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법인세법시행령 제106조(소득처분) 제4항’을 폐지했다.이 조항의 폐지로 법인이 ‘매출누락’, ‘가공경비’ 등 부당하게 사외유출된 금액을 스스로 환수하고 익금산입해 수정신고를 하는 경우 소득의 처분에 있어 종전에는 사내유보로 판단했으나, 2004년도 귀속 법인세신고부터는 지출시점에 상여로 보도록 바뀌어 스스로 수정신고를 하더라도 추가로 납부할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고 고객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가치를 창조해 이를 목표고객에게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현대마케팅의 핵심이다. 이러한 마케팅이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왜 중요한 것일까? 시장의 변화에서 파악된 기업의 위협과 기회에 마케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그 해답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우선 전략적
얼마 전 때늦은 엄청난 폭설로 회사가 위치한 지방의 한 도시는 마비되고 고립됐다.꼼짝하지 못한 채 자연의 위력 앞에 방치됐었다. 폭설의 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중소기업을 또 한번 절망의 나락으로 끌어들였다.허름한 영세업체뿐만 아니라 규모가 있는 업체에서도 피해가 속출해 공장가동을 중단해야하는 지경의 기업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매스컴은 피해상황
탄핵정국으로 나라가 어지럽다. 탄핵정국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소리도 들린다. 경제가 어려워진 건 탄핵 때문인가, 탄핵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면 경제는 잘 풀렸을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세계경제는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데 우리만 주춤거린다. 정치권의 혼돈과 리더십의 붕괴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기업하기 힘든 환경 등은 투자감소와 경기침체, 실업자증
남자만의 비즈니스였던 정치 이번 17대 총선처럼 재미있는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없었다. 특히 총선 불과 1개월을 앞두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져 17대 총선의 흥행 가치를 높였다. 거기에 흥행적 요소를 더욱 높여준 재미있는 현상은 3당의 대변인이 모두 여자라는 사실이다. 여기서 3여대변인을 ‘재미있다’고 표현한 것은 절대로 그녀들을 무시해
미성을 택한 디즈니의 감성마케팅 “지구 위에 상상력이라고 하는 것이 살아있는 한 디즈니랜드는 영원히 미완성입니다.”이 문장은 미국 디즈니랜드의 경영이념이고 디즈니랜드 감성 마케팅을 설 명하는 짧고 유명한 구절이다. 영원한 미완성을 내세워 영원히 발전하려는 디즈니의 경영이념이 천 마디 말보다도 확연하게 내포돼 있다. 발전하고 있는 동안은 미완성이고, 완성되고
TV홈쇼핑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 95년. 한국의 TV홈쇼핑 시장은 초창기통신판매의 한 분야로 미미하게 출발했지만 8년이 지난 지금 TV홈쇼핑 시장은 외형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했다.지난 95년 처음으로 LG홈쇼핑의 전신인 한국홈쇼핑의 창업멤버로 2002년 말까지 영업부분의 책임자로 근무한 경험을 뒤돌아보면 초기에서 IMF시기까지는 홈쇼핑 시장에서 중소기
중소기업 연구를 수행하는 학자들의 집단은 한국중소기업학회를 위시해 중소기업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의 중소벤처기업실, 그리고 경실련의 중소기업위원회를 들 수 있다. 이중 중소기업연구원과 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실은 각각 4명의 박사들과 여타 연구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경실련 중소기업위원회는 십수명의 교수들과 박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중소기업 학자 군
지금 전 세계가 중국의 급부상을 눈여겨보고 있다. 중국은 현재 13억의 거대한 인구에 남한의 100배에 가까운 방대한 국토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중국의 역사, 문명 및 문화는 세계 어느 나라도 필적할 수 없는 유구함과 찬란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하기에 중국은 삼황오제 이후 청조 후반까지 세계 최강의 국력을 유지해 왔다. 역사를 살펴보면 중국의 강성은 주변
역사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주고 자신을 성찰케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엘리트 집단이 결정하는 한나라의 정책결정도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다.태평양전쟁을 치른 일본은 미국과 전면전을 벌일 경우 패전할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감행했고 97년 여름 외환보유고가 바닥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는 펀드멘탈 운운하다가 IMF
