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는 1998년 IMF 경제위기 당시 지역에서 식사를 거르고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곳입니다. 현재는 후원자와 종사자들 및 센터를 이용하는 부모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현재 센터에서는 36명의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독서와 숙제 등 학습과 관련한 활동이나 치어리딩, 피아노 등 특기를 개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간식과 저녁 식사도 센터에서 제공하므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의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 20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의 시각장애인들과 인천대공원을 찾아 나들이 활동을 진행했다.사랑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중기연합봉사단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근로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이번 활동에서 마음으로 함께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돼주고, 이들의 봄나들이 활동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드는 말벗 역할을 맡았다.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후문 문화마당에서 소풍마켓 리턴즈를 열었다.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가전, 주방·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약 3억원 상당의 후원물품 6만5000점이 대부분 절판됐다. 사랑나눔재단 측이 집계한 카드 결제 건수는 2100건.행사 내내 여의도 일대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SNS를 통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천명의 시민들이 동참해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리턴즈(Returns)라는 행사명을 붙인 이유가 있다. 앞서 지난 3
희망지역아동센터는 전라남도 화순의 농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센터는 근처 29명의 아이들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식과 저녁 식사는 물론, 독서와 영어같은 기초학습지도에서부터 우쿨렐레, 기타, 바이올린, 첼로, 난타, 축구, 창의로봇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채롭게 배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센터 안에는 가운데 각종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할 때와 급식할 때 주로 사용하는 큰 탁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탁자 다리가 부러진 것이 고민거리입니다.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책들을 받쳐서 사용하고 있지
신호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새롭게 연 센터입니다. 센터가 위치한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은 아파트가 밀집한 반면에, 다양해지고 있는 교육 현실에 부합하는 시스템이 적어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인원도 돌봄 수요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우리 센터는 일반아동 및 돌봄 취약계층을 따뜻한 관심으로 보호하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이 생활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소한의 센터 환경은 갖췄지만, 더위와 추위를 피할 냉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지난달 진행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운동회’ 봉사활동에 동아리원 9명과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하러 간 곳은 혜명보육원이었는데, 가는 동안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 즐겁게 운동회를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아이들에게 소소한 추억을 안겨주고 싶었다.혜명보육원에 도착하니 아이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보육원의 선생님들과 그 뒤를 귀여운 걸음걸이로 졸졸 따르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흐뭇해졌다.긴장과 설렘이 함께 느껴지면서 아이들의 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의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5일 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 장애인 30여명과 함께 서울식물원 나들이를 진행했다.양천해누리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 생활 능력 증진과 권익 옹호, 통합 발달, 기능향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료, 교육, 장애인편의시설의 설치사업을 하고 있다.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식물원 나들이에 나선 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위해 봉사단이 2인 1조로 동행하며 휠체어 밀어주기 등 신체 및 정서 지원에 나섰다.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새날지역아동센터는 1970~80년대 야학을 뿌리로, 지금은 46명의 초중고 아동들을 야간 보호에서부터 토요 돌봄까지 지역의 열린 배움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센터가 위치한 건대역 부근은 양꼬치 골목이 형성돼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근처 학교들과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센터는 충실히 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70평 정도의 센터는 9개 공간으로 구분돼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데, 크기에 비해 냉방기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지난해에도 오래된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서 여름 더위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미래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유망한 산업이다. 크게 레드, 그린, 화이트 바이오 등 응용 분야가 색깔로 구분된다. 레드 바이오는 의료·보건, 그린 바이오는 농업·식량, 화이트 바이오는 에너지·친환경 분야의 기술을 일컫는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바이오산업은 급성장하며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은 40년도 더 전에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업계에 뛰어들었다.바이오산업이 불모지였던 1981년 ‘태동 단계의 한국 유전자공학’이란 기사를 접하고 호기심이 생긴
2021년 9월에 개원한 대원지역아동센터는 경기도 오산시와 평택시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센터는 넉넉하지 않은 재원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활동으로는 아이들에게 우쿨렐레를 배울 수 있게 해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정규 레슨시간 외에도 틈틈이 스스로 연주하며 연습하는 등 열정적으로 배웁니다. 다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악기들이 모두 대여한 것들이라 혹시라도 망가질 것을 염려해 조심히 다루고 있습니다. 우쿨렐레가 지
섬유·의류 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서 개발도상국들이 저렴한 임금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과 고환율로 인해 원사 가격이 불안정해서 해외에서 수입되는 제품들과의 가격경쟁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니트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는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 연합회는 장갑, 운동복, 티셔츠, 양말, 내의류 등을 만드는 업체들로 이뤄진 조합들이 모인 곳이다. 생산·가공·판매·구매·수송 등 공동사업을 통해 회원 상호 간
꿀 같은 주말의 몇 시간을 반납하고 처음 가는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2월 봉사자 모집 문자를 받은 뒤 잠깐 고민했다. 그래도 결국 선택은 봉사하러 가는 것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밥을 먹는 것이 근사한 주말이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길 잘했다고 느꼈다.집에서 출발해 30분 남짓 차로 달려 보육원에 도착하니, 원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잠시 인사를 나누며 다른 봉사자분들을 기다린 뒤, 야외로 나가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일정이 진행됐다.시작은 각자 그날 하루 결연된 아이들과 만나 인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