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기업 등과 함께 DNA(Data, Network, AI)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국내 유망 ICT 스타트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성장지원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신보가 보증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과기정통부는 대상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고, 대기업은 자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 3월에 발표된 한․미 FTA가 8년차에 해당하는 지난해 양국간 교역은 1352억 달러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는 16일 ' 한·미 FTA 발효 8년차(2019년) 교역 동향'을 발표했다.FTA 발효 후 대미 교역 증감률은 2017년을 제외하고는 세계 교역 증감률을 지속 상회하였으며, 지난해에도 세계 교역 증감률인 -8.3% 대비해 높았다.2019년 대세계 수출은 감소(△10.4%)한 반면, 대미 수출은 733억달러로 전년대비 0.9% 증가했다.미국으로의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품)․반도체․석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지난주(3.9(월)~3.15(일)) 1주일간 공적판매처를 통해 총 4847.2만장의 마스크가 공급됐다고 밝혔다.마스크 공급물량은 공적물량 확대(50%→80%)에 따라 5부제 시행 전주(3.2.~3.8)의 3340.9만개에 비해 약 1506만개 이상 증가했다. 마스크 5부제, 1인 2개 구매 제한 및 약국 공급량 증가로 보다 많은 국민이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5부제 시행 전에는 약국당 약 100개가 공급되었으나, 시행 이후 약국당 250개로 공급량을 확대해 1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에 대해 “보름 정도 지나면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중소기업 대책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이 크게 늘면서 지난주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위탁 보증제도를 도입했다”며 “이번 주부터 시중은행에서 위탁 보증업무를 시작하면 하루
중소기업계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서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중소기업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외 수출입 지연, 매출 감소, 계약 취소 등 여러 위기 상황을
20번 이상 빨아 써도 차단 성능이 유지되는 마스크가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직경 100~500nm 크기를 갖는 나노섬유를 직교와 단일 방향으로 정렬시키는 '절연블록 전기방사법'으로 세탁 후에도 필터 효율이 유지되는 나노섬유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 멜트블로운(Melt-blown) 필터는 섬유가 무작위로 얽힌 부직포 형태로, 기공 크기가 천차만별이어서 작은 입자까지 차단하려면 여러 장의 필터를 겹쳐야 했다.또 섬유 표면에 형성된 정전기가 수분이나 물이 닿으면 사라
코로나19로 인해 연간 소비활동이 10% 위축되면 중소기업의 총실질생산은 약 18조원 줄고, 일자리 2만8000개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라정주 (재)파이터치연구원 원장은 16일 ‘코로나19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연간 소비활동이 10% 위축되면 중소기업의 총실질생산과 총노동수요(일자리)는 각각 0.95%(17조6000억원), 0.10%(2만7700명)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타격은 중소기업보다 덜 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소비활동이
최근 코로나19로 원격학습의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지원 사업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된다.과기부는 그간 저소득층 온라인학습 무료 지원은 고교생 대상 EBS 교과목으로 한정해 데이터를 제공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정규교과목뿐만 아니라 외국어학습과 교양물(EBS English, 반디, Play)도 포함한다고 밝혔다.또한, 개학 연기 등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건전한 여가활동이 중요해지면서, 교육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등의 사이트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국내 기준금리가 0%대 영역에 들어서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인 이주열 총재의 소집으로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이처럼 전격 인하했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를 내린 것은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0.50%포인트 인하)과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0.75%포인트 인하) 두 차례뿐이다. 12년 만에 개최된 금통위에서 한은은 사상 첫 0% 금리를 발표할 것이다.이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하도급거래 모범업체의 ①신청자격, ②선정기준, ③선정절차, ④인센티브 항목, ⑤선정취소 및 유예 등을 담은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마련하여 2020년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일본 경제매체인 ‘머니 보이스’(MONEY VOICE)는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연기를 언급했는데 아무래도 사태가 심상치 않다”며 “실제로는 이미 IOC가 올림픽 개최 중지가 결정됐고,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JOC)와 아베 신조 총리에게 통보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올림픽 취소 사실을 지금 공표하면 패닉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발표를 주저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5월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분야(업종 무관)는 지난 16일까지 1100명 선발을 위한 접수를 완료했다.이번 모집은 특화분야로 지원규모는 600명 내외이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 분야 등 10개 부처에서 추천한 16개의 주관기관을 통
특허청은 ‘2020년도 지식재산 정책기자단’이 16일 오전 10시 유튜브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식재산 정책기자들은 과학교사, 청년창업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 이슈와 정책현장을 취재하여 블로그에 기사를 게재한다.또, 올해 정책기자단은 ▲젊은 시각으로, Young특허지! ▲창의적인 취재를 통하여, 독특허지! ▲지식재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의미에서, 氣특허지! 라는 활동개념으로 운영된다.유튜브 안내교육을 마친 현직 과학교사인 이정걸 기자는 “지난해
외교부는 13일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입국 검역 현장 참관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 아래 추진했으며, 40여 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관했다.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15명의 주한대사들이 참석했다.행사는 외교부가 강경화 장관 주재로 지난 6일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코로나19 대응 현황 설명회에서 소개된 코로나19에 대응한 우리의 출·입국 검역체계를 주한 외교단이 직접 체험할 수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 정부 등에 500억 달러의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코로나19 발병 초기 미국의 위험이 낮다며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도 감염자가 늘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1988년 통과된 스태퍼드법에 따른 것으로, 연방재난관리처(FEMA)는 400억달러가 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제품의 파일공유기능(SMB 프로토콜)을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사용자 긴급 보안 업데이트 적용 등 보안 강화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이번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제품은 윈도우10(버전 1903, 1909) 및 서버(버전 1903, 1909)이며, 2017년 전세계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취약한 PC에 악성코드를 전파할 수 있어 보안 업데이트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 등을 감안해 코로나19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자체는 환자의 코로나19 증상발생 1일전부터 격리일까지,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와 이동수단을 공개해야 한다.또 지자체는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고, 건물, 상호명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간적, 시간적 정보를 특정해 공개해야 한다.거주지 세부주소와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첫 번째로 맞는 주말”이라며 “지난 주말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지만 충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또 “5부제는 조금 불편하고 불완전한 제도”라며 “국민들의 이해와 양보,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지난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코로나19 대상자 모니터링을 위한 AI콜센터 시스템 무상공급에 나선다.한컴그룹은 AI콜센터 플랫폼 무상제공 및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NBP는 대민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상으로 기증한다는 계획이다.한컴그룹의 AI콜센터 ’한컴 AI 체크25‘는 능동 감시자와 자가 격리자의 발열, 체온, 기침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아웃바운드콜 시스템으로, 대상자의 답변을 즉시 데이터화하고, 데이터의 통계 및 분석 결과도
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은 12일, 천안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위탁 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방역 및 근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전국의 모든 콜센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방관서에 지시했다.고용노동부는 좁은 공간에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큰 콜센터 근무환경의 특성을 반영해 '콜센터 사업장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예방지침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해 지침 이행을 안내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국 콜센터의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사업장 규모별로 자체 점검, 사업장 방문, 전담 감독관 지정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