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을 좀 더 넓게 보는 지혜를 가지라는 ‘경영학의 새로운 시각’이란 책을 흥미깊게 읽었다. 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경영학은 대부분 교과서적 원칙과 원리에 관한 것들이다. 그러나 현실 경영에 있어서는 반드시 원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성공할 수는 없다.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것은 분명히 중요하나 때로는 원칙을 벗어나는 여유 즉, 예외도 인정하는 폭 넓은 지
중소기업 고통의 현장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 한 번씩 방문하는 중소기업 홈페이지의 요즘 모습을 보면 한 마디로 썰렁하기 짝이 없다. 사이트 갱신은 커녕 지난해 공지사항이 그대로 남아있고, 상업성 광고만 차곡차곡 올라와 있다. 스팸광고가 쌓여 있는 것을 보면 서버가동에는 이상이 없나 본데, 문제는 고객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금속이란 소재는 가구에 있어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됐던 소재였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욕구가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고 가구의 선(線)들이 기하학적·형이상학적인 면에서 첨단 IT제품에 버금가리만큼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세대가 바뀜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의 취향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네오콘가구박람회 참관을 통
중소기업을 위해 일하라고 만든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을 사지로 밀어넣고 있다. 작금의 중소기업청의 행태를 보면 가관이다. 지난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을 밀어부쳐 외국인 1인당 월 40만원 이상씩 더 지불하게 해 오히려 내국인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임금보다 더높게 만들더니, 올해에 와서는 1만3천여 업체 30만 종사자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다. 이름하여 40
중소기업을 성장단계와 유형별로 구분, 가능성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원하되 그렇지 못한 기업은 신속히 퇴출시키겠다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대책이 발표됐다. 중소기업이 인력을 채용할 때 1인당 월 120만원을 지급하는 인력채용장려금 지원내용도 들어있다.재경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가운데 70% 이상이 사장이나 임원의 개인대출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있
20여년전 미래학자 엘빈토플러는 오늘날 우리의 시대를 칭하는 “제3의 물결”이라는 책을 내놓으면서 지식정보의 빈부가 권력이동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 예언했었다. 그는 제3의 물결은 원시적 노동과 굴뚝으로 부를 축적하던 제1, 2의 물결을 타고 넘어올 대변혁의 물결이라 규정했고, 오늘날 우리는 그 위대한 예언자의 주술에 걸린 것처럼 거대한 정보의 물결이 일렁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종합대책은 금융·세제지원, 기업 유형별 지원 및 성장발전 단계별 지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이에 대한 각계의 반응은 ‘중소기업 대책의 핵심은 구조조정인데 이 부분이 부실하다.(S 경제연구소)’,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거나 인수·합병(M&A) 소용돌이에 휘말릴까 불안하다’ 혹은 ‘공동 워크아웃 추진시 소외되는 중소기업에 대
최근 언론에 중소기업의 단체수의계약 폐지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폐지를 주장하는 측의 요지는 시장기구에 의한 가격결정이 아닌 수의계약에 의해 매매가 이뤄져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왜곡한다는 것과 단가가 높게 책정되고 계약물량의 배분이 정실에 의해 이뤄져 불공정하다는 것 등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자원배분 왜곡은 어불성설 단체수의계약에 의한 공공기관의 납품
요즘 경기가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으면서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 게다가 이라크사태 등 국제정세까지 복잡해지면서 사회의 안정성까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야말로 엽기적인 뉴스가 보도됐다. 지난해까지 급성장하던 애견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사람들이 이제는 돈이 적게 드는 관상어를 기른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드디어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진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그 규모를 불문하고 너도 나도 ‘희망의 땅, 중국’으로 사업거점을 옮겨가고 있어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는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사실 그간 국내의 기업경영 여건은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라면 불문가지(不問可知)로 느끼고 있듯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얼마 전 중소기업 사장님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현재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다. 처음엔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망설이더니 이윽고 한두 분씩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 분들의 공통점은 인재난, 자금난, 기술난, 창업난, 여성기업의 애로 등이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이것만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마케팅업무의 발전과 함께 마케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서 이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높아지고 그 사회적 책임도 강조되고 있다.마케팅에 대한 사회적 비판으로서는 소비자에게 끼치는 나쁜 영향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 타 기업에 대한 영향을 들 수 있다.이러한 비판들을 규제하기 위해 소비자운동, 환경보호운동 등 시민활동이 활성화되고 있고, 정부의 각종
최근 정부에서는 단체수의계약제도를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론 폐지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유예기간을 둘 것이며 단체수의계약제도를 대체할 제도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해 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중소기업계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간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큰 기여를 해 왔는데 명백하고도 효과있는
세계는 지금 인간게놈의 해독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이용한 신약시장의 선점을 노리는 대형 제약회사들과 바이오 벤처기업들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그 이유는 신약 개발로 파생되는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부가가치에 대한 기대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21세기와 함께 시작한 바이오 혁명의 열풍은 2년을 넘기지 못하고
한국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최근 들어 기업들 사이에 ‘경쟁력의 핵심은 인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우수인력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아이디어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한국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1970년대 기업들은 체계적인 조직문화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지원은 분야별,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각 부처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배양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지원시책, 구조개선지원시책, 정보화지원시책 등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금융지원시책, 인력지원시책, 하도급거래 공정화시책,
1980년 미국 NBC TV는 ‘일본이 할 수 있다면 왜 우리라고 못 하겠는??遮?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기획·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을 본 미국 기업들은 자존심을 접어놓고 분발해 일본의 경영방식을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연방정부, 주정부, 의회, 학교, 병원, 군대, 병원, 시민단체들까지 이러한 품질운동에 동참했다.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이 폐기처분되던
삼성전자가 중국의 유력 단체로부터 존경받는 20대 기업에 선정됐다. 여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사적으로 늘 중국에 눌려온 우리로서는 실로 반가운 일인 셈이다.사실 요즘 국내 대표기업들의 해외에서의 선전은 아무리 생각해도 흐뭇하다. 현대에서 만든 고급승용차가 뉴욕 맨하탄에서 활보하는 광경을 보게될 줄은 아마 2·30년전 만 해도 대부분의 우리국민들은
중소기업들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경제발전 전략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새롭게 짜겠다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경기침체가 깊어질수록 고통의 강도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측에 더 높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원자재난까지 겹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하면 자금난이나 저임금, 기술애로 등과 같은
한국은 지금 세계 최강의 스피드를 확보한 나라다. 바로 디지털 기반 때문이다. 전국적 규모로 디지털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집집마다 컴퓨터가 들어가 있고 대다수 성인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전자정부, 사이버 거래, 인터넷 학습 등이 보편화돼 있다.디지털 사회의 주요 특징중에는 스피드, 투명성, 엽기성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스피드는 디지털 세상이 빛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