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중국·미국·일본 등 주요국 수출감소 지속수출 효자산업인 IT산업의 수출이 넉달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월 IT수출은 작년 동월대비 12.8% 감소한 111억8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10월 -2.7%, 11월 -4.8%, 12월 -3.4%에 이어 4개월 연속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올해 들어 수출 감소폭도 크게 확대됐다.그
지식경제부는 최근 기술과 시장의 불일치를 보완하고 기술개발 성과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화 전문회사’를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경부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전문회사 지정신청 공고를 하고 내달 9일까지 신청받은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3월중 지정할 계획이다.지정 기준은 ▲변리사, 공인회계사, 기술거래사 등 전문가 5명 이상 고용 ▲최근 3년간
앞으로 특정한 기술표준 특허를 보유한 사업자는 표준특허를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특허 표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행위를 예방하고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자율준수를 위한 표준화기구의 모범운영기준을 제정한다고 최근 밝혔다.모범운영기준은 표준으로 논의되는 기술에 특허권을 보유한 사업자와 그
1월 무역수지가 19억5천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2010년 1월 적자 이후 지속된 흑자행진을 마감하고 2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미국의 더딘 경기회복세 속에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무역이 신년 벽두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여 실물과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지식경제부는 하지만 작년 연말 밀어내기 수출에 따른 1월
주요 언론이나 금융사가 쏟아내는 2012년 경제전망은 2011년에 비해 훨씬 어둡다. 새해 금융시장의 흐름을 결정지을 대표적 변수는 경제적으로는 유럽 재정위기의 향방이고 정치적으로는 주요국의 선거에 좌우될 국제공조이다. 경제적인 변수를 보면 유럽 재정위기가 계속될 것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지만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유로 존의 붕괴 여부와 유로 존에
“핵심 경쟁력 확보 후 네트워크 키워라”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을 이야기할 때 “9988”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한다. 이는 한국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중소기업이라는 뜻이다. 이렇듯 중소기업의 성과가 한국경제 전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수출을 많이 하는 중소기업이 성과도 좋다고
15일부터 돌입 … 삼성·현대·롯데카드 대상카드수수료 인하를 촉구해 온 소상공인들이 대기업 카드사들에 대해 가맹점 해지 운동을 벌이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카드사들이 수수료를 인하하지 않으면 15일부터 해지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 해지 대상으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대기
“조합원을 위한 조합 만들겠다” “협동조합의 설립목적에 맞게 조합원을 위한 조합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공동구매사업 성과로 협동조합 대상을 수상한 오 무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은 “업계의 단합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구매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공동단지 조성 등 협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장류연구소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과 관련한 업무의 공식적인 주무관청은 중소기업청이다. 필자는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을 보다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중기청을 확대, 조정 및 개편해 중소기업부를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한다. 중기청 외에도 현재 다수의 정부부처가 그 부처의 특성에 맞춰 중소기업과 관련한 정책을 개발해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부 신설
공중에 떠오르는 광고…호기심 자극해오늘날 환경문제가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된 가운데, 광고분야에서도 환경문제를 고려한 획기적인 아이템이 등장했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광고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미국의 브라이언(Brian)과 프란시스코(Francisco)는 노력 끝에 90%의 공기와 10%의 비누로 구성돼 있는 ‘플로고스(Flogos)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 중국에 진출한 제조업체가 국내로 복귀해 제조업의 일자리가 늘고, 서비스산업의 중국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기재부는 지난달 29일 ‘한중 수교 20주년 경제적 성과와 시사??보고서에서 한중 FTA 체결시 중국 현지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도 직수출이 가능해 그간 생산기지 이전으로 약화된 국내 제조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구글이 선정됐다.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미국내 최고의 직장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어 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비즈니스분석 소프트웨어업체인 SAS인스트튜트가 각각 차지했다. 전년도에 4위를 기록했던 구글은 지난해 매출과 이익, 주가, 채용 부문 뿐아니라 직원들의 직장에
글로벌 IT기업이 우리 고객이죠이른바 ‘오바마 폰’으로 유명한 세계적 비즈니스 휴대전화 블랙베리의 대표적인 기술인 ‘트랙볼’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개발한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손끝 하나로 휴대전화는 물론 IPTV 리모컨, 전자사전 등을 다룰 수 있는 이 기술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크루셜텍㈜가 개발한 모바일 광마우스(Mobile TrackPad,
쉽게 생각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문화경영정밀 금형기술을 기반으로 1987년 설립된 ㈜삼진엘앤디는 카메라, 복사기 등에 사용되는 정밀기구 부품을 국산화해 일본에 수출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1999년에 TFT-LCD 핵심 부품인 Mold Frame을 독자적으로 개발함으로써 LCD부품사업에 진출했다. 2003년 이후에는
“스마트기기·AMOLED TV 성장세 클 듯”지난해는 세계 경기 침체로 TV,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IT산업의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IT산업은 주요 분야에서 모두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세계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에는 IT 전자산업
수십 년간 생활양식이 노년 건강 좌우 새해부터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하게 새 출발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보통사람이라면 사흘 이상을 지키기가 어렵다. 건강관리를 위한 원칙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하고 싶은 것을 참고, 하기 싫은 것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까닭이다. 의지력이 강하거나 확실한 동기가 없다면 건강 관리의 원칙을 실천하기가
지난 20일 증시를 보니 참 희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부터 외국인의 매수가 엄청나게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살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매수 1위부터 5위까지 매수창구가 전부 외국계 증권사였다. 전례 없는 현상이다. 장 마감 기준으로 29만주나 순매수한 것으로 나왔다. 코스피 시장 전체로는 1조4천억원 이상 순매수
그림은 가장 공격적이고 방어적인 무기다 “예술은 집의 벽을 장식하는 그림이 아니다. 공격적이고 또 방어적인 무기이다.” 이 말은 피카소(Pablo Ruiz Picasso : 1881~1973)가 ‘아비뇽의 처녀들’과 함께 피카소의 2대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게르니카’를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 스페인관에 전시하면서 한 말이다. 게르니카는 스페인 북서쪽
언론매체나 주위에서 들리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올해는 60년 만에 오는 흑룡의 해인 임진년이라고들 합니다. 임진년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흑룡의 이미지를 차치하고 조선시대의 임진왜란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흑색의 어둡고 악한 이미지 그대로 한반도 최대의 수탈 중 하나라는 임진왜란 외에도 2차 몽고침략이나 6.25 전쟁이 한참 진행 중이던 최근의
특허청, 전년보다 8% 늘어 … 미래지향적 투자 영향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우리나라 특허와 상표의 국제 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제특허출원에 관한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한 2011년도 해외 특허출원은 1만412건으로 2010년 9639건 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 경제위기 등의 여파로 세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