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부흥 등 ‘4대 혁신정책’ 시동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 공장을 3년 뒤 3만개까지 늘리고, 올해 제2 벤처 붐을 위해 4조80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를 2022년까지 10개로 늘리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같
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 이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을 확정했다. 그러나 개편안 곳곳에 이해관계자들 간의 갈등을 초래할 요소들이 남아 있어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질지는 미지수다. 고용의 양과 질 포괄적으로 고려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개편 최종안은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서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은 제외하기로 했다.
경제계는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결정기준에서 ‘기업 지불능력’이 제외된데 대해 반발하며 수정·보완을 요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계는 이날 공동 입장 자료를 내고 “그간 노사 간 이견과 갈등 구조 속에 객관성 및 중립성에 대한 지적 등 많은 문제가 제기돼온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보다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가 포용국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서 “오늘 발표한 포용국가 추진계획은 돌봄·배움·일·노후까지 모든 국민의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4
정부가 2022년까지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겠다는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건강과 안전, 소득과 환경, 주거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보
정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330억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SRT가 교차하는 병목 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가운데 20조원 안팎이 사회간접자본(SOC) 사
정부가 수십년간 극심했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75조원을 투입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국세의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고,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 한편 낙후한 비수도권 지역에 제도적으로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와 금융권이 설을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의 경영·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35조원을 지원한다. 활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고용·산업위기 지역의 경제 활력을 살리는 방안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위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전년보다 6조원 늘어난 35조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는 자금난 원인으로 ‘인건비 상승’을 첫손으로 꼽은 가운데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도 절반에 그쳤다.中企 설 부족자금 평균 7140만원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 85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올해 수소차 사면 3600만원 지원올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면 각각 최대 1900만원과 36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2019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 정책을 안내했다.우선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난해 3만2
현재 초기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수소경제 시장이 대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00대도 안 되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리고 14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12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그 전단계로 6년 뒤인 2025년까지 수소차 10만대의 양산 체계를 갖추고 현재의 반값인 3000만원대 수준으로 차 가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방안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할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 자체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최태호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장은 지난 10일 고용부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에 관해) 1월에 충분히 공론화와 의견수렴을 하고 이를 토
지난 7일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안은 해마다 최저임금을 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를 둬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는게 골자다.정부가 최저임금제도 시행 31년 만에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에 나선 것은 최저임금을 둘러싼 과도한 논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최저임금 결정 기준
코트라가 올해 1분기 수출 증가세가 지난해 4분기 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코트라는 올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 분기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52.1로 집계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수출선행지수는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 상사의 주문 동향을
지난해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여건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세계적인 보호무역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세계 경기 회복세 둔화 등 수출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의 수출 동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다.새로운 수출시장 발굴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무역수지 10년 연속 흑자
1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지난해 7530원보다 10.9% 인상된다. 문재인 정부 들어 2년 새 최저임금이 6470원에서 29.1% 오르는 셈이다. 최저임금은 상용근로자뿐 아니라 임시직·일용직·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 고용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근로기준법상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정부는 다만 매달 1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
[Key Word 2] 혁신성장혁신성장은 수요측면의 소득주도성장과는 달리, 성장의 공급 측면을 강조한 전략이다. 문재인 정부는 과도한 규제나 관행 등이 융·복합 등 창조적 파괴를 제약하고, 특히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봤다.이에 사회 각 분야의 내생적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해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줄곧 경제정책 기조의 축으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도 경제 살리기의 주요 정책과 제도가 3대 경제정책 틀 안에서 마련돼 왔다. 그 가운데 일부 정책은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럴 때 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우리 경제정책 기조를 자신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확대와 같은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심화가 국내 청년실업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청년 실업 문제에서 탈출한 일본처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미스매치 축소, 청년층의 비경제활동 인구로 이탈 방지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김남주·장근호 한국은행 부연구위원은 최근 ‘한국과 일본의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