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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존경받는 교육자로 제물포고 초대교장을 수십년간 지내신 故 吉瑛羲先生의 추모문집을 읽고, 전국 독후감 현상공모에서 영광스럽게도 일반부 대상을 받은 일이 최근에 있다.교육계의 선각자로서 존경받고 있는 선생의 걸어오신 발자취와 남기신 언행 하나하나는 동문, 출신지역이라는 좁은 의미를 떠나 오늘날 정말 참 교육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려 주고,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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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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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부도위기에서 최근에야 간신히 벗어난 S사장은 체중이 5kg이나 줄었다. 부도 위기에 몰리는 것이 CEO를 얼마나 망가뜨리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잠자리에 오줌을 싼 사장도 있고, 대그룹의 C회장 같은 사람도 한때 부도 위기에 몰렸을 때는 잠자리에 들면 전신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 속에서 살았다고 한다. S사장은 큰 위기를 넘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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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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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사회·경제시스템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국가 등의 경제주체들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능력을 배양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며 성공적인 생존의 열쇠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급류 속에서 협동조합의 전통적 정신인 비영리, 상호부조는 퇴색한 사회운동의 공상적 개념처럼 느껴질 정도다. 협동조합의 선구자들로부터 지금까지 계승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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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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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이익을 위해 설정된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술이 리더십이다. 적절한 욕구와 행동으로 타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은 각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 때문에 절실하게 요구된다. 특히 불확실과 불연속성으로 대변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인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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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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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어렵다는 사업이 아주 쉽다구?지난주의 이 컬럼(‘만나는 사람마다 뭘 도와드릴까요?’)은 인맥을 바탕으로 성공한 Y사장에 대해서 썼는데 많은 CEO가 Y사장에 대해서 궁금해 했다. 특히 그의 인맥 만들기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CEO가 많았다.Y사장을 처음 만난 것은 모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에서였다.필자의 강의 가운데 체험사례 발표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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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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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델컴퓨터 창업주 마이클 델이 남긴 이야기이다. 설립 18년 만에 업계 최고이자 매출 3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기업을 일군 마이클 델 회장은 “기존 상식의 틀을 깨는 사고방식으로 남다른 접근법을 연구했던 것이 델컴퓨터의 뿌리인 다이렉트 모델로 탄생했다”며 “늘 고객의 목소리에 충실하자는 것이 절대적인 사업철학”이라고 소개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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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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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지내는 산업교육 강사 한 분은 젊어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이혼까지 하게 됐다. 이혼 후 재혼을 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과 맞선을 보았는데 묘하게도 한 두 가지씩 결점이 나타나는 바람에 성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기대수준을 조금씩 낮춰서 조건을 따져 봤더니 놀라운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이혼한 전처가 그래도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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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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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던 사람이 감기몸살이라도 앓으면 큰 야단이라도 난 것처럼 걱정한다. 하지만 큰 병을 오랫동안 앓고 있는 사람은 죽는다고 아우성을 쳐도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다. 중소기업이 아무리 아프다고 해도 으레 그러려니 하는 게 이런 경우다. 중소기업의 일손부족은 오래된 이야기다. 이제는 뉴스거리도 안 된다. 일손부족에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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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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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산업은 실물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산업구조의 선진화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다. 신지식과 신기술로 집약되는 벤처산업은 전통적인 산업과는 상이한 특성을 갖고 있다. 그 동안 산업자원부를 비롯하여 중소기업청 등 정부에서도 다양한 차원에서 벤처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정책결과 2002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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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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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성공시키는 세가지 유통구조기업의 성공은 당연히 소비자의 만족에서 시작된다. 자기 회사 상품을 만족스럽게 애용하는 소비자가 많을수록 회사가 잘 된다는 것을 모르는 CEO는 없다. 회사를 성장시키려면 유통을 잡아야 한다는 것도 모르는 CEO는 없다. 21세기는 세가지 유통을 잡아야 회사가 대성한다고 마케팅 학자들이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그 세가지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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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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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기원전 전국시대에 이미 철기문화를 확산시켜 생산력을 증강시켰으며 이에 근거해 당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상상할 수조차 없는 엄청난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치곤 하던 나라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자를 사용해 중원의 문명을 주변국으로 확산시킨 나라이기도 하다. 고대 삼황오제부터 시작해 유구한 역사와 문명을 자랑하며 지금도 그 역사와 문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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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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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200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형태에서 주식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93.2%이며, 이중 대다수의 기업이 개인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개인기업형태의 주식회사중에는 회사의 채무에 대해 주주는 출자액 한도로 책임을 지는 이른바 유한책임 제도를 악용하기 위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경영자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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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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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과연 불치의 병인가?지난 주 이 컬럼(변화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기)에 대한 활발한 반응은 술을 예로 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메일을 보내준 분이나 필자 주변에서 보인 반응도 술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있는 S사장에 관한 것이었다.S사장은 현재 주량을 2분지 1로 줄였고, 회수도 반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S사장의 건강은 이제 젊은이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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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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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적인 연구비 삭감, 연구 인원 감축, 심지어는 연구소의 철폐를 통해 과학기술계가 구조조정이 되는 것을 보면 그 동안 많은 투자를 하며 축적했던 무형의 무한한 재산을 너무도 쉽게 포기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어려울 때 일수록 기술개발에 더욱 투자해 기술선진국으로 발전해야한다는 과학자들의 생각과는 전혀 반대가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이것이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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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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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전국을 들끓게 하던 월드컵 경기가 끝난 뒤에도 상당기간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진 탓에 지난 여름은 별로 더위를 느끼지도 못하고 후딱 지나간 듯 했건만, 뒤이어 태풍 ‘루사’가 한반도를 관통하며 큰 피해를 입히고 지나가면서 전국이 수해와 이에 따른 복구문제로 9월 내내 어수선하기만 해,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하던 월드컵 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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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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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명 이상 사원 면담계획“이제야 사는 것 같다. 그동안 살아온 것은 시간낭비 같아”200여명의 사원을 거느린 40대 CEO S사장은 최근 ‘인생 최고의 계절’을 맞았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이다. 그러고 보니 얼굴도 아주 환하게 밝아졌다. 인생최고의 계절이라니까 짓궂은 친구는 뒤늦게 애인이라도 생겼느냐고 농담을 할 정도이다. 그러나 그를 즐겁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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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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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라’밖에 모르는 직장인M사장은 술자리에서 필자에게 신경질을 부렸다. 사원들에게 회사에 대해 무엇을 원하는지 적어 내라고 했더니, 온통 자기들이 받고 싶은 것, 회사가 해줬으면 하는 것만 적어냈다는 것이다.M사장은 한 사람 쯤은 그래도 ‘회사를 위해서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는 소리가 나오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보니 너무 해달라 해달라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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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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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마다 경제신문의 한 면을 장식하는 신설법인 리스트는 크고 작은 기업들의 창업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반면 다른 한켠으로 접하는 당좌거래 정지 및 부도업체들의 명단은 미래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기업이란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조직에 부여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적을 증대해 나가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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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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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에 한국을 방문한 IMF의 깡드쉬는 “한국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품질 성장(high quality growth)이 필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당시 우리 언론 매체들은 이를 고품격 성장으로 번역해 기사화 했다. 품격은 등급을 뜻하니 고품격 성장은 고급화 성장과 같은 말이 된다. 고급화 성장? 세상에 그런 말도 있는가. 품격은 한국에서만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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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