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상속세를 폐지하면 강원지역에 제조 중소기업 613개사가 새롭게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원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포럼에서 ‘기업상속세 개편의 경제적 효과-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임 연구위원은 기업상속세제 개편을 상속세율 인하율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하고, 시나리오별로 강원지역 민간투자에 미치는 영향, 지역 내 총생산에 미치는 영향 및 기업 유입 효과를 제시했다.임 연구위원은 “상속세 폐지 시 강원지역 민간투자
중소기업이 중소기업공제부금을 1개월 이상만 납부해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지난해 9월 개정됨에 따라 후속으로 시행령에 위임된 필요 사항을 정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요건 완화,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지급 사유 확대 등의 포함됐다.이에 따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자에 대한 대출 요건은 공제
지난해 창업기업 수가 123만9000개로 전년보다 6.0% 줄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9일 밝혔다.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동산업 창업기업(12만7000개)이 38.4%나 감소한 것이 신규 창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111만2000개로 전년과 거의 비슷했다.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영향이 창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이후 대면 업종 생산이 확대되며 숙박 및 음식점(16만900
최고경영자가 여성인 기업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됐으나 생산성은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이 대표인 24만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런 내용의 ‘2023년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달 27일 발표했다.여성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2022년 순이익률은 5.1%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높아졌고 안정성을 보여주는 부채비율은 135.2%로 29.9%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활동성 지표인 자기자본 회전율은 2.1배에서 2.2배로 소폭 높아졌다.반면 생산성을 보여주는 종업원 1인당 평균 매
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이 소비 부진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KOSI 중소기업 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8.9% 줄었다.같은 달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도 0.3% 줄었다. 연구원은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가 크게 늘었지만 조업일수 감소(-2일) 등의 영향으로 줄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소비 둔화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이 줄며 많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은 5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홈앤쇼핑은 2월 29일 오후 4시부터 ㈜진성식품의 ‘국내산 손질 갑오징어’를 방송한다.‘국내산 손질 갑오징어’는 국내산 100% 자연산 갑오징어를 사용해 만들었다. HACCP 공장에서 비가식 부위를 제거해 세척 완료했으며, 개별 IQF 급속 냉동해 신선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봉에 2~3마디씩 소포장해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원물사이즈 80~150g 사이즈 갑오징어를 선별해 작업했고 작업 후 중량은 60~120g 이다. 숙회, 볶음, 버터구이 등 다양하게 요리 활용이 가능하다.
중소기업계는 29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통탄스럽고 비참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입장문에서 중소기업계는 "지난 31일 국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호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결의대회에 총 1만2500여 중소기업인과 중소건설인 및 소상공인이 모여 법 적용 유예를 간절하게 호소해왔다"며 "하지만 2월 1일에 이어 오늘 법안 처리가 재차 무산되면서 결국 83만이 넘는 이들이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 공포에 빠졌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복합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3,0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9월(83.7)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해 전월대비 6.4p 상승한 81.8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9.4p 상승한 88.7이며,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월대비 1.5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8
문경례 서울지방조달청장은 28일 가구 다수공급자계약(MAS) 업체인 ㈜캠퍼스라인(대표 이양준, 파주시 소재)을 방문해 현장 소통 활동을 펼쳤다.이번 방문은 가구 다수공급자계약 업체의 민생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판로확대 및 규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퍼스라인은 2005년 법인 설립하여 가구 철제프레임까지 자체생산 가능한 제조설비를 갖춘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2005년부터 가구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약 275억원을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문경례 서울지방조달청장은 “기술력이 우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회장으로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는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겸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아온 김명진 회장은 향후 3년간 메인비즈협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명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석용찬, 이하 메인비즈협회)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6일 우리은행 본점 프리미어룸에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인비즈협회와 우리은행이 회원사의 공급망 관리 디지털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지원하고, 전자구매 통합 솔루션 도입을 통해 구매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는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24일 中企연합봉사단 20명과 함께 선덕원 보육원 아이들과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 타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965년에 창립한 선덕원은 여성아동을 전문으로 하는 아동보육시설로, 현재 아동 39명이 거주하고 있다.봉사활동에 앞서 봉사자·아이가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간단한 자기소개와 오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자유롭게 놀이기구 타기, 야외체험존 이용, 맛있는 식사까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선덕원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실내활동으로 지루해
중소기업 전용 데이터홈쇼핑(티커머스·T커머스) 채널 신설이 본격 추진된다.중소기업 전용 티커머스 채널 신설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가 강력히 요구해 왔던 숙원 과제다. 티커머스는 텔레비전(television)과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단어로, TV 시청 중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다. 기존 사업자는 中企지원 역할 못해최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하는 티커
설립 70주년을 맞는 노동위원회가 앞으로 노사의 자율적 분쟁 해결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70주년 기념식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를 역할·기능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김태기 중노위원장은 “노동위원회는 노동의 가치를 높이도록 분쟁 해결을 넘어 신뢰 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소송이나 파업 대신 화해나 조정으로 분쟁이 해결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노동위원회는 1953년 노동위원회법 제정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된 후 이듬해 2월 20일 설립됐다. 노사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직면한 중소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EU에 보고하는 데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것이다. 철강과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전기 등 EU에 CBAM 대상 6개 품목을 직·간접적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컨설팅과 검증 비용이 200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1대1 컨설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2일 벤처투자업계에 벤처투자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을 당부했다.오 장관은 이날 서초동 한국벤처투자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벤처투자 관련 협회·단체 및 벤처캐피털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문했다.오 장관은 간담회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자금을 조성하는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 내 신속 추진해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 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홈앤쇼핑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농업회사법인 현푸드의 ‘펀치볼 으뜸 시래기’를 방송한다.‘펀치볼 으뜸 시래기’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펀치볼 으뜸 시래기’는 주위가 마지 화채 그릇 같아 펀치볼로 불리기 시작한 마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재배한 무청 시래기 100% 상품이다.시래기 전용 무 종자를 사용했으며 비가림 전용덕장에서 40일 이상 얼었다 녹아 연해 시래기의 맛과 풍미가 색다르다.양구 펀치볼 지역 특성상 밤과 낮 기온차가 커서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맞닥뜨리는 특허 분쟁 및 상표권 무단 선점 등 지재권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가 확 바뀐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올해부터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해외지식재산센터’ 사업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해외 지재권 지원을 담당해왔던 'IP-DESK'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지재권 애로 접수 시 초동 상담을 제공하는 데 그쳤고, 지원 대상 국가도 11개국으로 제한적이었으며, 국내 지원사업과도 단절돼 있어 기업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2024년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 창업 7년 미만 여성 스타트업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창업기획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민간협력 여성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여성특화 창업기획자 양성을 통해 균형 있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동 사업에는 지난 2년간 5개 전문 창업기획자가 참여해서 우수한 여성 스타트업 36개사를 발굴했고, 총 54억원의 높은 투자 성과를 창출하며 초기 여성 스타트업의 성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차기(제22대)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입법행보에 대한 기대에 대해, '낮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27.3%로 ‘높다’(21.0%)는 의견보다 많아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저 그렇다’ 응답은 51.7%를 기록했다.제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 강화’(57.7%) 응답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