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꾸준한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 활동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에 수반되는 비용부담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활동에 잠재적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장래의 지식재산 분쟁에 대비한 지식재산공제사업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저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실질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 부족으로 가입실적은 저조한 상황이다.지식재산공제사업은 산업재산권 국제출원 비용과 국내외 지재권 관련 소송비용 등 부담으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재무적 위험을 분산·완화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 10곳 중 1곳 이상은 ‘기술탈취 피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최근 3년간 특허 출원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탈취 근절 위한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 10곳 중 1곳 이상(10.7%)이 ‘기술탈취 또는 영업비밀과 관련된 정보 침해를 당했거나. 당할 뻔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기술탈취 피해를 경험한 업체 중 43.8%는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그 이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3년간 특허 출원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탈취 근절 위한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기술탈취 실태를 파악하고 기술탈취 근절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묻고자 실시됐다.조사 결과,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 10곳 중 1곳 이상(10.7%)이 기술탈취 피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술탈취 피해를 경험한 업체 중 43.8%는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기술탈취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디스플레이 업계의 첨단기술 보호를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3 디스플레이 해외 특허 및 기술 보호 세미나‘를 1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의 특허, 영업비밀 등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대응(컨설팅, 조기진단) ▲ 영업비밀 유출예방 및 보호 지원 등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해외 특허·영업비밀 분쟁 트렌드 및 관리 방
홈앤쇼핑은 오는 9월 22일 오후 3시 10분부터 일성영농조합법인의 ‘황토방영동건시세트’를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황토방영동건시세트’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 ‘황토방영동건시세트’는 특허받은 제조기술로 만들었으며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 인증)을 받아 위생적으로 제품이 생산된다.당도가 높고 쫄깃한 맛을 내는 100% 국내산 감을 사용해 제품을 가공한다. 제품을 받은 후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으며, 남은 경우 밀봉해 냉동 보관하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와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를 선정했다.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실리콘 부품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해 소재부터 부품까지의 일괄생산라인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이를 통해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실리콘 부품의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구미시 최초의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박성훈 대표는 2013년 창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가스공사, 한양대 등 14개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593건을 중견·중소기업에 무료로 나눠준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대기업·공공기관 기술 나눔'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나눔 대상 특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철·니켈 합금기판 제조 방법, 휠체어 자율주행 시스템, 압력 차이를 이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스템 등 593건이다.이 중 포스코와 LS일렉트릭이 제공하는 특허가 각각 276건, 136건이다.이번에 공개되는 특허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기술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술 애로가 있는 전자 부품 관련 기업에 최신 기술 정보 제공, 시제품 제작, 신뢰성 평가지원, 사업화 등 원스톱 융합형 기술혁신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202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1개 기업에 모두 67건의 기술 지원을 했다.다이캐스팅 금형 관련 중소기업인 동양금속에 광학계 최적화 설계, 방열 성능 극대화를 위한 진동과 내열 설계 기술
서울시가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자산운영, 금융소프트웨어, 프롭테크 등 핀테크 혁신 기술을 보유한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 32개사를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 ①국내 입주기업 ②해외 입주기업 ③멤버십 기업(국내‧외) 3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서울시가 조성한 창업지원시설로, 현재 국내
올해 금형 직종에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유만준 구미에이테크솔루션 부장은 금형산업에서 21년 넘게 매진하고 있는 장인이다. 유만준 명장의 주된 분야는 사출금형설계다. 모바일·자동차·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형제작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생산 시간 단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유만준 명장의 성취는 끊임없는 자기 연마를 통해 얻어졌다. 유 명장은 “금형에 대한 일념으로 전문 교육과 기술 세미나 등을 찾아다니며 들었고, 퇴근 후 저녁과 주말에도 숙련기술을 향상시키는 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그는 금형제작기