정치가 꿀렁대 경제가 엉망 돼 돈과 정치의 문제가 최근처럼 모든 국민의 관심사가 된 적이 또 있었던가? 자고 나면 돈 먹은 정치인의 명단과 얼굴이 신문과 TV를 장식하고 우리의 눈을 현혹하고 있다. 재벌 기업 가운데 정치에 돈을 댔다가 터지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고 구속되고 자살을 하고…. 이렇게 되면 돈의 수난인지 기업의 수난인지 정치의 수난인지 알고도 모
요즘 우리사회에는 ‘아침형 인간’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연일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되는가 하면 일본인이 쓴 아침형인간이라는 책이 단 기간내에 수십만권이 팔려나갔다고 한다.심지어 어떤 기업에서는 사장님이 ‘아침형 기업’이 되자면서 한 시간씩 출근을 빨리하자고 독려했다는 소식도 들린다.획일화를 벗어나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과연 유리할까? 남에게 방해받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인 내수침체로 매출부진에 따른 경영난에 이어 원자재 가격 폭등 및 물량부족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자금난이라는 또하나의 충격을 받을 듯 하다. 중소기업에게 있어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번에 금융권으로부터 불어올 바람은 그 강도가 예전과 비교해서 거셀 것으로 보인다.금융기관 및 정부당국에 따르면
지난 몇 해 동안 국내외의 기업환경은 참으로 야속하게도 중소기업에 불리하게만 악화돼 왔다. 우리 중소기업 제품은 해외시장이나 국내시장 할 것 없이 중국기업의 저가제품 공세에 밀려 이미 가격경쟁력을 상실했다. 최근에는 유가급등, 환율불안 및 원화가치 상승 등의 요인으로 수출환경이 극도로 나빠졌다. 여기에 금융위축과 인력난, 대기업 노조파업의 여파, 소비심리위
0.5초 사이의 ‘낯바꾸기 사장님’ A사장은 회사의 사원들로부터 칠면조, 카멜레온, 삼한사온 등의 별명으로 불리운다. 그의 낯바꾸기 때문이다. 화가 나면 재떨이를 집어던지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 하루 종일 인상을 쓰고 지낸다. 집에서의 그의 행각(?)도 마찬가지다. 평소에는 그렇지도 않은데 부인과 싸움이라도 하게 되면 내일 당장 이혼할 사람처럼 입
올 한해 세계 경제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민간 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가 최근 전망했다. 나라별로는 미국 경제가 올해 5.9% 고성장하고, 유럽과 일본 경제도 각각 3%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경제회복의 실마리를 풀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내수는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올해도 여전히 기업들은 핵심인재 찾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 헤드헌팅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상제도나 평가, 노사화합문화 구축 등 인사분야의 여러 분야 중에서 올 한 해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인재 확보경쟁은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 중소, 벤처기업의 주요 과제인 것이다. 인재를
최근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체로 중소기업의 경우는 대기업에 비해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 촉진이나 유지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미약한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중소기업 경영자는 직원 개개인에 대한 개인적인 특성을 파악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고용 없는 성장’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들이 나오고 있다. 공공부문 일자리 8만개 창출, 신규 근로자 고용 특별세액공제, 지방공무원 5천여명 추가 증원, 이공계 석박사급 일자리 1만개 이상 창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재정경제부는 올해만 일자리 50만 여개가 창출
해외진출은 글로벌시대의 필수과목 70년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진출했다. 미국으로 중동으로 유럽으로 아프리카로 나갔다. 희망을 찾아서 그들은 한국을 떠났다. 안에서 잃어버린 희망을 밖에서 찾으려는 의지의 한국인들이었다. 6.25로 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던가? 그 중에서 가장 참혹하게 잃은 것이 희망이다. 온갖 절망이 지배하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