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법 2차 개정안이 광범위한 규제를 예고하고 있어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등 11개 협단체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상의 과징금 범위를 ‘관련 매출액’으로 제한해 줄 것으로 지난달 30일 국회에 요구하고 나섰다.중기중앙회 등 공동선언 참여 단체들은 입장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 2차 개정안이 국내 산업과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매출액 과징금 규정을 전체 매출액으로 상향 조정된 채 국회에 제출된 점에 우려를 표한다”며 “국회에서 보다 면밀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희망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내놓은 보험설계사 전용 앱 ‘토스보험파트너’가 가입설계동의 연동 기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출시로 고객 편의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게 됐다.'가입설계동의'란 보험설계사가 보험사 청약시스템에서 예상 보험료를 산출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는 것이다.기존의 가입설계동의 과정에서는 고객이 구두로 본인의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설계사에게 불러주거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공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반면, 토스보험파트너의 가입설계동의 연동 기
정부가 '초연결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핵심 유망 분야에 약 2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임혜숙 장관 주재로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열고 메타버스 등 신산업 육성에 관한 향후 계획과 부처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가상의 회의장에서 임혜숙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장이 모여 안건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정부 혁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정부는 ’25년까지 총 49조원을 투
LH는 주거복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LH 입주자격검증센터’를 통해 비대면 임대주택공급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는 개인정보로 정보주체인 개인이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전송 요구가 가능하다.'LH 입주자격검증센터'는 임대주택 공급 및 신청 시 필요한 신청서류 제출 및 확인, 신청인 입주자격 검증 등을 비대면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LH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택배)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문자사기(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을 말한다. 보이스피싱, 전자상거래 사기, 기타 다양한 사기에 광범위하게 이용된다.올해 8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거대 기술기업들은 개인이 생산한 데이터를 활용해 막대한 수익을 얻지만 개인은 아무런 대가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데이터 생산 주체인 개인에게도 혜택을 돌려주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마이데이터글로벌이 공동주관하는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이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경기도 유튜브 채널 및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홈페이지(dsif2021.com)를 통해 생중계됐다.이재명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누가 언제 어디로 이동하는지, 누가 언제 무엇
규제샌드박스가 모빌리티·바이오 헬스 분야로 확대 적용된다. 또 연내에 자율운항선박, 바이오 분야에 대한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지난 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규제혁신 추진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ICT융합, 산업융합, 혁신금융, 규제자유특구,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인 규제샌드박스 적용대상에 모빌리티와 바이오·헬스 분야를 추가할 예정이다. 모빌리티는 오는 10월, 바이오·헬스는 내년부터 적용대상이 될 예정이며
정부는 6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의 내용으로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을 말한다.이용자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
정부는 지난달 30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9월 6일부터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이에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확인 방법과 사용처, 이의신청 등 국민지원금의 궁금한 내용에 대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소개했다. Q 1. 국민지원금 지급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구원수 계산하는 것도, 건강보험료 기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국민지원금 지급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에서 국민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사전에 요청하면, 신청
카카오페이가 처음으로 비기술 직군 대상 공개 채용에 나선다.카카오페이는 2021 프로덕트 매니저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프로덕트 매니저 모집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서비스 부문 구분 없이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면접 이후 적합한 부문을 논의해 입사하게 된다.채용 절차는 9월 17일 서류 전형 결과 발표가 완료된 후 1∙2차 인터뷰로 진행된다.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인터뷰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카카오페이는 이번 공채에 ‘간편지원 서베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구글 설문지로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를 위한 ‘나의 회원정보 속 옥의 티를 찾아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내달 19일까지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를 업데이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10마일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벤츠 주말 시승권(2명), 국내선 항공권 2매(3명), 200마일 적립(3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당첨자는 10월 1일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프로모션 참여는 대한항공 한국지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로
중국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기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KOTRA는 오는 31일 ‘차이나 네비게이터 시리즈 3: 중국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웹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이나 네비게이터 시리즈’는 중국의 핵심 이슈를 빠르게 전파해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대비할 수 있도록 KOTRA가 기획한 웨비나 프로그램이다.중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중국의 첫 기본법률로 지난해 10월 초안이 발의됐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3차례 심의를 통과해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SG 리스크 관리 세계 1등 기업의 비결은 전략・리스크・핵심이슈를 얼마나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는지에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4일 ‘업종별 ESG 리스크 관리 1위 기업 사례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전경련은 글로벌 리스크 관리 1위 기업들의 특징으로 리스크 정의(Framework), 중요이슈 관리(Issue Management), 평가·이니셔티브 활용(Ratings), 조직설계(Structuring), 목표 구체화(Targeting) 등을 꼽았다.◈ (Framework) 리스크 분야를 구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홈앤쇼핑이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 경제의 장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판로확보 지원에 나선다.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하며 참여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홈앤쇼핑은 국내 소재 소비재 생산(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제품기획자(MD) 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절차를 거쳐 TV홈쇼핑 방송에 입점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지원한다.선정 기업은 담당 MD와의 상품화 과정과 방송 준비를 거친 후, 상품의 시즌성과 준비상태
신한은행은 기존 거래 고객이 신분증 실물 없이도 신한 쏠(SOL) 인증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영업점 창구 태블릿PC의 QR코드 스캔 및 신한 쏠(SOL)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만 하면 은행 직원이 기존에 제출된 고객의 신분증 이미지를 통해 실명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금융실명법 특례 적용을 받아 개발됐다.최근 5년 이내 신한은행 영업점에 신분증을 제출해 실명정보가 저장되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 경제의 장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판로확보 지원에 나선다.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하며 참여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긴급지원방송', '백화점·면세점 입점 피해기업 지원방송' 등을 통해 28개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이번에도 국내 소재 소비재 생산(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제품기획자(MD) 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정부는 전기차 대중화에 걸맞는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충전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으로 전기차 300만 시대를 앞당기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급속충전기 1만2000곳, 완속충전기 50만 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또 현재 공공 위주로 운영되는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오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된다.환경부는 29일 개최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상황 점검 및 확충방안'을 보고했다.전기차 충전기는 지난달 말
올 여름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전국의 전기기술자 5만여명이 업무 현장에서 전기 절약과 설비 안전 점검에 주도적으로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협력해 전기기술자와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이 같은 자발적 에너지 절약 동참 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전기기술자는 빌딩, 공장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1000㎾ 이상 대량 수요처에 상주하는 안전관리자다. 전국 약 3만개소에 5만4193명이 활동하고 있다.산업부는 현장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기기술자들을 활용해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시기의 전력수요 피크(최대
정부가 한국판 뉴딜 2.0 사업을 수행하고자 2025년까지 총 22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250만개를 만든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양극화에 대응하고자 청년층의 소득 수준에 맞춘 자산 형성 프로그램과 교육·돌봄 격차 완화 프로그램을 내놓기로 했다.디지털 뉴딜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등 초연결 신산업을 육성하는 과제를, 그린 뉴딜에서는 탄소중립 추진 기반을 구축하는 과제를 새로 넣었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한국판 뉴딜 2.0' 정책을 확정했다.한국판 뉴딜 2
삼성전자가 8월 17일 개최하는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의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온라인 참가 접수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삼성보안기술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특히, 올해부터 삼성리서치의 글로벌 기술 행사를 ‘삼성 테크 포럼(Samsung Tech Forum)’으로 통합해 보안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