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이 역경 속 한국경제를 되살릴 ‘연대’ 조직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제도가 정비되고, 예산 지원이 강화되는 등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제도 변화와 협동조합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획 연재로 제시한다. 3년 전 경기도가 수억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경기천년체’. 서체 무료 보급으로 경기지역 인쇄·출판 업계는 비용 절감 효과를 크게 기대했다. 그러나 헤드라인(제목)용으로 현수막 등 큰 글씨체에 적합하나, 본문과 같은 작은 글씨체로 사용하기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택배 수요 급증과 생산공장 화재로 인한 골판지 원지 생산 감소로 골판지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권혁홍),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등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골판지 수급 안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골판지 수요와 공급기업을 대표하는 이들 4개 단체는 골판지 원지 생산을 늘리고, 수출을 자제하는 등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골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 시행 4개월 만에 114억원 규모의 공공조달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은 중기부 기술개발 지원으로 성공한 제품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매칭 되는 제도다.참솔테크의 ‘면진테이블’은 지진으로 인해 통신장비, 계측설비 등 진동이나 충격에 민감한 제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이다. 한국가스공사, 울산화력발전 등 공공 산업현장에 활용되면서 약 15억원의 계약이 체결됐다. 휴먼아이씨티의 ‘인공지능(AI) 비전시스템’은 산업현장 영상관제 관리를 위한 지능형 AI영상분석 솔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10월4일부터 9일까지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1 이태리 밀라노공작기계전시회(EMO-Milano 2021)’한국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조합은 이번 전시회 한국관 수행기관으로 Cutting Tool섹션에 공동으로 참가할 예정이다.금속가공 및 공작기계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는 공작기계 및 공구업체 대거 참가하는 것은 물론, 참가업체 및 해외바이어중 40%이상이 유럽 이외 지역에서 참가 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2-711-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올 3월 본격 오픈된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CHAMP)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오는 2월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13개 과정의 초·중급 과정을 운영, 연간 1천여명의 수강생을 교육했고 올해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 교육시간 단축(2일→1일) △교육 과정 세분화(34개) △난이도별 교육 △ 체외진단 관련 과정 개설 △현직 실무 강사진 구성 등의 변화를 줬다. 올해 새롭게 개편되는 과정은 △신입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반대하는 지역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높았다.부산·대구 등 6개 지역 중소기업계는 최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중단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고 처벌중심의 산업안전 정책을 계도와 예방중심으로 바꿔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지역 중소기업계는 근로자 안전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산업재해를 예방해야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산재사고의 발생책임을 모두 경영자에 돌리고 대표자 형사처벌 등 4중 처벌을 규정한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원하청 구조에 따라 가장 큰 피해자는 지역 중소기업이 될 것이라며 우려의
코로나로 인한 중소기업계의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올 한 해 다시 힘차게 뛸 것으로 기대된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시무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면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중소기업기본법상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인정과 협동조합 육성 조례제정 기초단체 확대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어려웠지만 보람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김 회장은 또 다수 중소기업들이 경영부담을 느끼는 정부의 초과유보과세 도입 저지과정에서 전략을 세우는 것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노란우산’이 공제금 지급시 납입부금 이자적립의 기준이 되는 기준이율은 높이고 대출이자를 낮춰 올해부터 시행한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기준이율을 2.1%→2.2%로 올리고, 대출이율도 0.1%포인트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결정되는 기준이율과 대출이율의 조정으로 올 해 1분기 140여만명의 가입자에게 38억원의 이자가 추가 적립되고, 16만여명의 노란우산 대출자에게 8억원의 대출이자가 경감되
김기문 회장은 지난 5일 신항철 경기일보 회장의 내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최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등 기업 경영을 옥죄는 법안들이 연이어 발의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언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면서 “경기일보가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계 입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일보는 경기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기획
김기문 회장은 지난 6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내방을 받았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중앙회와 충남도청이 체결한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에 참여한 11개 공공기관중 하나다. 중기중앙회와 11개의 충남도 공공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충남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으며, 중소기업제품 공공조달 등 구매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제품 홍보 요청이 있을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60원 오른 달러당 1095.40원을 나타냈다.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상승한 1093.5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보이며 1090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90선 위로 올라섰다.이날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외국인의 순매수 강도에 따라 원/달러 환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결실의 상징인 소의 기운이 중소‧벤처기업인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 널리 퍼져서 복된 한 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전례 없는 위기로 많은 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 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애쓰고 계시는 벤처기업인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새해에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기업은 생존을 위한 혁신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현실을 직면하고 새로운
근면과 성실, 강인함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인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근심·걱정과 질병, 고생을 일컫는 우환질고(憂患疾苦)가 선정되었습니다.이 사자성어가 말해주듯이, 우리 기업인에게 지난 1년은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야기된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둠의 길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2020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O
작년 한 해,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고, 우리는 긴 터널과도 같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여성이 많이 종사하는 보육·식당·고객응대 등의 대면업무가 사라짐에 따라 여성의 실업률이 남성의 3배에 달하며 여성의 실직과 경력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하였습니다.이런 때일수록 우리사회에서 여성기업의 발전과 육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성이 대표인 기업의 여성 노동자 고용률이 남성이 대표인 기업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여성기업이 여성 노동력의 고용과 일자리 창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환하게 밝았습니다.올해는 인내와 우직함을 상징하는 소의 해입니다. 우리 모두가 인내심과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반환점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업계는 물론 나라 전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유례가 없는 혼란과 경기침체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건설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내수경기의 하락을 막아내는 첨병의 역할을 함으로써 다시 한 번 국가기간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에 국외로는 수출·무역 길이 막히고, 국내는 외출 자제로 인한 경제위축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주 2회 이상 현장을 찾아 규제발굴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200여회 진행하며, 1,3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면서, 4천여건의 규제·애로를 발굴하여 1천여건을 해결하였습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안녕하세요.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으로 모으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입니다.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해 대한민국 경제가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항해할 수 있었던 이유,성공적인 K-방역의 바탕 위에 OECD 국가 중 성장률 1위경제적 타격이 가장 적은 나라로 기록되며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동력,바로 우리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주신 덕분입니다.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한해
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중앙회 2020년 한해 주요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0 성과보고회의’를 갖고 우수부서와 모범직원을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2020년을 돌아보면 중소기업에 유난히 힘든 한해였지만 중기중앙회도 어느해 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중소기업이 원하는 정책을 가장 많이 만들어 낸 한해”라며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계획을 세우고 제대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게 꼭 필요한 단체가 되기위해 내년
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21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내방을 받고 유가 등 연료비 연동 전기요금제와 관련한 중소기업계 우려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비싸게 전기요금을 쓰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전기요금제가 필요하다”며 “△토요일 낮시간대 경부하 요금제 적용 △6·11월의 봄·가을 요금제 적용 △중소기업 ESS 무상보급 등 중소기업 전용 전기요금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갑 사장은 “중소기업계 건의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중기중앙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