올해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최영옥 매화플라워아트 대표는 꽃꽂이 분야에서 40년 외길을 달려온 명장이다. 최영옥 명장은 2012년 경남 1호 화훼장식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최영옥 명장은 단순한 꽃꽂이를 넘어 행사장 꽃탑 제작과 꽃을 활용한 예술작품 전시 등 기술을 예술로 키워낸 장본인이다.최영옥 명장은 1980년대 취미로 시작한 동양식 꽃꽂이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식 꽃꽂이 기술까지 섭렵해 가며 꽃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작품전을 열고 전시회 참여에를 하면서 존재감을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벤처기업 확인기관이 기술혁신성과 사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벤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 실사를 거쳐 기업 혁신 기술과 시장성, 비즈니스 모델(BM), 특허, 기업가정신 등 15가지 이상의 지표를 통한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이뤄진다. 리얼리서치코리아는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을 통한 비용 절감을 강점으로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 학술 연구자들의 니즈에 맞춘 신뢰도 높은
한국벤처투자는 특허기술사업화 분야 신규 운용사를 추가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25억원 규모의 모태펀드(특허계정) 8월 수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특허청과 함께 진행한다. 지난 5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한 특허기술사업화 분야에 신규 운용사 1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한국벤처투자는 125억원을 출자해 209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지난해와 동일한 관리보수 기준을 제시하고, 최종 결성 규모에 구간별로 관리보수를 산정하는 계단식 방식을 유지한다.이미
여야 정치권이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피해 근절을 위한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최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기술 유용 배상 책임 범위를 손해액의 3배에서 5배로 늘리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만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개정안에는 원사업자가 하도급 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유용하면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과 특허법에 규정된 손해액 추정 규정을 하도급법에도 도입하는 내용도 담긴다.현행 제도하에서는 유·무형의 기술, 노하우 등을 빼앗겨도 충분한 배상을 받기 어렵다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공동 이익을 창출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려면 새로운 공동사업 발굴·확산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리즈는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실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협동조합이 수행하고 있는 공동사업 사례를 연중 소개하고자 한다.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호석)은 2003년 설립돼 물탱크를 생산하는 조합원 49개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최근 기후변화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몇몇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면서 비상용 물탱크의
일본에서 특허출원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고, 해외특허를 취득하려는 국제특허출원도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특허청(JPO)이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특허출원은 2013년에 32만8436건을 기록한 이래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28만9530건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약 0.11% 증가하는데 그쳤다.그리고 일본의 국제특허출원도 2019년에 5만1652건을 기록한 이래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약 0.7% 감소한 4만8719건을 기록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
홈앤쇼핑 (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은 최근 3년간 1400억원 판매 돌파의 신화를 이룩한 안방그릴 최신 제품의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NEW 안방그릴은 23년 8월에 출시한 최신 모델로 더 예뻐지고 더욱 강력해진 안방그릴 파워 버전이며, 지난 9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자마자 완전 매진을 기록하였다.NEW 안방그릴은 파워크린 필터로 한번, 물에서 또 한번, 연기와 냄새를 두 번 잡는 특허 받은 모델로 미세먼지 83%와 냄새 94%의 저감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안방그릴 모델 최초로 부스터링이 적용되어 열
해외에서 국내 기업의 화장품·전자기기·의류 등 분야 브랜드 무단 선점이 빈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특허청이 발표한 최근 4년 중국·동남아(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지역 우리 기업 해외 상표 무단 선점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18.7%)·전자기기(15.3%)·의류(15.1%)·프랜차이즈(13.2%)·식품(7.6%) 등 5대 업종을 중심으로 해외 상표 무단 선점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K-콘텐츠’ 등 한류 열풍으로 우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한 데다 한국 기업의 고품질 이미지에 편승하기 위해 상표
“상생·상호 합의” “대기업 사업 철수”…. 최근 대·중소기업 기술탈취 분쟁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다.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 간 기술 분쟁이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을 통해 최종 종결됐다고 밝혔다.알고케어는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디스펜서를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롯데헬스케어가 올해 1월 ‘CES 2023’에서 알고케어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알고케어의 정지원 대표는 반년 넘게 언론과 국회·정부 등을 찾아다니며 대기업의 기술 도용 의혹 문제를 끈질기게 제기해 왔다.이번 최종 종결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