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 중소기업회장 노현태)는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계 450여명이 참여해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결의대회를 연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근로자 수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개최됐다.노현태 경남 중소기업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는 짧았던 준비기간을 좀 더 달라는 현장 중소기업들의 호소”라고 밝히며 “입법 과정에서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50인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과태료 상한액 상향 조정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임원 등이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의 과태료를 10~50만원에서 100~5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과태료 부과금액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대출요건 완화·노란우산 지급사유 확대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자에게 대출하는 요건을 완화하여 종전에는 3개월 이상 중소기업공제부금을 내야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하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KBIZ홀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관련 중소기업단체 대표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지난 2023년의 주요 정책성과에 대한 영상 보고와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어 '202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 선출안' 등 6개의 안건을 의결했다.특히 총회에 참석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전력기기사업조합, 대전세종충남
올해는 ‘슈퍼 선거의 해’로 전 세계적으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 만연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파의 강세 속에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될 전망이다.또한, 세계적으로 국가 간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중물가, 중금리 시대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재무 건전성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급격한 글로벌 변동성 속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은 어떻게 수정 보완돼야 할까. 마침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이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통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그간 벤처·혁신 위주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 처리를 외면한 巨野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지난 1월 31일 국회에서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운집한 중소기업인 3500명이 중처법 유예를 강력히 호소했다. 하지만 2월 1일 국회에선 유예안을 끝내 걷어차 버렸다. 이에 2월 14일 수도권에선 중소기업인 4000명이 모여 ‘유예 촉구’ 결의대회에 나섰다. 절박한 중소기업인들의 결집은 계속됐다. 19일 호남권에선 5000명이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제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가 최후의 희망이다. 국회는 절박한 中企 민심에 응답해야 한다. [편집자
21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지난 19일 개막한 가운데 1월27일부터 확대 시행 중인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유예를 이번 임시회에서 재논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중소기업계의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여야는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각종 민생 현안이 담긴 법안들을 협의 처리할 예정이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단체 등 중소기업인들은 지난해부터 여야 원내대표 면담을 시작으로 10여 차례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중처법 유예’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5만3000여명에 달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유예 호소를 담
1월31일 국회 결의대회에 이어 지난 14일과 19일 수도권·호남권 결의대회는 중처법 유예를 위한 전국 각지에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유례없는 대규모 결집이었다.무엇보다 건전한 집회문화를 통해 중소기업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해 지난 14일에는 수원에서 수도권 결의대회가, 19일에는 광주에서 호남권 결의대회가 열렸는데 두 차례 결집에는 여러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들과 함께 약 9000여명의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모였고, 수십 명의
중소기업 전용 데이터홈쇼핑(티커머스·T커머스) 채널 신설이 본격 추진된다.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채널 신설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가 강력히 요구해 왔던 숙원 과제다. 티커머스는 텔레비전(television)과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단어로, TV 시청 중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다. 기존 사업자는 中企지원 역할 못해최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하는 티커
설립 70주년을 맞는 노동위원회가 앞으로 노사의 자율적 분쟁 해결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70주년 기념식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를 역할·기능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김태기 중노위원장은 “노동위원회는 노동의 가치를 높이도록 분쟁 해결을 넘어 신뢰 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소송이나 파업 대신 화해나 조정으로 분쟁이 해결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노동위원회는 1953년 노동위원회법 제정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된 후 이듬해 2월 20일 설립됐다. 노사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직면한 중소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EU에 보고하는 데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것이다. 철강과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전기 등 EU에 CBAM 대상 6개 품목을 직·간접적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컨설팅과 검증 비용이 200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1대1 컨설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2일 벤처투자업계에 벤처투자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을 당부했다.오 장관은 이날 서초동 한국벤처투자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벤처투자 관련 협회·단체 및 벤처캐피털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문했다.오 장관은 간담회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자금을 조성하는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 내 신속 추진해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 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배조웅)는 2월2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갖고 2023년도 결산보고 및 2024년도 레미콘연합회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하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결의대회는 지난 1월31일 국회에 모인 3600명 중소기업인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끝내 무산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재차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정기총회에 참석한 각 지역별 20개 레미콘조합들이 함께 결의대회를 진행하였고, 레미콘연합회 대의원을 비롯한 중소레미콘인
기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및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전 세계 중소기업은 비즈니스 운영을 더 쉽게 만들어주고 새로운 수익 기회 창출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 기술과 관련하여 오늘날 기업들은 특히 다음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도입이 필요한 적절한 기술 찾기 – 시중에 수많은 기술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솔
대전‧세종‧충남 권역에 소재한 신생 벤처·스타트업계와 중소기업계가 국가 R&D 사업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다른 기술 강소 중소기업은 기술인력 장기근속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을 호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와 함께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제1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 익스프레스는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개선하는 정례협의체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기 익스프레스의 ‘중’자는 중기중앙회를, ‘기’자는 기획재정부를 뜻한다.지난달 11일 ‘최상목 경제
중소기업계에선 이제라도 정부가 나서 ‘인력스카우트 비용’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만 1290개에 달하는 대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엔 ‘수도권+대기업’ 현상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실제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46.5%가 지난 5년 동안 1회 이상 대기업으로부터 “기술인력을 빼앗기거나 빼앗길 위협을 당했다”고 답했다. 대기업 기술인력 유출로 인해 33.8%는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고 호소했다.이처럼 중소기업 기술인력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중소기업중앙회가 기획재정부와 함께 전국의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중기 익스프레스’는 이전 정부 부처의 타 현장 간담회 다른 강점이 있다.우선 ‘통합 해결형’ 간담회다. 중앙 부처 경제정책들을 기획·설계하고 조정하는 기획재정부의 최상목 장관과 771만 중소기업계의 권익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의 김기문 회장이 중기 익스프레스를 발족하고 가동했다는 점에서 기존보다 신속하게 범부처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피드백이 나올 수 있는 행사다.여기에 실질적인 중기 익스프레스의 공동 운영 팀장은 기재부 차관보와
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협동조합원사인 한 중소기업이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형강을 수작업 대신 자동으로 절단하는 기술과 설비를 도입한다. 조선업 뿌리기술로 분류되는 이 작업에 자동화 공정을 전격 적용한 것이다.이에 따라 형강 절단 효율과 제품 품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조선업 전반으로 스마트 공정 도입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조선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IT 기업인 에이스이앤티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레이저 가공 기술 사업장’을 최근 준공하고, 3월 가동을 앞두고 있다. 에이스이앤티는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
산업단지 입주기업 투자 애로 해결을 위해 산업용지 처분제한 등 규제가 완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7일 입법예고했다.이번에 추진되는 시행령 개정은 현장의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관리제도 일부를 개선‧보완하고 지난 1월9일 개정·공포돼 7월 10일 시행 예정인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위임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으로 시행령 개정안에는 입주기업이 산업용지와 공장 등을 합작법인에 현물로 출자하는 경우 처분제한의 예외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1만원어치 팔면 물류비로 평균 780원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작년 4분기에 실시한 기업물류비 실태조사 결과, 2022년도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이 6.9%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특히 매출액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물류비 비중이 7.8%로 가장 높았다. 이는 매출액 3000억원 이상 기업의 4.4%에 비해 약 2배 수준이다.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워 물류비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5일 “수출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 지원단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반월·시화공단에 있는 업체 대모 엔지니어링을 찾아가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 달성의 바로미터인 1월 수출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장관은 이어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 수출의 65.7%를 담당하는 산업단지가 최근 겪는 기반 시설 노후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