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끌면 영세업 존폐 기로쌍방 간 상생의 계기 만들 것오픈마켓과 이용사업자 사이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민간 조정기구인 ‘오픈마켓 자율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플랫폼 민간 자율규제 방안 이행을 위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안에 설치됐으며,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운영세칙을 마련했다.협의회는 공익위원 3인, 이용사업자단체 측 추천 2인, 플랫폼 사업자 측 추천 2인 등 7인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정병호 서울시립대 법전원 교수가 선임됐다. 정병호 위원장은 선임 소감으로 “민간 자율 조정기구로서 현 정부의
지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대출 연체기록이 ‘신용 사면’으로 삭제된다.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금융권과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의 2000만원 이하의 채무 연체자가 올해 5월말까지 전액 상환할 시 연체 기록이 삭제될 예정이다.금융권은 최대한 신속히 신용회복 지원방안을 마련해 협약을 체결하고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금융권의 신용회복 지원 시 최대 290만명이 연체기록 삭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
서울시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1천억 원 늘린 1조 7천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금 신청은 8일부터다.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시설자금‧긴급자영업자금 등 ‘고정금리·직접대출 자금’ 2천억 원과 희망동행자금‧안심금리자금 2.0 등 ‘변동금리·금리보전자금’ 1조 5천억 원을 더한 총 1조 7천억 원 규모다.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92.5%가 올해 경영상황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가장 바라는 지원정책으로 금
법제처는 나이 확인과 관련된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소년 보호법’ 등 6개 법률의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에 발의(유의동 의원 대표발의)됐다고 밝혔다.먼저 ‘청소년 보호법’에 나이 확인을 요청받은 사람이 이에 협조해야 하는 의무규정을 명문화해 나이 확인과 관련한 사업자 등의 부담을 덜게 했다. 그리고 ‘공연법’,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등 4개의 법률에 구매자 등이 신분 확인에 협조하지 않았거나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경우 영업장 출입이나 물건 구매 등을 제한하는 근거를 명시했다.또한 ‘공중위생관리법’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과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돕고 있다.각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 체결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
특허청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사업’이 지난해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예산을 25% 증액해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특허청은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보유 상호 등의 출원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3887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전통시장 공동상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22곳에서 223건 △시장·제품·특성이 반영된 상표와 디자인 등 융합개발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창출 종합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 초기에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지급했던 1,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환수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코로나 초기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없던 영세 간이과세자(당시 연매출 4800만원 미만) 등에게 2020년 9월 1차, 2021년 1월 2차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국세청 과세신고(2021년 2월) 이후에 매출 증가가 확인되면 환수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이후 지난해 10월 고위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사진)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 예정인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은행은 매월 기업 대출의 월 평균잔액에 법정 출연요율을 곱해 산출된 금액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지역신보는 은행 출연금의 일정 배수 이내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을 공급하고 소상공인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다. 은행은 보증서 담보대출을 통해 위험부담은 낮추고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하므로 은행 출연금은 이러한 은행의 편익에 대한 비용부담의 성격을 갖는다.현행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은 법정
고금리와 고물가로 힘겨워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생각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기반 강화 등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한편, 지난 4일에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소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올 한해 소기업·소상공인에 43.7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그간 지역신보의 보증규모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22조원에서 23년 기준 43.3조원(잠정)으로 약 2배로 증가, 143만개 소기업·소상공인이 수혜를 받았으며 소상공인 점유비율은 98.2%(42.5조원)로, 특히 5천만원 이하의 소액보증을 다수(28조원) 지원했다.신보중앙회 이상훈 회장은 여전히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해 전년 수준으로 보증총량을 유지하고, 최근의 대위변제 급증이 신규보증공급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이 약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균 부채도 1억8500만원으로 1년전(2021년)보다 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다.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3400만원으로 4.0%(900만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3000만원으로 10.1%(300만원)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예술·스포츠·여가업(138.6%), 숙박·음식점업(41.5%) 등에서 크게 늘었다. 대표적인 대
소방용전선의 기술기준 제정을 기다리고 있던 전선업계가 소방청의 단체표준 인증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소방청이 소방용전선의 기술기준 개정 검토에 착수했지만 단체표준과 인증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이다.전선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소방청이 소방용전선 관련 고시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정안에서 기술 인증에 대한 내용은 빠질 것으로 보여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기준 개정안을 기다린 데에는 관련 인증이 제정될 거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인증에 대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으나, ‘악화됐다’는 응답도 31.7%에 달해 ‘호전됐다(12.0%)’는 응답을 크게 상회했다.특히,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업의 43.7%가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으나, 같은 질문에 매출액 100억원 이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 90%가 넘는 소상공인들이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지원을 통한 연착륙 유도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생활 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3고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최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정부와 금융권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우선, 은행권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21일 발표했다. 동 지원방안은 은행을 이용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제2금융권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별도의 두터운 지원책을 마련했다. 제2금융권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이용 중인 대출의 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1일,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2023년 4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먼저, 소상인 부문에는 사랑이야기(경북 구미)와 순이네불쭈꾸미(강원 춘천)가 선정됐다. 사랑이야기 정태영 대표는 웨딩촬영 전문기업이었으나 줄어드는 수요를 타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택균)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3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택균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자치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시상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단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18명의 소상공인에게 표창 등을
고물가로 장바구니가 가벼워진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더 늘어났다.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가 지난 2월(834개) 대비 22% 늘어 올 연말을 기준('23.12.)으로 총 1,015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 안정을 유도,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온 제도로, 가격·위생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2달간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1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추진중인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 사업을 발전시킨 것으로, 디지털 전환 흐름에 적응하기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은 자리를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의 고충을 반영해, 총 20여곳의 소상공인 업체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마케팅(인스타, 블로그 활용
소상공인의 절반(50.1%)이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 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금융지원을 통한 위기극복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1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생활 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이번 조사는 최근 3高(고물가·고환율·고금리)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