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재택근무를 원하지만, 실제로 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 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택근무의 만족도는 높게, 효율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지난 17~18일 직장인 1392명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현황’을 설문해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67.7%가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73.3%)이 남성(62.3%)보다 재택근무를 원하는 비율이 11%P 더 높았다. 이유로는 단연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을 덜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립중앙극장,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 기간을 연장하고 공연업계에 대한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문체부는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기간을 추가 2주간(~4월 5일) 연장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같은 기간 추가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휴관이 연장되는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0억원에 달하는 지역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추경 예산에 반영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국정중점과제로, 경기 둔화가 뚜렷한 지역의 주력산업 위기를 해결하고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7개 지역 14개, 올해 4개 지역 7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요구됨에 따라 4개 프로젝트(각 국비 30억)를 추가 지원한다.대구지역에서는 자율모빌리티
1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3원 오른 달러당 1256.0원을 기록했다.환율은 11.3원 급등한 1257.0원에서 출발한 뒤 한때 1259.0원까지 올랐다.장중 고가 기준으로 1250원을 넘은 것은 2010년 6월 10일(1271.5원) 이후 약 10년 만이다.코로나19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환율은 연일 오르고 있다.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추가경정 예산안이 총 4개 사업, 285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피해 수출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예산 500억원을 반영했다.이에 따라 수출 물품을 수입자에게 선적한 후 수입자가 대금을 결제하기 전 시중은행에서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해외 수입자가 은행에 수출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역보험공사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나 개학 연기로 인한 돌봄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직장인들의 재택근무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재택근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39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67.7%가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성별로 살펴보면, 여성(73.3%)이 남성(62.3%)보다 재택근무를 원하는 비율이 11%p 더 높았다.재택근무를 원하는 이유로는 단연 △코로나19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이 사업 첫해인 2014년 1897개소에서 2019년 1만5000개소로 크게 늘었고, 참여자도 9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먼저 채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현장훈련을 하고,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하면 정부 또는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 제도다'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기술 강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새로운 ‘현장기반 훈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연구용으로 보유중인 마스크 필터 파일럿(Pilot) 설비를 양산에 활용, 부족한 멜트블로운(Melt Blown, 이하 ’MB‘) 필터 물량을 직접 확보하기로 했다.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20일 오후 2시 연구용 설비를 운용하고 있는 생기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안산)를 방문해 양산 테스트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진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정 차관의 이번 방문은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MB 필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국가적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그야말로 비상 정부체제로 전환했다. '방역 중대본'처럼 '경제 중대본' 역할을 할 비상경제회의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신규 지원 12조원 규모로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5.5조원 규모 특례 보증지원 시행 △대출원금 만기 연장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전 금융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납부 유예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전액보증 프로그램 신설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19일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봉화군·청도군 소재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세정지원을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별세정지원에 따라 대상기업이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면 담보없이도 최대 12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 또는 분할납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들은 관세조사가 보류되고 이미 조사 중인 기업은 관세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관세환급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서류 없이도 환급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당일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체납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아시아나항공이 이란에 체류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웠다. 해당 전세기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들어가 이란에서 이동해온 재외국민 80명을 태워 한국으로 수송하게 된다. 이들 재외국민들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좌석을 분산 배치해 앉게 된다. 아울러 동승하는 캐빈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방호복 및 보호장구가 함께 지급되고 기내서비스 역시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란 재외국민 수송 전세기는 오늘(19일, 목), 02시 45분(현지시간 기준)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늘 1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롯데는 19일, 돌봄 공백 및 고립 위기에 처한 전국 3700여 명 아동들의 가정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을 위해 식사 및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한다.롯데는 지난달 26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하고, 특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 대한 지원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롯데는 이러한 지원책 발표 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구 지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50조원 이상의 범국가적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다음달부터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을 소상공인 등에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전격 시행한다.또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에게
EBS는 초중고 개학일이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12개 이러닝 스튜디오를 풀 가동해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전격 편성했다.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특히, 기존 고교 대상 라이브 특강이 전 국민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EBS는 이번 라이브 특강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10개의 스튜디오에서 인터넷 동시 생방송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오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 셀트리온을 방문했다.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치료제를 6개월 이내에, 신속 진단키트는 3개월 이내에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셀트리온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충북 지역의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유 본부장은 이날 방문에서 “셀트리온의 치료제 개발 계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였다”며 “정부도 셀트리온이 치료제와 신속 진단키트를
법무부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정시설 수용자의 변호인 접견을 접촉 차단시설이 설치된 일반 접견실에서만 허용하기로 했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변호인이 교정시설 내 수용자를 접견할 경우 일반접견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변호사협회에 협조를 요청해 시행하고 있다.이같은 조치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일반 접견을 잠정 제한하고, 각종 교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중지하는 등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확진 판정을 받는 직원 및 수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교정시설에서는 지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7일 0시 이전까지 확진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특성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그동안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총 352명으로, 이 중 56명이 격리 해제됐고 296명이 격리 중이다. 소아청소년의 격리해제율은 전 연령 16.8%에 반해 다소 낮은 15.9%를 기록했다.다만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에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며, 중증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세부 분석이 진행 중인 상태”라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더 자세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8일 국내
기획재정부가 기존에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비상계획)에 따라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국내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40%에서 50%로, 외국은행 지점의 경우 200%에서 250%로 늘린다고 18일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제1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의 순매도가 지속되는 등 금융 시장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달러 조달 창구인 국내 외환 스와프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외환 스와프 시장의 외
담보가 부족해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자영업자가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편리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동산 등 비부동산 자산에 대한 '일괄담보권' 제도를 도입한다.법무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 개정안을 20일 국회에 제출한다. '일괄담보권'은 담보약정에 따라 동일한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동산・채권・지식재산권 중 두 종류 이상을 목적으로 등기한 담보권을 말한다.동산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자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공장혁신, 일터혁신 등의 우수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018년부터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불량률 저하 등 공장혁신과 작업환경 개선, 고용 증가 등 중소기업 일터혁신의 효과를 얻고 있다.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 사례집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우리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