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석탄발전 감축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에 따라 지난 3개월간 석탄발전 8~15기를 가동정지하고, 최대 49기에 대해 상한제약을 실시했다.'상한제약'은 발전기 출력을 80%까지로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그 결과 석탄발전에서 배출된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08톤이 줄어 감소율 39.6%를 기록했다.전력수급 상황도 평일 기준 예비력 1043만~2503만kW 수준에서 안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3.15)된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봉화군⋅청도군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대책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 통신 및 우편 등 법령에 따라 지원이 실시된다.먼저, 전파분야에서는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20.1.1~6.30) 전액 감면한다.전파사용료 감면은 지역 전파관리소에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으로 감면 대상자는 별도의 신
정부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함에 따라 중국, 일본, 이란 등과 유럽발 항공노선 전체에 적용됐던 특별입국절차를 19일부터 전 국가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모든 사람은 입국장에서 발열 검사를 받고, 특별검역신고서를 제출하는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최근 국내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와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카카오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대한 객관적이고 풍부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론 광장 조성에 나선다.카카오는 포털 다음(Daum) 뉴스섹션 내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이하 총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고 다음달 16일까지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 에서 총선 관련 서비스와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총선을 맞아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정보 제공’, ‘사실에 기반한 뉴스와 정보 제공’, ‘정치적 중립 준수’ 등 총선 서비스 준칙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총선 특집 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년 말까지 연매출이 8800만원(부가세 포함) 이하의 '개인사업자' 116만명에 대해 부가세를 평균 30∼120만원 인하해준다.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소득·법인세는 올해 한시적으로 30~60% 감면해준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의결된 개정안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1년간 연매출 8800만원(부가세 포함) 이하 일반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해주기로 했다. 다만 유흥주점업, 부동산임대업, 전문자격사 등 일부 업종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교육부는 개학을 추가 연기한 이유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통제범위 안에서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2020학년도 신학기 시작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4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어린이집 긴급보육은 이용에 불편없도록 사유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계속 유지하며, 가족돌봄휴가제도와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가정돌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지원한다.어린이집은 영유아가 밀집 생활하는 공간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도 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차원에서 어린이집 휴
병무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4월 1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3월 2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집단 시설에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이다.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는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다만, 질병으로 복무가 곤란한 일부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지 못해
빠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날 때 차량 속도 그대로 차량속도를 줄일 필요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17일 '다차로 하이패스'를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 설치(’21년까지 60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3.6m 이상)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협소(3.5m 미만)한 경우가 많아 제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p 인하한다고 밝혔다.연준은 앞서 지난 3일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0.5%p 내린 바 있다.또 연준은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7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키로 했다.연준은 중앙은행들의 글로벌 공조로 연준과 캐나다은행과 영란은행, 일본은행, 유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5일(현지시간)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하고 양적완화(QE)를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급락하고 있다. CME선물거래소에서 미국시간 오후 6시 38분(한국시간 7시 38분) 기준 다우존스 선물은 1041포인트(4.56%) 하락한 2만 179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은 128.5포인트(4.79%) 하락한 2555.5를 기록, 한때 가격 제한폭인 5%를 찍었다. 미국 선물 시장은 변동폭이 5%를 넘을 수 없도록 돼 있다. 나스닥100 선물도 359.75포인트(4.55%) 하락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외화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외화 유동성 점검과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글로벌 복합위기 징후가 뚜렷해질수록 달러 유동성 확보와 외환시장 안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스왑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되기도 했으나 국내은행 외화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의회관 입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상의회관에 입주한 11개 소상공인은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받는다.앞서 대한상의는 코로나19 대책반을 열어 기업애로 357건을 접수해 '추가경정예산 확대', '기준금리 인하' 등 8대 분야 30개 건의과제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대구 지역 마스크와 손세정제 지원, 쪽방촌 등 취약계층 기부금 전달, 코로나19 유관기관에 격려물
고용노동부는 콜센터 코로나19 사례에 대응, 재택근무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재택근무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주가 투자한 인프라 구축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지원대상은 그룹웨어, 업무용 소프트웨어 등 정보시스템, 가상사설망(VPN) 등 네트워크 보안, 사용자 인증 등 보안시스템 구입 및 임대 비용, 최대 3년간 클라우드 사용료·인터넷 통신료 등이다.다만, 개인용 컴퓨터(PC)·노트북 등 통신장비 구입비, 건물·
1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216.1원을 기록했다.환율은 8.3원 내린 1,211.0원에서 출발한 뒤 서서히 낙폭을 줄여 121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격 금리 인하로 지난주 나타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완화한 분위기다.연준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고자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연
중소기업계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서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중소기업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관련 대책방안을 요청했다. 중
기획재정부는 15일부터 5개 이슈에 대한 온라인 집중 토론을 통해 국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추진키로 했다이는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국민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문제해결형 국민참여과정의 두 번째 단계다.기재부는 이슈선정 → 온라인 토론 → 국민참여 토론회 → 참여단 논의 반영 순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기존 참여예산제도 방식 보완 및 국민참여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도입 하였던 제도를 확대 실시(3→5개 이슈)한다.시범도입했던 제도는 ①청년 희망사다리 복원, ②아동보육지원, ③중기·소상공인·자영업자 행복한 일터
주 52시간제도와 워라밸 강조 등 근로환경 전반에 걸쳐 업무 외 시간을 보장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근 후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714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59.3%가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76%)보다 16.7%p 낮아진 수치이나, 여전히 과반수가 퇴근 후에도 업무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재직 중인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60.5%),
LH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10,300호에 대한 입주자 수시모집 접수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가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이번에 입주자 모집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혼인기간과 무관하게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지원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지원대상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신청일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8년차인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은 13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해 대(對) 세계 교역이 8.3%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실적이다.지난해 미국으로의 수출은 733억 달러.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특히 FTA 혜택 품목은 6.3% 늘어났다. 비혜택 품목의 수출은 5.2% 감소. 2019년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0.4% 줄었다.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19억 달러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원유, 반도체, 항공기, 항공기부품 등이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