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이면 늘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새해를 어디서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싶은데 높은 산 정상이나 먼 바닷가가 부담스럽다면 주변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기운을 한껏 느끼면서도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해맞이 명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몽환의 호수 위에 비치는 붉은 해, 안성 고삼호수늘 가는 산과 바다가 아닌 색다른 일출 포인트를 찾는다면 고삼호수가 제격이다.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고삼호수는 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 목적으로
서울시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2024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보신각~세종대로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벅찬 새해맞이 행사인 만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서 ▴사전공연 ▴거리공연(퍼레이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새해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보신각 타종 전, 약 40분간(23:00~23:40) 사전공연과 거리공연을 통해 새해맞이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권기형 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은 지난 20일 대구 동구 소재 ‘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50여 입소 아동들에게 생필품, 간식 등을 전달했다.‘SOS어린이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가정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들을 지원하는 '국제민간사회복지기구(INGO-International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이다.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지난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스케이트장은 평일(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용료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1000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필요시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이랜드복지재단이 지난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건강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NC강서점에서 진행했다.전달식에는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 NC강서점 임성환 지점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랑의 건강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준비한 김장김치 5,000kg은 강서구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00세대에 전달된다.이랜드복지재단은 NC강서점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연말 나눔 행사라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겨울철에 정말
이랜드재단(장광규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가족센터에서 천사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천사박스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1,004곳 가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필요한 물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이랜드그룹 대표 공헌활동이다.이 날 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 강서가족센터 박정숙 센터장, 티읕 설원균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천사박스에는 이랜드그룹 오프라이스, 슈펜을 비롯해 외부 기업 본아이에프, IBR, 티읕과 국내 NGO 지파운데이션,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후원에 동참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억8000만원을 기탁하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KCC글라스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KCC글라스는 기업의 상생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2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CC글라스의 본사
최근 중소기업이 당면한 ESG 현안 과제 중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바로 고객사의 공급망 평가 대응이다. 공급망 평가는 공급망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인권, 안전 및 보건, 윤리 등 관련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 및 개선 조치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다.현재 EU에서 공급망 관리 제도가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애플이나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노동 및 인권, 안전 환경, 윤리 및 규정 준수 등으로 이뤄진 공급업체 행동규범을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자체 공급망 실사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선도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파해줄 나눔CEO분들께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안산에 자리 잡은 시온성지역아동센터는 주변에 일동 식물원과 성호 문화원, 성호 공원 등이 있어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뛰놀기에는 최고입니다.센터는 지역의 저소득 및 맞벌이가정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나홀로 아동들에게 급식·간식과 함께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원, 지역자원 연계 등 5개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사물함과 책꽂이가 15년이 넘어 많이 낡았는데, 문이 고장 나고 지지대가 망가져서 아이들이 사용할 때마다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붙박이 수납장들이 생긴다면 아이들의 책과 물건을 정리해
타들어 가는 장작 냄새와 묵직한 바디, 뜨거운 목 넘김에 한 모금만으로도 온몸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위스키는 이 계절에 더욱 빛나는 술이다. 강한 맛과 향, 여기에 가격까지 비싸 위스키는 한 때 특정 계층이나 연령대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2030 젊은 세대가 위스키를 논하기 시작했다.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그들에게 맛을 음미하기보다 취하기 위해 마시는 소주는 매력이 없어서였을까? 이제 위스키는 더 이상 어른과 부자만을 위한 술이 아니다. 위스키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된 2030 세대,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이달 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가 들떠 오른 연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서울라이트 DDP’를 비롯해 캐롤 공연과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 등 연말에 빠져선 안 될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다.서울시는 12월 21일~31일까지 DDP 안팎을 아우르는 ‘DDP 겨울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달 발표한 「서울윈타 2023」의 일환으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열흘간 DDP에서 개최할 각종 공연‧행사를 한데 모아 소개했다.‘DDP 겨울 축제’
이랜드재단(장광규 이사장)이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율촌 사무실에서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날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 정영일 대표, 이재욱 본부장,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 변호사, 사단법인 온율 윤세리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재단과 율촌, 온율이 가정밖청소년 및 관련 지원 기관에 대한 법률 지원 공동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사회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협약을 통해 이랜드재단은 에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전문적인 법률상담,
이랜드재단이 지난달 24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이랜드재단 사무실에서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가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와 함께 가정밖청소년들에게 스마트워치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관계자, 로이드 관계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지혜가 참석했다.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이 마련한 300만원 기부금과 로이드가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로이드 스마트워치 L2 100개가 가정밖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장학금과 로이드 스마트워치 L2는 가정 내 갈등, 학대, 폭력, 방임, 가정
뜨끈한 탕에 몸 녹이고 불가마에서 땀 뻘뻘 흘리고 나면 겨우내 추위도 걱정 없을 것만 같다. 여기에 색다른 체험과 낭만까지 더해지면 연인끼리 데이트로도, 온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없다. 사계절 푸른 식물원에서의 족욕부터 휘황찬란 버라이어티 스파까지, 이색 체험이 가능한 서울 근교 찜질방을 찾아 떠나보자.양평 미리내힐빙클럽, 풀숲서 뜨근한 물에 발 담그니 이곳이 ‘무릉도원’겨울에도 우거진 초록 숲에 둘러싸여 뜨끈한 물에 발 담글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힐빙클럽’이 그 주인공.힐링(Healing)과 웰빙(Wel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본사 소재지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서 쓰레기 및 불법전단지 수거 환경정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상생과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강남구청 불법선정성 전단지 수거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도 전달할 예정이다.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되는 기부금은 강남구 내 거주중인 저소득 가정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에 지원되고,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문화상품관 '사랑'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매장의 전통 문화상품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재단이 기획하거나 협업한 문화상품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건 처음이다.이 가운데 조선시대 화가 단원 김홍도(1745∼1806)의 풍속도를 재해석한 캐릭터를 담은 '모두의 풍속도' 시리즈 상품은 올해 약 3만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자폐인 디자이너가 바라본 궁궐 풍경을 수첩, 필기구, 컵 등의 문화 상품으로 표현한 '시선을 담다' 시리즈는 올해 4만개 이상 팔렸다고 재단은 전했다.해외에서 문화상품을
관련디자인을 출원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면서 원조 인기 제품의 디자인을 베끼기 어려워질 전망이다.29일 특허청에 따르면 본인 디자인에 대한 우선권 주장 요건을 완화하는 등 디자인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디자인보호법 개정안을 다음 달 21일부터 시행한다.관련디자인이란 본인의 선행디자인과 유사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디자인보호법 위반으로 거절 결정되지 않고 등록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특허청은 1년이던 관련디자인 출원 가능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 기업 브랜드·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보호를 강화할 방침
2023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 마지막 일정으로 판화 전시회 및 영화상영회가 부산에서 열린다.부산영상위원회는 '종이 위의 아세안' 판화 전시회와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상영회'를 해운대에 위치한 KF아세안문화원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종이 위의 아세안' 판화 전시회는 국내 작가 4명과 아세안 작가 10명이 지난 7월 태국 치앙마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이 작품은 앞서 태국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시를 마쳤다.전시장에서는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 졸업생들이 '종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