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게 비지떡”이란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일반적으로 가격이 싼 제품은 품질도 나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속담에는 또 하나의 숨겨진 의미가 있다. 비지떡이 넉넉한 인심을 의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해석은 다음과 같다. 충청도 산골에 주막집이 있었는데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들이 자주 들르던 곳으로 하루 묵어가는 가난한 선비들에게 풍성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경찰청 차장을 역임한 김귀찬 변호사(사진)를 협동조합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최근 밝혔다.김귀찬 자문위원은 향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김귀찬 자문위원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23기로 마친 후, 사법고시 특채로 경찰에 입직, 경북·대전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
지난 3월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사진)이 3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15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오른 그는 2016년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거쳐 올해 3월 다시 한번 연임을 하게 된 겁니다. 3연임의 배경은 정 사장이 쌓아올린 양호한 경영실적 덕분이었을 텐데요. 정 사장은 수십년 동안 하나은행과 하나저축은행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면서 CEO 자리까지 올
스마트폰 사업을 영위하는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는 만년 적자 본부입니다. 올 1분기에 14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12분기 연속 적자 행진입니다. 적자 규모는 상당히 큰데요. 최근 3년 동안 적자가 무려 2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매년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일 겁니다. 하지만 올 1분기 성적표가 긍정적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일상적인 잡화, 식료품 등을 파는 상점입니다. 드러그 스토어의 원조는 미국입니다. 미국의 번화가나 터미널 부근에서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면서 이제는 미국의 대표적인 편의상점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한국에서는 의약품 중심의 드러그 스토어 개념보다는 뷰티 중심의 H&B(Health&Beauty) 스토어 형태
왜 젊은 투자자들은 월가 대신 실리콘밸리로 몰려갈까? 할아버지 세대에 세워진 증권사에게도 여전히 희망은 있을까? 올해 32세인 보 루(Bo Lu)는 밀레니얼 세대(1980~1997년에 태어난 세대)로 기존 은행과 증권사에겐 경계의 인물이었다. 그는 이민 1세대로 일곱살 때 부모와 함께 중국에서 미국으로 건너 왔다. 그는 모니터와 마더보드의 세계에 살고 있다
72년 외길…‘아날로그+기술력’으로 세계시장 진출장수 넘어 장인기업 역사 쓴다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사람들이 기록하고 읽고 하는 첨단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된 세상에서 아날로그 연필의 수요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그런 세상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4대에 걸쳐 연필 등 문구류를 만드는 기업이 있다. 바로 동아연필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디지털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등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수출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재권 분쟁대응에 성공한 우리기업들의 사례를 8회에 걸쳐 소개한다. 국내 중소기업 A사는 수면 시스템 연구 및 침대 매트리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수면 자세, 수면 환경 및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이 지난 12일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최저임금 인상 등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대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및 단합 출범식’에서 “피폐해져 가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목소리를 대변해 현안 해결에 집중해 나가
유통시장에서 대기업들의 출점은 지역 골목상권에 치명적이다. 주요 대기업 유통사들은 변형된 형태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출점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신세계는 편의점, 뷰티 편집숍, 프리미엄 슈퍼 매장 등 전방위로 공격적 출점 행보를 펼치고 있고, 올해 SSM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노브랜드’는 2016년 이전 8개에서 지난해 89
독일은 세계 1위의 국제전시회 개최자로 수많은 외국기업이 단지 전시회 참가를 목적으로 찾을 정도로 수많은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전시회가 개최된다. ■ 독일 전시산업 현황2016년 기준 독일 전시주최기업들의 총 매출은 약 38억유로(약 5조원)이며, 상위 5개사의 매출이 총 매출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매출 1위인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가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 출범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중소기업 430개사를 대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 글 / 그림 : 서용남
한국의 중소기업 통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가장 대표적인 통계가 중소기업 실태조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만드는 국가통계다. 통계는 숫자의 나열이라 지루하고 건조하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통계가 말하고 있는데 이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판로다.중소기업 실태조사를 보자. 2015년 중소기업 사업체 수는 3
‘위령공(衛靈公)’에는 공자와 위나라 영공의 대화가 나온다.위나라 영공이 공자에게 진법(陣法)에 대해 묻자, 공자가 대답했다. “제사에 대한 법은 일찍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군사에 관한 일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위나라를 떠나버렸다.위령공은 공자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관계로 를 비롯한 여러 고전에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회사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아마존(Amazon)을 꼽을 사람이 꽤 많이 있을 것이다. 이 회사는 흑자를 못 냈을 때에도 주가가 오르고 이익이 나지 않아도 주주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던 보기 드문 회사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 리더가 가지고 있는 전략 실현에 시간이 걸려도, 그 전략을 실현해 나가는 리더와 멤버들을 시장
한국제낭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중국 마카오 및 계림지역에서 68명의 조합원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조합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협동조합연합회장협의회(회장 심승일)는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합회 활성화 방안과 정관 개정 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6차 ICT산업위원회’(위원장 주대철)를 개최하고 최근 입법예고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주대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소프트웨어(SW)산업 발전을 위한 SW산업진흥법 개정안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여전히 공공부문에서 중소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 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은 112만 관객을 기록했다.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도 이 예매율 23.2%로 개봉 2주차에 예매 1위에 올랐다. 스필버그 감독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