렵게 됐다. 일부부처에서는 아예 인기투표식의 상사 평가까지 나오면서 이제는 부하직원을 모셔야 하는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은 민주화의 영향때문인지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신장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건이 필요하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전략의 수립, 경쟁력있는 제품개발능력, 능률적 생산 및 품질관리능력, 고객중심의 마케팅능력, 재무자산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관리하는 재무능력, 이러한 것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식관리능력 등 수많은 요인들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필자가 재직 중인 세계경영대학원
연말·연시에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한 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으로 여러 가지 성격의 모임이 잦았다. 모임의 성격은 각기 다르지만, 정해진 세레머니를 마치면 의례 반주를 곁들인 회식자리가 펼쳐졌었다. 건배 선창과 함께 소주잔에 삼겹살이라도 몇 점 먹으면 회식 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서로들 속에 있던 자신만의 마음도 열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세월은 또 어김없이 흘러 을유년(乙酉年)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한해는 우리 국민 모두가 참으로 어렵게 참고 견딘 한해였다. 특히 우리 중소기업인들에게는 정말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닐 듯 싶다. 그러나 2005년 새해를 맞는 현 시점에서 중소기업계의 장래는 여전히 어둡기만 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여러 경제관
중소벤처신문은 제조물책임법 시행과 관련 중소기업의 대응전략 수립을 위해 이 분야 전문가 5명으로 특별 칼럼진을 구성했습니다. PL도입의 배경 및 사고사례, 향후 전망 등을 주제로 15회로 연재될 예정입니다.2005년 을유년 새해가 밝았다.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된 지도 어언 2년 6개월이 경과했으며 그동안 수많은 제품안전사고들이 있었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물의를
과거 다국적 화학소재기업에 근무할 때였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보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차라리 그 시간에 현대 자동차나 다른 시장을 개발해보라는 지시로 묵살되기 일쑤였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만 해도 삼성전자는 고기능의 화학소재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기업에게는 주요한 수요처가 아니었기 때문에 효율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로서는 어찌 보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