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장은 언제하나요?” 요즘 카카오를 두고 여의도 증권가에서 하는 농담이다. 지난해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휘말려 위기탈출 넘버원의 한 해를 보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카카오를 초고속 성장 기업에서 사회적 성장 기업으로 전환시킬 적임자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낙점했다. 정작 류영준 대표가 먹튀 논란에 휘말리면서 카카오는 2022년 위기탈출 넘버투의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류영준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카카오의 다음 10년을 책임질 인재로 점찍은 키맨이었다. 결국 김범수 의장은 류영준 카드를 포기
“우리 중소기업계는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경제정책의 중심을 중소기업에 두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입니다.”지난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신년인사회’.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정부와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을 최우선적으로 요청했다.김기문 회장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해당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심의위원회가 지난 14일 열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추진경과 보고 위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논의는 다음번 회의부터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사전심의 역할을 한 동반성장위원회가 생계형 적합업종 부적합 판단을 내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개최를 공식 요청했고, 심의위원장이 관련 법령에 따라 회의를 소집해서 열리게 됐다.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동반성장위원회
지난해 9월 1일, 예술의전당과 중소기업중앙회 두 기관이 만나 악수를 나눴다. 언뜻 보면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두 기관은 손을 맞잡고 코로나19로 지친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만들고 제공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 고객들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개관 10주년 기념 페스티벌, 연극 , 콘서트오페라 등 예술의전당의 기획 공연들을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예술의전당이 이렇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에는 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30일(목)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마트협회(회장 김성민)가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골목상권 중소마트 협의 및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마트협회는 2016년 3월 전국마트연합회를 시작으로 2017년 7월 중소기업벤처부 인가를 받았다. 주요사업으로는 제로페이(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마트 종사자 역량 교육, 조직사업 활성화 및 중소마트 구익구직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6만 중소마트와 30만 종사자들을 대변하고 협업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상권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지역상권법 시행령 제정안 공청회’를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상권법 시행령 제정안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상권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상인,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상권 보호와 활성화에 나서면 정부와 지자체가 특성에 따라 지역상생구역(임대료 상승 지역), 자율상권구역(상권 쇠퇴 지역)으로 구분해 지원한다.아울러 법에서 위임한 구역점포수 기준, 지역상생구역의 임대료 상승 기준, 자율상권구역의 상권 쇠퇴 기준을 비롯해
내년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 2배 이상 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는 등 소비자 편의가 높아진다.또 가맹점이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는 ‘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정기적으로 기간별·업종별로 매출분석리포트를 제공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신규 판매대행점으로 선정된 ‘신한컨소시엄’과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월)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컨소시엄은 ’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신한컨소시엄’은 △ 신
부산시가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캐시백을 확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시는 동백전 개인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늘려 최대 1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부산시민 응원 이벤트’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또 15일까지 코로나19로 매출이 많이 줄고 동백전 활용도가 낮았던 세탁소, 여행사, 스포츠시설, 목욕탕, 택시 등을 대상으로 ‘상생소비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동백전으로 해당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스탬프 1개를 주고, 스탬프 숫자와 전체 결제금액을 환산해
“제가 비록 자그마한 슈퍼를 하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만난 임원배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임 회장은 “비록 동네에서 껌 장사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네 주민들이 팔아주는 거고, 내가 보답을 어떻게 해야 할 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초창기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학교운영위원회, 연탄 봉사 등 참여형 봉사를 많이했다”고 말했다.임원배 회장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이 공인하는 ‘우수 봉사자’다. 재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내년 14곳 내외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도 및 시군비 매칭으로 약 45억 원 규모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사업’을 추진, 조기 선정을 위한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으로, 지역발전계획과 연계 추진 예정 및 중·장기발전계획이 수립된 곳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
“전환적 공정성장 전략으로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를 만들고, 중소기업의 공정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하나씩 제시할 때마다 객석에 자리한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으로 대·중소기업 간 힘의 균형 회복 및 상생협력 촉진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중소기업 종사자도 행복한 사회 구축 △정부의 벤처투자 대폭 확대 및 대규모 펀드 조성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격탄을 맞고 눈물을 머금고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정리비용을 비롯해 폐업지원 컨설팅, 재창업‧취업지원 등 서울시가 작은 위로를 건넨다.서울시는 당초 올 한해 폐업(예정)업체 800개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불황지속으로 소상공인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어 예산 6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업체를 총 1100개 업체로 확대한다고 16일(화) 밝혔다.폐업이라는 시련을 맞닥뜨린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체계적인 도움과 지원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다.먼저 사업 정리시 필요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8일 발표한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에는 사회·경제적 화두인 ‘공정’‘양극화’‘저성장’을 키워드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56개의 과제에 담겨 있다.특히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큰 충격을 받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0.3%가 매출액이 하락했다고 응답했으며, 법인파산 신청은 1069건으로 2006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또 다른 조사에서 소상공인 71.3%는 코로나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이 민생입법을 강조했다. 김경만 의원은 지난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하도급 피해기업들의 실질적인 구제를 위한 기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불공정한 하도급거래로 인해 발생한 부당한 이익을 환수하고, 의무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위법한 기업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과징금이 전부 국고로 귀속되고, 정작 피해 중소기업은 피해를 회복하지 못하고 법정관리나 부도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김 의원은 “과징금의 일부(10%)를 재원으로 별도의 불공정거래 피해구제기금을 마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사용자 중심의 공공형 택시플랫폼 'e음택시' 사업이 출범한다.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승객감소, 근로자 이직율 증가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 택시업계의 부담경감 및 시민들의 편리한 택시호출 통합서비스 도입 필요성 증대에 따라 'e음택시'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e음택시'란 지역화폐 플랫폼(인천e음) 기반의 택시 호출서비스를 말하며, 대기업 플랫폼의 독점으로 택시업계는 물론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자 대안이 될 수 있는 공공형 플랫폼 서비스 제공 필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2년 연속 역대 최대규모의 기업이 참여해 15일까지 개최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코세페 추진위와 지난달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업계 행사 계획과 정부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1832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1784개사를 넘어 2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기업의 수를 경신했다. 2021코세페는 대·중소 유통 및 제조·서비스 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17개 시·도 광역 지자체에서도
인천시가 2025년까지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발굴과 창업·주거 지원 등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과 특색사업을 추진한다.인천광역시는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1위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담은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수정)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년정책 기본(수정)계획은 취·창업 일자리분야, 주거·생활분야, 여가·문화분야, 배움·체험분야 등 4대 전략으로 구분해 전략별 실천과제와 20개 중점추진과제, 82개 세부 단위사업을 담고 있다.세부
카카오, 쿠팡 등 대형 플랫폼 기업이 골목상권으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받아 상권을 지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8개, 생계형 적합업종은 11개가 지정됐다. 대리운전업, 퀵서비스업 등 6개 업종은 동반위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9월 출범한 ‘쿠팡 시장침탈 저지 전국 자영업 비상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도 가세했다. 반쿠팡연대는 한국수퍼마켓협
내달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구체적인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13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위원회는 우선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민관 합동 기구인 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이 밖에도 정부위원 8명, 민간위원 30명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한다.위원회 내에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를 설치했으며 각 분과는 분야별 의제에 대한 자문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하반기 우수 과제 5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5월 분사 창업한 4개 스타트업에 이어 올해에만 9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한다.이번 5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임직원 199명이 독립해 57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13일,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함께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 시행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이 창업자들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