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무상협력사업 전담기관으로 1991년 설립됐으며, 40개 이상의 개도국을 지원하며 해외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다. ODA(국제개발협력)라는 수단을 통해 개도국에 한국의 기술을 전수하고 물자를 공여해 개도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코이카가 국내에서 입찰하는 금액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20년 2677억여원 규모였던 국내입찰 계약규모는 2021년에는 3134억여원, 2022년에는 3319억여원으로 지속 확대됐으며 ODA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입찰규모는 더 증가할 예
에누마(대표 이수인)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벤처기업이다. 2015년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의 지원을 받아 아동용 기초 학습을 돕는 어플리케이션인 ‘킷킷 스쿨’을 개발했다. 킷킷 스쿨은 협력대상국 아이들용 게임으로 영어, 수학에 대한 단계별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등에서 시작해 현재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55개국에서 약 21만명이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에누마는 테슬라 등이 후원하는 국제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019년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에누마는 콘텐츠 개발, 학부모 인식
파이퀀트(대표 피도연)는 한국의 스타트업으로 2018년 CTS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분광분석 기술을 적용해 물속의 박테리아, 중금속, 미세 플라스틱 등을 60초 만에 검출하는 휴대용 수질 측정기인 ‘워터 스캐너’ 기술을 개발했다.2021년 2월 한국 기업 최초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운영하는 ‘그랜드 챌린지 익스플로레이션 프로그램’의 수질 및 위생 개선 분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도‧베트남에서 식수 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미국 상무부가 주최한 ‘미국 투자 정상회의’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세계 최대 I
해우농수산(대표 박규락)은 1989년 설립된 식품사업분야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 라면스프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아시아 최빈국인 미얀마에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해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IBS 사업을 통해 미얀마 핀우린 지역에 양배추 등 채소 건조 농산물 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위해 지역의 주민들을 근로자로 채용하고, 그 지역의 농업 생산자 조합을 구성해 채소 재배를 위해 농민 280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했다.해우농수산 사업을 통해 미얀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한
동민산업협동조합(대표 강원철)은 2013년 설립된 플라스틱 리사이클 전문 기업이다. 조합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의 동부자바 똘룽아궁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똘룽아궁 지역에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생산라인 6개소를 구축했고, 라인 운영을 위해 기술이전 및 전처리, 압출·용융, 폐수처리 등 공정 단계별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시민·수거업체 등과 협력해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진 ‘수출 마이너스(-) 터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방위 지원책을 내놨다.정부는 자동차·이차전지 수출의 호조세 속에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과 선박 수출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지난 6월부터 이어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 원전 등 유망분야의 수출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됐다.정부
시중에서 ‘9월 위기설’이 불거지며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위기는 없을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위기설이 과도하게 퍼진 측면이 있긴 하지만, 현재 상황은 우리경제 전망을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나온 9월 금융위기설 질의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금리도 올라가고 공사 상황도 좋지 않지만, 연체율이나 부도율이 아닌 미분양 주택, 취업 지표를 가지고 9월에 위기가 터진다고 하는 건 정확한 판단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불확
우리는 각종 재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홍수·화재·산사태 등의 재해만이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예측불허의 전염병과 사이버 공격 등도 시기를 모를 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경영학에선 재난과 같은 리스크 관리를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계획 수립과 같은 주제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이에 대기업은 위기 대응 책임자를 대거 채용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난 위협을 최소화할 첨단 기술과 장비를 두루 갖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하지만 중소기업에겐 전혀 딴 세상 이야기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우
올해 식품가공 분야에서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오명숙 민속떡집 대표는 약 27년간 떡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오명숙 대표는 어린 시절 쌀가루에 쑥을 넣어 치댄 쑥갠떡을 즐겨 먹었고, 결혼 후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떡집을 창업하게 됐다. 전통떡이라는 분야를 파고든 결과, 당진시 특산물인 해나루쌀과 쑥, 각종 잡곡으로 만든 전통떡인 쑥왕송편으로 제4회 전국 떡 명장선발대회에서 대상에 입상했다.오명숙 대표는 다방면으로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 제병관리사를 비롯한 한식·양식·중식·일식 조리기능사를 비롯해 기능음식관리사, 약선요리 전문가 2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최된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모임이다.올해 행사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올해 처음 대회 주관기관에 합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탠다.올해로 21년째를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한 대형건설은 중소건설 등 협력업체에 공사내역서가 포함된 입찰계획서와 함께 토목공
