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750억원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을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양식품의 밀양 신공장 건설사업계약을 체결하고 19일 착공식을 가졌다.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 등을 연간 6억개의 생산하는 식품공장건설사업으로, 2022년 초까지 준공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이 이번 건설공사를 수주하게 된 것은 건설공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컨스트럭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 제안에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가운데 ‘Big room
삼양식품이 수출 전진기지로 조성될 밀양 신공장의 첫 삽을 떴다.삼양식품은 19일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정태운 대표이사, 진종기 대표이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착공식을 했다.행사는 신공장 소개 및 추진경과,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정수 총괄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하지만 우리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 밀양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식품 수출 1위
울산, 안산, 전주‧완주, 삼척 등 4개 지자체에 수소 시범도시가 구축된다. 정부는 1분기까지 시설물별 설계를 완료하고 2분기부터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울산에는 수소버스와 수소트램 등 수소 이동수단을 구축하고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장 등을 조성하며 공공주택과 요양병원 등에 수소를 공급한다.안산의 경우 국가산업단지와 캠퍼스 혁신파크 등에 수소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배관망을 확충하고, 조력발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 생산을 실증한다.전주‧완산은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등에 수소연료전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산업단지 내 업종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내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업종은 섬유의복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김경만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섬유의복업종은 2015년 상반기(1,2분기 합계) 대비 생산은 46.2%, 수출은 51.1%나 감소했으며, 고용은 2015년 4분기 대비 17.6% 감소했다. 특히 섬유의복업종은 9개 주요 업종 중에서 생산, 수출, 고용 세 지표 모두에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뒤이
경기도가 내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안산·시흥시와 함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만드는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 뉴딜’ 사업은 경기도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발맞춰 추진하는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장기경기침체와 기후변화위기를 동시에 타개하는데 목적을 뒀다. 탄소 에너지 중심이었던 기존 노후산단을 스마트수요관리, 에너지자립 및 효율향상, 분산전원 등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능형 저탄소 녹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전기·가스요금 납부 기한이 올해 12월분까지 3개월씩 연장된다.산업단지 임대료는 절반으로 내려가고, 중견기업 수출신용 보증 한도는 2배로 늘어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제2차 실물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 대응 기업 지원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전국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의 전기·도시가스 요금 납부 기한을 3개월씩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기간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는 부과되지 않는다.당초 9월분까지 시행하려던 전기요금 납부 유예는 10∼12월분까지 확대했다. 이미 납부기한 연장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 컨소시엄은 인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초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e음’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카드, 블루월넛, 이비카드, KST모빌리티 등 추가로 합류한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올해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오는 19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된다고 13일 밝혔다.앞서 남동국가산단은 지난해 8월 19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되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오는 18일 지정기간이 만료된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되는 지역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남촌동, 논현동, 고잔동 일대 9.5㎢ 규모이다.해당지역은 오는 19일 이후부터 별도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며,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의용 의무는 소멸된다.남동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남동구 전 지역이
LH(사장 변창흠)는 올해 2분기 입주자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5곳 총 6191호에 대해 청약접수를 이달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이번 모집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18.11)’ 후속 조치에 따른 창업지원주택(동대구벤처)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부산명
서울시는 제1차 서울특별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7.2)에서 강동일반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한 ‘조건부 가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천호대로가 교차하는 상일IC 서남측(강동구 상일동 404번지 일원)으로, 산업단지 구역면적은 7만 8000여㎡, 총사업비는 1945억원 규모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서울온수일반산업단지, 마곡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서울시 관내 네 번째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2014년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한 이후 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약 3년 간 5차례의 중앙도시계획
포스코케미칼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착공하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의 첫발을 뗀다.포스코케미칼은 2일 포항시 동해면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과 LG화학 김명환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부문장 등 고객사와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8,535㎡ 부지에 2177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1만6000톤 규모의 공장을 단
LG유플러스는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금오공대)와 손잡고, '5G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팩토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에 관한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력은 구미시를 '5G 특화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5G 등 ICT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혁신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하며, 기업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집적지역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전국 1,220개 산업단지(2019년말 기준) 중 산단공이 관리하고 있는 63개 국가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하여 설치비와 운영비 등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자문을 담당한다.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상생형 공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였던 시흥 배곧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세제 감면이나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돼 글로벌 기업 유치에 유리하다. 3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황해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추가 지정을 최종 의결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개청 이후 최초 지정 면적의 7.9% 수준으로 축소돼 규모의 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산업부에 경제자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파주출판도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파주시는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내 부족한 행정업무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고 이번 공모에 선정돼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복합문화센터는 문발동 516-1번지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1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64억8000만원(국비 25억, 지방비 39억8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손잡고 낡고 이용이 불편한 역사(驛舍)를 현대화하고 유휴 부지는 주거공간으로 활용하는 합작사업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금천구, LH, 코레일과 함께 노후역사를 생활SOC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새롭게 조성하고,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도심지역은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높지만 건축물이 들어설 용지가 부족해 신규 공공주택건설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활용도가 낮은 노후 건물을 공공청사+행복주택+근린생활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미래차 등 총 10개 분야 65개 규제를 혁신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10대 산업분야에 박힌 ‘규제 대못’을 뽑겠다고 나선 셈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속화될 ‘디지털 경제’와 ‘비대면(Untact) 경제’에 대한 규제 체계를 재설계하는 게 중심이 될 전망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10대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평택 포승(BIX)지구의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진입도로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에서 평택 포승(BIX) 지구를 잇는 총길이 0.458km의 도로로, 총사업비 159억원이 들어간다.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진입도로가 완료되면 평택포승 제2일반산업단지,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을 위한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산업·물류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양진철 황해청장은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돼 입주 기업들의 공장 신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이 4월 1일자로 본격 시행됐다.정부는 기술 개발, 기반 구축, 자금 및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2조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기업간 협력 모델과 타부처 협력과제 등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플루오린 폴리이미
포스코케미칼이 인조흑연계 음극재 투자에 나서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한다.포스코케미칼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조흑연계 음극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2177억원의 투자를 의결했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양극재와 천연흑연계 음극재에 이어 인조흑연계 음극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 소재사로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신설되는 음극재 공장은 연산 1만6000톤 규모로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