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을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보는 전문가가 있는 반면 기존 공장 자동화의 연장선에서 보는 시선도 있다. 이렇듯 스마트공장에 대한 시각은 다양하다. 그러나 스마트공장에 대한 개념 및 청사진이 다르다고 해도 스마트공장을 구성함에 있어 관통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지멘스가 생각하는 스마트공장의 개념과
독일 뮌헨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암베르크는 인구 4만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다. 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물론 전 세계 기업인들이 4차 산업혁명을 공부하기 위해 몰려든다. 이들이 암베르크를 찾는 이유는 지멘스의 스마트공장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인더스트리 4.0’ 핵심과제 ‘디지털라이제이션’지멘스는 전자전기 분야에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
ABB는 미래형 공장을 단순한 산업용 로봇 적용을 통한 자동화에서 벗어나 제조공정의 완전한 자동화와 함께 실제 생산라인에서 운영자 공간까지 연결되고 생산 시스템을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고 있다.디바이스와 기계를 센서와 인터넷으로 연결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생산라인의 성능을 향상시키며 부수적으로 비용 절감까지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동물의 모양을 본 떠서 로봇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화 시스템 회사 페스토(Festo)가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 공중 제비하는 거미 로봇(사진)과 하늘을 나는 박쥐 로봇 등을 공개했다. 페스토가 공개한 거미 로봇은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재주넘는 거미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이 거미는 위험에 처하면 재주를 넘어 탈출하는데, 재주 넘을 때의 속도가 달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을 파견했. 첨단 기술 시대 ‘제조업 부활 프로젝트’로 시작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4차 산업혁명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정책연수단이 독일을 찾은 이유다. 연수단은 하노버 메세, 암베르크, 뉘른베르크 등의 스마트공장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열쇠로 스마트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미래형 공장이다. 이 공장은 생산성과 고용률을 높이면서 제품 불량률과 생산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제조업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우리 정부도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
국내 중소제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스마트공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해법마련을 위해 독일을 찾았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표방하며 제조업과 첨단기술 분야를 결합한 지능형 공장 구축을 선도하고
방문판매·TV CM송 원조…시대 앞서간 혁신 마케팅‘연두’내세워 조미료 시장에 승부수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일 것이다. 이 가운데서도 장맛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이라고 하면 특히나 간장을 꼽을 수 있다. 간장은 전통적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사용돼 왔었는데, 삶은 콩으로 메주를 쑤고 소금물에
산업부의 이번 판정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측정 보고서 자체를 영업비밀로 인정하거나 공개 불가능한 정보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은 아니다.이에 산업계는 고용노동부와 여당 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용부는 지난 2월 기업의 정보 공개를 법으로 강제한 산안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법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몇년간 작성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됐다고 지난 17일 확인했다. 산업부는 이날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반도체전문위원회를 열어 삼성전자 화성, 평택, 기흥, 온양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됐는지 심의했다.국가핵심기술 7개 중 6개 유추 가능산업부는 회의 직
우리나라 취업준비생이 70만명에 육박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준비’로 분류된 인구는 69만6000명에 달했다. 3월 기준으로 보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 규모다. 모든 달을 놓고 봐도 2017년 5월(72만5000명)과 7월(71만9000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취업준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년
취업자가 2개월 연속 10만명 대에 그치고 실업자 수가 2000년 이후 3월 기준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숙박업 등 최저임금 인상에 영향이 큰 서민 일자리가 급감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일자리는 증가 폭이 미미했다.실업자수 석달 연속 100만명대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올해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
가계는 물론 대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은행 대출이 한층 힘들어질 전망이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도 대출이 깐깐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상승 등 영향으로 신용위험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한국은행이 지난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2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4로 조사됐다. 대출행태
잠시 주춤했던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약 4개월 만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달 말 시중은행이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고강도 대출규제를 도입하기로 하자 도입 전에 미리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취약차주의 이자 부담이 1.7%포인트 상승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계
정부가 협상결과를 발표한지 사흘만에 한·미 FTA와 환율 문제를 ‘패키지’로 협상했다고 주장하는 발언이 미국 측에서 나온데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와 대북협상의 연계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당장은 한·미 FTA 개정협상 후속 조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최종 서명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철강 관세 협상 일괄 타결을 통해 농업과 철강 등 민감 산업을 지키고 미국의 미래 통상압박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미국은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 부과를 20년 연장하고 한국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무역적자의 가장 큰 원인인 자동차 산업에서 이익을 챙겼다.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6일 외교부
이번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지표를 살펴보면 젊은 세대일수록 근심과 걱정이 크고, 노년 세대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 참가나 기부 경험은 점차 감소하고 있어 각박한 세태가 계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삶에 대한 만족도, 행복감에 대한 인식은 전년보다 0.1점 상승했다. 반면 걱정(근심), 우울감에 대한 인식은 전년보다 각각 0
우리나라의 사회상과 전반적인 경제 및 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2017 한국의 사회지표’가 지난 22일 발간됐다. 통계청은 매년 통계를 통해 사회, 경제 관련 통계를 재분류하고 있다. 이번 한국의 사회지표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고 생산가능인구도 줄어들기 시작했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기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은 하루 중 일하는 시간이 11시간, 개인생활이 1시간 정도로 삶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균형을 찾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사회안전망 확대’를 첫손으로 꼽았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전국의 자동차·부품판매업, 도매·상품중개업, 소매업, 음식점업 등 4개 업종의 5인 미만 소상공인 700명을 대상으로 ‘워라밸’(
2016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신규 자영업에 뛰어든 업체는 110만726곳이었다. 같은 기간 폐업한 업체 수는 83만9602곳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에 뛰어들었다, 실패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정부의 자영업 지원방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