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Uber)의 앞날에 먹구름이 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우버는 직원 435명을 감원했다. 우버 전체 임직원 2만7000여 명의 1.6%에 해당한다. 우버는 성명을 통해 “엔지니어링 인력 265명, 제품 팀 직원 170명을 해고했다”며 “조직을 슬림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우버는 지난 7월에도 바니 하퍼드 최고 운영 책임자와 레베카 메시나 마케팅 담당 최고 책임자의 사임에 따라 마케팅 부서 직원 400명을 해고한 바 있다.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이
강원도 홍천 배바위카누마을은 물놀이와 아름다운 풍경 둘 다 즐기기 좋은 농촌 체험 휴양 마을이다. 그림 같은 경치를 감상하며 강을 따라 유유히 노를 젓다 보면 여기가 무릉도원이구나 싶다.배바위카누마을은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넓은 홍천군의 서쪽 끝으로 청평호로 이어지는 홍천강 하류에 자리한다. 강변에 우뚝 솟은 바위 2개가 커다란 배를 연상시켜 배바위라 부른다. 마을 앞에 흐르는 홍천강은 수심이 깊지 않고 유속이 느려 카누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모래와 자갈이 깔린 널찍한 강변은 근사한 캠핑카와 크고 작은 텐트가 차지했다. 홀로 낚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일본 주주가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곳이 34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 경제의 주축인 전자와 자동차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여서 최근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횡포'를 계기로 일본 자본에 대한 견제 방안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9일 기업정
축제는 공동체의 사회적·심리적 요구들을 충족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회·문화 집단의 단결과 질서 및 평안을 위해 축제를 열기도 한다. 개인들은 축제에 참가함으로써 심리적으로 결속감을 느낀다. 축제의 이러한 순기능을 통해 제도의 변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다.우리 기계설비업계도 공동체를 하나로 모으는 축제가 있다.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이다. 국토교통부가 20
군산 고군산군도로 가는 풍속도가 180도 바뀌었다.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 타고 유람하는 일은 이제 추억이 됐다. 최근에는 자동차로 섬 깊숙이 들어선다. 선유도와 장자도 등 주요 섬은 시내버스도 오간다. 고군산대교가 연결되고 도로가 새로 뚫리면서 생겨난 진풍경이다.고군산군도는 10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뤄진 섬의 군락이다. ‘신선이 노닐던 섬’인 선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 중소·중견기업에 3년간 100조원을 지원하는 등 ‘금융 양극화’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은행 여신시스템을 전면 혁신하겠다”며 “부동산담보와 과거 실적이 아닌 아이디어와 기술력 같은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봄을 맞아 내놓은 ‘체리블라썸’ 관련 상품(MD)이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출시 이틀만에 ‘완판’되는 등 봄 한정 제품에 대한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유통가 봄 시즌 제품 출시와 시즌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스타벅스의 봄 시즌 MD상품은 매년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도 지난 19일 판매를 시작한 스타벅
전국단위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4일 오전 광주 북구에서 바라본 아침 해가 미세먼지, 안개, 구름 등에 가려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내리막을 걸었지만, 감소 폭은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궐련 판매량이 적지 않게 감소했지만, 그만큼 궐련형 전자담배가 팔리며 ‘대체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4억7000만갑으로 전년 35억2000만갑보다 1.5% 줄었다.담배 판매량은 2년째 전년보다 줄었지만, 감소율은
올해 수소차 사면 3600만원 지원올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면 각각 최대 1900만원과 36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2019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 정책을 안내했다.우선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난해 3만2
코트라가 올해 1분기 수출 증가세가 지난해 4분기 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코트라는 올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 분기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52.1로 집계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수출선행지수는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 상사의 주문 동향을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은 6년 만에 가장 낮고 취업자수 증가 규모는 9년 만에 최소일 것으로 예상했다.한은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8∼2019 경제전망’에 따르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종전의 올해 2.9%, 내년 2.8%에서 각각 2.7%로 낮아졌다.한은은 당초 올해 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가 7월에 0.1%포인트 낮춘데 이어 석달 만에 다
한국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비슷한 2%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구조적 장기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특히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저성장이 지속되며 과거보다 낮은 수준에서 신규 취업자 수의 새로운 표준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홍준표·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2019년 국내외 경제 7대
올 여름을 강타한 블록버스터급 경제이슈가 있었습니다. 바다, 보물선, 금괴가 총 망라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경제판 같은 이슈였는데요.느닷없이 지난 7월부터 울릉도 앞바다에 150조원 상당의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소문이 떠오르면서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바로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기업이 나타난 거죠. 주식 투자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
야심작‘갤S9’부진…中·印 시장서 찬바람구원등판‘갤노트9’활약 주목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사업부문별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달아 개최했는데, 이는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하반기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절대적인 핵심 사업인 스마트폰 전략 모델인 ‘갤럭시 S9’가
하늘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완만한 길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고, 볼거리가 풍성해 지루할 틈도 없다. 충북 괴산은 산이 많은 고장이다. 산이 장막처럼 둘러싸 막혀 있다는 뜻인 ‘산막이’ 역시 산이 만들어낸 지명이다. 사방이 산으로 막힌 ‘산막이 마을’은 달천을 가로질러 건너야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오지 중의 오지였다. 산에서
최근 고용상황이 먹구름이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에다 근로시간 단축까지 시행됨에 따라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가중된다. 엎친데 덮친 격이다. 이제 근로시간은 일주일 기준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든다. 노사가 더 일하기로 합의해도 법정 근로시간을 어기면 사용자는 징역형의 제재를 받는다. 오는 7월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연내 비상경영 매듭짓고 ‘선택과 집중’전략장거리 라인업 앞세워 ‘비상경영’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뼈를 깎는 비상경영 체제를 3년간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말에 아시아나항공은 비상경영을 선포했는데, 경영 전반에 비상등이 켜진 문제를 풀자는 열쇠로 ‘고비용, 저효율의 사업 시스템을 개선하자’는 거였다. 2015년말에 아시아나항공이 비상경영을 선포한 근원적인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사진)가 한국산 세탁기·태양광 패널에 대한 미국 측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결정이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한·미 FTA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를 지내며 FTA 체결의 산파 역할을 한 커틀러 전 부대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지난해 12월에 취임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사진)이 신규수주 성과를 올리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최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기 전에 삼성엔지니어링에서 플랜트사업1본부장을 지냈습니다.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한 뒤 주로 화공 플랜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가인데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력사업이 화공 플랜트라는 점과 최근 신규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