금형제조의 달인인 유만준 구미에이테크솔루션 부장과 화훼장식의 장인인 최영옥 매화플라워아트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8월 30일 선정한 ‘대한민국명장’이 됐다. 대한민국명장은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년에 16명만 뽑을 만큼 심사가 까다롭고 경쟁은 치열하다.중소기업인이 ‘명장’ 주도특히 유만준 부장과 최영옥 대표는 각각 중소기업협동조합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과 경남공예협동조합사 소속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정부는 올해 대한민국명장 16명, 우수 숙련기술자
올해 금형 직종에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유만준 구미에이테크솔루션 부장은 금형산업에서 21년 넘게 매진하고 있는 장인이다. 유만준 명장의 주된 분야는 사출금형설계다. 모바일·자동차·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형제작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생산 시간 단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유만준 명장의 성취는 끊임없는 자기 연마를 통해 얻어졌다. 유 명장은 “금형에 대한 일념으로 전문 교육과 기술 세미나 등을 찾아다니며 들었고, 퇴근 후 저녁과 주말에도 숙련기술을 향상시키는 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그는 금형제작기
올해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최영옥 매화플라워아트 대표는 꽃꽂이 분야에서 40년 외길을 달려온 명장이다. 최영옥 명장은 2012년 경남 1호 화훼장식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최영옥 명장은 단순한 꽃꽂이를 넘어 행사장 꽃탑 제작과 꽃을 활용한 예술작품 전시 등 기술을 예술로 키워낸 장본인이다.최영옥 명장은 1980년대 취미로 시작한 동양식 꽃꽂이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식 꽃꽂이 기술까지 섭렵해 가며 꽃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작품전을 열고 전시회 참여에를 하면서 존재감을
올해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된 박근영 훼밀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목칠공예 명장이다. 전통가구를 제작해 온 부친에 이어 목공예를 가업을 잇고 있는 박근영 명장은 ‘충주소반’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 기술전승자로 통한다.소반은 전통 상을 일컫는다. 생산지에 따라 한국의 4대 전통 소반이 있다. 바로 해주소반(평안도), 나주소반(전라도), 통영소반(경상도) 그리고 박근영 명장이 제작하는 충주소반이다. 특히 충주소반은 개다리 소반(구족반)의 일종이며 상단 테이블을 12각으로 만드는 곡선미가 특징이다. 다른 지역 소반은 직사각형인
#1 식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 대표는 네팔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B를 고용하고 있다. A 대표는 한국어도 익숙하고 업무도 능숙한 외국인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기를 희망하나, B의 체류기간 만료가 가까워져 네팔로 출국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식품제조업은 업무강도가 높아 내국인을 구하기 어렵고, B의 출국 후 재입국까지 대체인력을 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던 중 A 대표는 사업장에서 장기간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출국 후 재입국 없이 국내에 체류하면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렇게 되면
법무부는 이날 외국인 우수 인재를 적극 받아들여 경제성장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자 킬러 규제 혁파방안’을 발표했다.법무부는 우선 지난해 2000명에 그쳤던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쿼터를 올해 3만5000명까지 대폭 늘려 기업이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를 계속해서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기업이 고용하고 싶은 외국인 근로자를 추천하면 한국어 능력 등 필수요건 정도만 고려해 숙련기능인력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다만, 현 근무처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도록 의무화해 외국인 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되자마자 근무처 변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파노후 산업단지에 첨단·신산업 기업이 들어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부가 산단 입주 업종 제한을 크게 완화한다.청년 근로자들이 노후 산단을 외면하게 하는 고질적인 생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산단 내 산업 용지를 지원시설 용지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규제를 푼다.또 산단 입주 기업이 공장을 금융·부동산 투자회사에 판 뒤 임대해 쓰는 ‘매각 후 임대’가 허용돼 기업이 신·증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자금을 보다 손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이런 ‘규제 혁파’를 통해 향후 1
각종 거시 지표들이 우리 경제가 장기적인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이에 반해 정부는 ‘상저하고’(상반기에 침체, 하반기에 개선)를 고수하며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이 비교적 양호한 수출실적을 거뒀지만, 구조적으로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하반기 경기 회복세를 예상하며 기존 상저하고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중국 리오프닝 지연, 글로벌 금융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반도체 경기,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1952년 설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수행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들과 손잡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최근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의 ESG경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는 중앙협의회와 광역시‧도 협의회 17개소, 시‧군‧구 협의회 161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수 1500여명의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