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콜센터·노래방·PC방 등 밀집사업장 및 시설에 대해 밀집도를 낮춰 감염 위험을 줄이도록 유도한다.이에 따라 재택근무와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의 조정을 권유하고, 유증상자 출근·이용 중단 및 업무배제 등을 실시하게 하여 종사자·이용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 발생 사례와 같이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집단감염을 통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가진 사업장과 시설 등을 선정, 부처별 집중 관리를 통해 코로나1
보건복지부와 시·도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진료하는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시·도별로 2개 이상 지정·운영한다.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이렇게 지정되는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와 감염여부를 분류하며, 코로나 확진·의심(발열, 호흡기 증상 등) 중증응급환자는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응급처치를 제공한다.또한 이 센터는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관세청은 마스크의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국 34개 세관에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마스크 수입과 관련한 문의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관할 세관의 지원팀에 연락하면 수입허가, 세관 통관절차, 세금 등 수입통관 절차 전반에 걸쳐 1대 1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관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마스크 수입통관 절차를 간소화했다.지금까지 보건용(수술용 포함) 마스크를 수입하려면 긴 시간이 소요되는 식약처 수입허가, 세관의 통관심사 및 물품 검사 등을 받아야 했다.하지만 앞으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16일부터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이동경로 등을 파악, 지도 위에서 확인하고 관련 통계정보로 신속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해당 시스템은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 내 각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대구와 경기도 시흥에서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활용해 개발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의 확산
일반국민들도 행정·공공기관의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시설과 물품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부처간 협업으로 지난해 6월에 사업에 착수해 이달 12일에 온라인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개통한다.공유누리는 ‘공공자원을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누린다’의 의미로 국민 공모로 뽑힌 이름이다. 행정안전부는 전체적인 포털 운영과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조달청은 물품 부분을 운영한다.공유누리에는 회의실, 주차장, 체육
포스코그룹이 11일부터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모집하는 그룹사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4개사다.입사지원서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 (http://gorecruit.posco.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서류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주일 연장해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포스코는 이번부터 더 많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점 하한선을 4.5점 만점 기준 3.0점에서 2.8점으로 낮춰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실제
방역당국이 1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를 오전 10시에 한차례만 공개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0시 기준으로 매일 오전 10시에 한차례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오전 10시에 발표되는 통계에는 신규·누적·지역별·연령별·성별 확진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된 환자의 규모, 진단검사 건수, 치명률 등의 정보가 담긴다.그간 방역당국은 전날 자정까지 집계된 확진자 통계를 매일 오전 10시에 1차로 발표하고, 이후 당일 오후 4시까지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오후 5시에 공개했다.방대본은
코로나19 직격탄에 사우디-러시아 감산 갈등 원인1991년 걸프전 이후 최대 낙폭 기록국제유가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갈등으로 20%이상 폭락하며 30달러선으로 떨어졌다. 1991년 걸프전 이후 최대 낙폭이다.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6%(10.15달러) 떨어진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걸프전 당시인 1991년 이후 최대다.WTI는 전 거래일인 지난 6일에도 산유국들의 감산 합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직접생산확인 현장방문 실태조사’를 유예 한다고 밝혔다. 현행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의 방법 또는 1000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방법으로 제품조달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중소기업자의 직접생산여부를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직접생산확인증명서’는 실태조사원이 신청업체를 방문하여 실태조사 후 적격여부를 판단해 발급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전염우려 등 실태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팬데믹’과 ‘에피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과 ‘(감염병) 유행’을 선정했다.최근 코로나19로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들,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팬데믹’과 ▲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유행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에피데믹’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팬데믹’은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정의한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 단계 중 최상위 단계이기도 한데 여러 대륙 국가들에서 감염병이 동시에 대유행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정부는 10일 "3개월간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 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시장안정 조치로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일시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이렇게 발표했다.이번에 변경된 요건은 오는 11일부터 적용된다.관련해 세부적인 내용은 이날 장종료 이후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예정이다.국제유가 하락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유가 대응반을 재가동한다. 이
전날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10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6.1원 내린 1198.1원을 나타냈다.환율은 1.2원 내린 달러당 1203.0원에 출발해 개장 초반 하단을 낮추며 달러당 1200원 선 밑으로 떨어졌다.국제유가와 글로벌 증시 폭락의 영향을 전날 어느 정도 선반영한 가운데 전날 급등분을 다소 되돌리는 모습이다.전날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대를 반영, 11.9원 급등하며 달러당 1200원 선 위로 올라선 바 있다.코로나19가 전
KB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vv ON)'이 10일 "지난달 전국 평균 아파트 가격의 5분위 배율은 7.1배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5분위 배율은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주택가격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뜻이다.서울의 5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18억원이 넘고 수도권도 11억원을 웃돌지만 5개 지방 광역시 소재 상위 20% 평균 아파트값은 5억원에 그쳤다.이미윤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부 전문위원은 "(부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약금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7.8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위약금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는 5개 업종에 총 1만4988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7.8배 많아진 것이다.업종별로 보면, 국외여행업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항공여객운수업, 음식서비스업(돌잔치 등), 숙박업(국내/국외 포함), 예식서비스업에서도 상담이 다수 접수됐다.상담 내용별로는 △코로나19에 따라
◇ 실장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가 코로나19 로 각종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직격탄을 맞은 전시업계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여기서 전시업계는 전시장을 운영하는 전시 시설사업자, 주최 사업자, 부스 디자인이나 시공을 맡는 디자인 설치 사업자, 장비 임대·물류 관련 서비스 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국내 상당수 전시업계는 코로나19로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코리아 빌드 등과 같은 전시회 상당수가 취소·연기되면서 손실과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다.이에따라 산업부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내 ‘코로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임대주택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는 임대주택 계약자 명의의 휴대전화에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된다. 입주고객은 추가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본인인증을 거친 후 임대료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 인증톡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받아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등으로 서명을 하면 이를 전자문서화해 이용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다.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를 이용할 경우,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직접생산확인 현장방문 실태조사'를 유예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전염우려 등 실태조사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미발급으로 ‘중소기업간 경쟁입찰 참여’ 제한이 우려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현행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의 방법 또는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방법으로 제품조달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중소기업자의 직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11월까지 단체표준의 실효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2016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법정임의표준이자 민간표준인 단체표준*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그동안 현행 기술수준에 맞지 않거나 활용도가 거의 없는 단체표준에 대한 적부(適否)확인 절차를 통해 개정 또는 폐지를 독려해 왔다.1993년 단체표준 제도 도입 이후 25년만인 지난 2018년 1차 정비를 통해 341종을 폐지하였고, 올해 2차 정비를 통해 그동안 적부확인절차를 미뤄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올 상반기 독일에서 개소 예정인 ‘한‧독 기술협력센터’ 센터장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한‧독 기술협력센터'는 독일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몰려 있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연방주 아헨특구 기술단지에 설치되며, 이곳에 입주할 한국 중견기업과 후보 중견기업들에게 독일과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산업부는 센터가 독일에 설치‧운영되는 점을 감안, 입주기업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지 사정과 관련 업무에 해박한 인재를 센터장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N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