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오는 22일부터 2박3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 6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CEO를 위한 하계포럼을 기치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정부 조직이 ‘17부·5처·16청·5실’에서 ‘18부·5처·17청·4실’로 개편된다.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 방향을 결정했다.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신설과 함께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은 국토교통부의 수자원 정책 기능 이전, 국민안전처 해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김태
중소기업계의 오랜 염원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출범이 반영된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됐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5일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창업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 생태계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산업·미래·금융위서 업무 이관신설될 중기부는 장·차관 아래 3실(기획조정·중소기업정책·창업벤처혁신)과 1국(소상
최근 들어 쿠팡의 경영 위기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건 새삼 스러운 뉴스는 아닐 것이다. 쿠팡의 외형을 급속하게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여러 잡음들이 불거졌는데, 김범석 쿠팡 대표가 확실한 리더십으로 내부조직을 이끌어가는 것에 실패를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외형을 확대하는 전략적인 경영방향에만 위기를 겪는 게 아니라, 조직운영의 리더십에서도 위기를 겪고 있다
중견 전문무역상사인 희창물산은 삼계탕을 해외에 수출한다. 삼계탕의 제조는 H업체가 담당하지만, 레시피는 희창물산이 개발해낸 것이다.앞서 이 회사는 미국의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를 통해 뻥튀기를 수출하기도 했다. 당시 매장 현장에서 뻥튀기가 만들어지자 미국인들 사이에 웰빙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고, 뉴욕타임즈에 현장 사진이 소개되기도 했다.희창물산은 지난
중소기업인들이 한데 모여 하반기 글로벌 경제동향을 살펴보고 수출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착실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글로벌 시장전망 및 중소기업
우리나라 가계빚이 올 1분기에 17조원 가량 늘어 1360조원에 이르렀다. 가계빚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됐음에도 전 분기 대비 증가액 17조원은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23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전 분기 대비 17조1000억원(1.3%) 증가한 135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가계신용 통
2008년부터 올해 4월까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급속하게 늘고 아동인구는 꾸준히 줄어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5세 미만(만 0~14세) 인구는 680만60명, 65세 이상 인구는 713만2426명으로 집계됐다.행자부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올해 4월까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기간 내내 수많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거시적인 공약에서부터 생활밀착형 공략까지 총 망라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정책 공약들을 약속하기도 했다.지난 4월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경
이제 막 닻을 올린 문재인호에 거는 중소기업계의 기대는 각별하다.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 공정거래위원회 위상 강화 등 그간 꾸준히 요구해온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공약에 고스란히 반영됐기 때문이다.성장정책, 대기업→中企 전환 기대감중소기업계는 문 대통령이 경제성장과 산업정책의 중심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계로 옮기고, 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자영업자는 56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7000명이나 늘었다. 구조조정에 따라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이 자영업으로 몰리면서 자영업자도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나 홀로 자영업을 하는 영세 소상공인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영업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나 홀로
‘제4차 산업혁명’은 이번 19대 대선의 핵심 경제 아젠다다. 4차 산업혁명이 2%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대선후보들은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우선 경제·사회 구조의 전면적 변화를 가져올 4차
고용노통부 통계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2016년 기준으로 9.8%로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와서는 2월에 12.3%, 3월에 11.3%로 두달 연속 두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부족률은 대기업의 2.8배이고 채용 공고를 냈으나 채용하지 못한 인원만 8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청년들은 취업난에 허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각 당 대선후보들의 공약 경쟁이 불을 붙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 근로자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분야는 대선 후보간 공약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다. 그래서 역대 대선후보들은 모두 ‘중소기업 대통령’을 자처하며 각종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제19대 대선후보들도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의 염원을 담은 ‘바른시장경제 정책 제안서’를 대선후보들에게 잇달아 전달하면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구축을 호소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각 대선후보들이 방문할 때마다 “대기업 중심 경제를 통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이미 한계에 와있다”며 “대기업으로 쏠린 인재와 자본이 재벌 3세, 4세로 이어진 소수의 탐욕으로 얼룩져 중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개 정당의 대선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을 제출했다. 특히 대선후보 5명이 제1순위로 내세운 공약과 이어 우선순위를 두고 강조하는 다른 공약들을 살펴보면 각 후보가 이번 19대 대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우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제1 공약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경제성장 중심축을 재벌에서 혁신 중소기업으로 이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유 후보는 “혁신성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성장전략”이라며 “경제성장의 중심축을 재벌에서 혁신 중소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은 중소기업이며,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중견기업으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기업과 민간입니다. 정부가 주체가 아닙니다. 정부가 할 일은 민간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에서 “이제는 정부가 (산업 발전을)주도했다간 완전히 다른 길로 간다”라며 “(정부가
“한국경제는 재벌공화국이라는 오명 속에 극심한 양극화와 저성장의 늪에 빠졌습니다.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성장, 노동자의 임금이 올라가는 성장, 분배가 공정한 성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핵심은 중소기업 육성입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에서 “중소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경
“소수의 대기업만이 성장의 과실을 독점하고 대기업으로 쏠린 국가의 금융 자원과 인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옭아매는 낙수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 경제구조로 탈바꿈해 일자리 주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중소기업계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중소기업 중심으로의 국가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