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악기상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낙원악기상가는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상가 임대 매장을 대상으로 3월부터 상반기 중 약 4억 여 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들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낙원상가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반세기 동안 종로를 지켜온 서울시 미래유산인 낙원상가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위기 극복에 동참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김병수)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방문하여 '제21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총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15총선 공동선대위원장이자 부산선대위원장인 김영춘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경원 부산시당 사무처장 등 4명이 참석하였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병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등을 비롯한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0여명이 참석하였다.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14개 중소기업단체가 작년 10월부
기업들의 기술혁신(R&D) 활동에 중점 투자되는 펀드가 본격 운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업은행장, 신한은행장,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혁신 전문펀드(TIF‧Technology Innovation Fund) 조성 및 운영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이 펀드는 산업부의 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1800억원과 1000억원, 총 2800억원을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이 모펀드를 운용하는 한국성장금융이 민간투자자로부터 5000억원 규
정부가 11일 오전부터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마스크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불안정해 전국 곳곳에서 마스크 구매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심평원의 요양기관업무포털 내 마스크 중복구매확인시스템 접속이 이뤄지지 않거나 느려진 상태다. 이 때문에 일부 약국에서는 판매를 일시 중단하면서 약국을 찾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실제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약국에 재고가 있었지만 중복구매확인시스템 다운돼 마스크를 못
제8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가 10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새벽 1시 50분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이 정책대화는 한국과 일본의 국장급 수출관리 당국자 간 회의로 한국 측에서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일본에서는 이다 요이치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여기서 양국은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관리 및 민감 기술 이전 관리 제도의 개선과 이행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최근 한국의 제도 개선을 포함해 양국의 법적‧제도적 수출관리 역량 강화 계획을 긍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대기업 4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채용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한 명도 뽑지 않을 전망이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3곳 중 약 1곳 꼴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27.8%는 올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거나, 한 명도 채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이 중 '채용을 줄이는 기업'은 19.0%이고, '한 명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은 8.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0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9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45만2000명), 9월(34만8000명), 10월(41만9000명), 11월(33만1000명), 12월(51만6000명), 올해 1월(56만8000명)에 이어 7개월 연속 30만 명 이상 취업자 증가폭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산업별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 숙박업 증가세가 큰폭으로 둔화(1만4000명) 된 반면 운수 및 창고업(9만9000명)은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지어 기부한다.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치료 시설이 모자라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감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해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 내에 설치될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은 24병상, 1개 동 규모로 현장 의료진의 요구 사항을 최적화해 만들어진다. 모듈형 시설 건립 비용은 약 25억원으로 전액 코오롱그룹이 부담한다. 서울대병원은 모듈형 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FTA 체결로 무역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이 확실한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조정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영위 업력 2년 이상의 기업 중 FTA 상대국으로부터 수입증가로 6개월 또는 1년간 매출액이 직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중진공은 FTA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품목 내수 유입 증가로 인한 피해가 확인된 무역조정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일로부터 3년간 ▲저금리 융자,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한다.정책자금은 연 2.0% 고정금리로 대출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수출 마케팅을 지원 받을 기업을 모집한다.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참여 희망기업을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 있는 강소‧중견을 선정해 해외 현지 마케팅, 신규 또는 대체 수출 시장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51개 기업을 선정, 43억원을 지원했다.이번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지원 대상은 120개 기업으로, 지원 금액은 100억원으로 각각
정부가 콜센터·노래방·PC방 등 밀집사업장 및 시설에 대해 밀집도를 낮춰 감염 위험을 줄이도록 유도한다.이에 따라 재택근무와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의 조정을 권유하고, 유증상자 출근·이용 중단 및 업무배제 등을 실시하게 하여 종사자·이용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 발생 사례와 같이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집단감염을 통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가진 사업장과 시설 등을 선정, 부처별 집중 관리를 통해 코로나1
보건복지부와 시·도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진료하는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시·도별로 2개 이상 지정·운영한다.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이렇게 지정되는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와 감염여부를 분류하며, 코로나 확진·의심(발열, 호흡기 증상 등) 중증응급환자는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응급처치를 제공한다.또한 이 센터는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관세청은 마스크의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국 34개 세관에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마스크 수입과 관련한 문의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관할 세관의 지원팀에 연락하면 수입허가, 세관 통관절차, 세금 등 수입통관 절차 전반에 걸쳐 1대 1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관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마스크 수입통관 절차를 간소화했다.지금까지 보건용(수술용 포함) 마스크를 수입하려면 긴 시간이 소요되는 식약처 수입허가, 세관의 통관심사 및 물품 검사 등을 받아야 했다.하지만 앞으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16일부터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이동경로 등을 파악, 지도 위에서 확인하고 관련 통계정보로 신속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해당 시스템은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 내 각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대구와 경기도 시흥에서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활용해 개발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의 확산
일반국민들도 행정·공공기관의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시설과 물품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부처간 협업으로 지난해 6월에 사업에 착수해 이달 12일에 온라인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개통한다.공유누리는 ‘공공자원을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누린다’의 의미로 국민 공모로 뽑힌 이름이다. 행정안전부는 전체적인 포털 운영과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조달청은 물품 부분을 운영한다.공유누리에는 회의실, 주차장, 체육
포스코그룹이 11일부터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모집하는 그룹사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4개사다.입사지원서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 (http://gorecruit.posco.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서류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주일 연장해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포스코는 이번부터 더 많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점 하한선을 4.5점 만점 기준 3.0점에서 2.8점으로 낮춰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실제
방역당국이 1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를 오전 10시에 한차례만 공개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0시 기준으로 매일 오전 10시에 한차례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오전 10시에 발표되는 통계에는 신규·누적·지역별·연령별·성별 확진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된 환자의 규모, 진단검사 건수, 치명률 등의 정보가 담긴다.그간 방역당국은 전날 자정까지 집계된 확진자 통계를 매일 오전 10시에 1차로 발표하고, 이후 당일 오후 4시까지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오후 5시에 공개했다.방대본은
코로나19 직격탄에 사우디-러시아 감산 갈등 원인1991년 걸프전 이후 최대 낙폭 기록국제유가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갈등으로 20%이상 폭락하며 30달러선으로 떨어졌다. 1991년 걸프전 이후 최대 낙폭이다.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6%(10.15달러) 떨어진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걸프전 당시인 1991년 이후 최대다.WTI는 전 거래일인 지난 6일에도 산유국들의 감산 합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직접생산확인 현장방문 실태조사’를 유예 한다고 밝혔다. 현행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의 방법 또는 1000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방법으로 제품조달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중소기업자의 직접생산여부를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직접생산확인증명서’는 실태조사원이 신청업체를 방문하여 실태조사 후 적격여부를 판단해 발급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전염우려 등 실태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팬데믹’과 ‘에피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과 ‘(감염병) 유행’을 선정했다.최근 코로나19로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들,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팬데믹’과 ▲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유행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에피데믹’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팬데믹’은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정의한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 단계 중 최상위 단계이기도 한데 여러 대륙 국가들에서 감염병이 동시에 대유행하는 현상을 의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