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29일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원의 내방을 받고 사용자의 지급능력을 고려한 최저임금 결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7월 상시 50인 미만의 중소기업 사업장에 대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최저임금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정 의원은 “현재 최저임금법에서는 최저임금 결정기준으로 근로자의 생계비, 노동생산성과 소득분배율을 고려하고 사업의 종류별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최저임금 결정 시 기업과 노동자들의 입장이 합리적으로 반영되고 영세
서울시가 정부의 기초생활수급 자격에서 탈락한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초보장’ 수령 문턱을 대폭 낮춘다.'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은 어려우나 부양의무자 등 법정 기준이 맞지 않아 정부의 기초보장제도 지원대상이 되지 못한 비수급 빈곤층에게 서울시가 생계 및 해산‧장제급여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3년부터 8년째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형 기초보장’의 만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8월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되면 자녀나 손자녀와 함께 살고 있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임금 지급 여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590원보다 130원(1.5%) 많은 금액이다. 지난 1988년 최저임금법이 도입된 이래 33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9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0.1%) △소비자물가 전망치(0.4%) △근로자 생계비
치열한 비방전. 집단 퇴장. 표결 불참….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과정에서 노동계·사용자 간에 매년 반복하는 대표적인 문제점 중 하나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사용자·공익 위원 각 9명 총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최저임금위원회도 사회적 대화 기구이지만 올해도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 끝에 캐스팅보트를 쥔 공익위원의 결정으로 끝이 났다. 법정 심의기한이 통상 6월말이지만, 치열한 노사갈등으로 매년 그 기한을 7월 중순으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고용부 장관이 8월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결정됐다. 8590원인 올해보다 1.5% 인상된 것으로 역대 최저 인상률이다. 노동계의 두자리수 인상 요구를 감안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선진국의 평균 최저임금은 중위소득의 30~40%수준이다. 사실상 동결 수준의 인상이라고 하지만 이번 인상으로 우리나라의 내년도 최저임금은 중위소득의 62.8%에 달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 근로자의 16.5%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고, 5인 미만은 그 비중이 37%에 달한다. 더 이상의 최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이번 최저임금상승 결정에 대해서 14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에다 코로나 19로 벼랑 끝에 서 있는 자영업자를 낭떠러지로 떠미는 격" 이라며 "잘못된 임금정책은 해를 거듭할수록 영세 자영업자들을 옥죄고 있다"고 비판했다.협의회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평균 수익은 98만9600원에서 9.38%가 감소한 89만6,800원에 불과하다" 며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점주가 근무시간을 더 늘이고 아르바이트를 줄이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최저임금 상승에 대
코로나19 펜데믹은 여전하다. 2차 대유행에 대한 징후와 경고가 잇따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소규모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될 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모두가 살기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그 명분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으로 빈곤계층과 취약계층을 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이 같은 상황들은 정책당국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정부의 GDP 13.1%에 달하는 대규모 충격완화 정책과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경기부양책(한국형 뉴딜)은 물론 각 지방정부가 추진해온 대규모 보
인천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캐시백 10% 상향 적용을 8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 26일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국비 340억원을 포함한 1000억원의 캐시백 예산이 추가 확보되었기 때문이다.◈ 캐시백 10% 연장을 통한 소비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 지원인천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캐시백 적용을 4%에서 10%로 상향 실시했다. 4월부터 5월까지 일평균 가입자수는 3374명
올해 하반기부터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주택임대차 계약의 묵시적 갱신을 거절한다는 통보를 해야 하는 기한은 계약만료 전 1개월에서 2개월로 길어진다.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올해 연말까지 연장된다.예술인도 고용보험의 보호를 받고 아동 성착취물에 대한 처벌은 강화된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29일 발간했다.이 책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30개 정부부처 153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고 있다.기재부의 홈페이지 '이렇게 달라집니다' 반응형 웹페이지(whatsnew
# 1.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인 윤씨(44세)는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거주 중으로 습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여 통장에 의해 발견, 월세 및 각종 공과금이 수개월 연체된 상태였으며, 자녀는 건강문제로 자퇴를 반복하고 있었음. 폭염 취약가구로 선정하여 에어컨 지원 및 동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하여 자녀 진학문제 및 주거환경 개선 진행함 (’19.8월) # 2. 중장년 1인 가구인 L씨는 교도소 출소 후 1주일 동안 연일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이용하는 것을 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이상히 여겨 가정방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지난 4월 16일부터 실시중인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 무이자 대부사업으로 18천명에게 총 230억원이 지급되었다고 밝혔다.금번, 긴급 생계비 대부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일감이 없는 건설근로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실시하는 사업으로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건설근로자하나로서비스' 및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적립원금이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3회 추경(안) 2조 2390억원을 편성했다. 상반기에만 3차례에 걸쳐 총 약 6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는 것이다.지난 1차 추경(3.24.) 8619억원 (재난관리 기금 구호계정 1271억원 포함), 2차 추경(5.8.) 2조 8379억원(순증액) 투입에 연이어 종합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두 번의 추경을 통해 가장 취약한 시민을 보살피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3회 추경은 경제위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금일 11시에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서울 1센터(서울 중구)를 방문하였다.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약 12만건 이상 신청될 만큼 국민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신청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재갑 장관은 서울 1센터 직원들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신속한 지원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서울 1센터를 둘러보았다.이재갑 장관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그간 구체적인 규모나 소득 파악이 어려웠던 특고·프리랜서의
정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안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이번 개정령안은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상황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여 노동시장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하였다.이번에 확정된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긴급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여 기존 무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일부 요건을 완화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고용노동부는 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전용 홈페이지인 https://covid19.ei.go.kr 통해서 신청받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컸음에도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생계비 150만 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경우 누리집에 접속해 ①지원 대상 및 ②자격 요건, ③유사한 사업 참여 여부에 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오는 7월 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전용 누리집(https://covid19.ei.go.kr)을 통해 신청받는다.동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컸음에도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생계비 150만원을 지급한다.'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경우 누리집에 접속하여 ①지원 대상 및 ②자격 요건, ③유사한 사업 참여 여부에
청와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중앙노동위원회 등 4개 기관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 20명이 근로복지진흥기금에 1억 8,165만원을 기부하였다.지난 비상국무위원 워크숍에서 코로나 19에 따른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의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결정하였고, 지난 5월26일에는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을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부하여 실업대책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장·차관급 급여 반납분은 긴급재난지원금의 기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은 제21대 국회에 ‘경제를 살리는 경제국회’가 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추진할 정책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최저임금과 관련한 보완 입법이다. 특히 업종과 규모에 맞는 최저임금 구분은 중소기업계가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는 내용이다. 기업현장에서는 업종과 규모에 따라 임금편차가 3배를 넘고 있으며 최저임금 미만율 격차도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경제상황 및 일자리 상황을 고려해 수준을 정하고 합리적 차이를 인정해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 근거규정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이는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상황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여 노동시장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했다.이번 고용보험법 시행령의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현행 고용유지지원금을 보완하여 재직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신설한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긴급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여 무급 휴직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지원 대부사업' 온라인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16일부터 실시중인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 무이자 대부사업'은 코로나 19로 일감이 끊겨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그 동안 공제회 지사 또는 센터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했으나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온라인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대부를 받기 원하는 건설근로자는 인터넷(www.cwma.or.kr/hanaro) 접속 또는 모바일 앱(건설근로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