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친환경·저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에너지 생산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실증사업과 건축물용 연료전지 보급에 나선다. 'SOFC(Solid Oxide Fuel Cell)'는 고체 세라믹을 전해질로 사용해 보충이 필요없는 3세대 연료전지다.인천광역시는 종합에너지사 ‘삼천리’와 SOFC 제조사 ‘미코’가 친환경 신에너지 개발·보급이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과제임을 같이 인식하고 국가 실용화 과제인 SOFC 국내 신기술 실증사업과 건축물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은 공기업 보유 부동산 개발사업 중 최초로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한전 최초의 부동산 활용사업이다.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도 공기업 자산을 최초로 위탁개발하는 사례로서 양사 모두에게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사업 세부내용으로는 준공 이후 4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된 관악동작지사를 판매시설, 업무시설, 오피스텔로 복합개발하는 것으로 층수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이고, 연면적은 32,132㎡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대전환을 위한 국가전략인 ‘한국판 뉴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투자는 유례없이 위축되고 있어,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재정투자의 경제성 확보와 민간 투자활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2일 '성장 없는 산업정책과 향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재정투자에 대한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경제성’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혁신성장 성과부진, 설비투자증가율 2년 연속(‘18-‘19년) 마이너스로 이례적보고서는 지난 2년 간(‘18~‘19년) 현 정부의 대표적인 산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인천경제청은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조성 사업 예비 타당성 사전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조성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함께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한 미래 수요 분석 등을 통해 2단계 조성사업의 적정 사업규모를 산출하는 등 사업의 예비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용역은 이달 초 계약을 체결한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맡아 오는 12월까지 3
인천광역시는 GTX-B 부평구청역, 인천시청역, 송도역에 획기적인 환승서비스와 지역거점 기능을 갖춘 환승센터 구상 공모서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는 수도권 GTX 30개 역 대상으로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하던 선례를 개선해 GTX 계획과 연계한 철도·버스 간 환승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자 추진됐다.GTX-B 부평역, 인천시청역, 송도역은 공모지침에 따라 각각 부평구청, 남동구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공모서를 작성했으며, 예비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등 서북부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지붕 없는 박물관 관광도시 강화군의 접근성 개선, 제3기 계양신도시 교통문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추진 필요성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그 결과 경제성(B/C 0.81)은 부족했으나,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성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AHP 0.542) 결과가
국가공무원수가 1% 늘면, 실업률은 약 2.1% 증가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1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경제·사회의 변화 전망” 세미나에서 조경엽 한경연 경제연구실장은 이 같은 내용의 실증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경엽 실장은 “정부가 81만 개 공공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4년간 본예산 85.3조원에 추경예산 41.5조원을 더한 총 126.8조원에 달하는 재정을 일자리 관련 사업에 투입했으나, 고용대란과 분배참사라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청라국제도시 사업계획 변경과 가정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관련 봉수대로 부근에 추가역 건설을 추진한다.이번 추가역 건설은 지난 2019년 7월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설계과정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청라국제도시, 가정2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변화로 도시철도 이용 수요가 증가돼 경제성이 확보됨에 따라 우선 시비로 사업을 추진해 2027년 전 구간을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
수소 전문기업이 2030년까지 500개, 2040년까지 1000개가 육성된다. 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경남, 호남, 중부, 강원 4대 권역에 중규모의 수소 생산기지가 설치되고, 40개의 소규모 생산기지도 구축된다.향후 10년내 수소차는 85만대, 수소충전기는 660기 까지 확충하고, 3기 신도시 중 2곳은 수소도시로 조성된다.정부는 1일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세균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담은 총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여수를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 만들기 위한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착공식이 11일 거행됐다.이날 착공식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지역 기관장들을 비롯 지역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싱가포르 센토사를 롤모델로 삼아 경도 2.15㎢ 일원에 1조 5000억원을 투입,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상케이블카, 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세계적인 복합휴양단지로 조성된다.전라남도와 미래
경기도는 11일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 모임’과 간담회를 갖고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의 조기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 모임은 서부권에 부족한 도시교통 인프라를 보완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모임으로 서영석(부천), 한준호(고양), 이용선(서울 양천), 강선우(서울 강서), 한정애(서울 강서), 진성준(서울 강서), 정청래(서울 마포)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는 부천 원종에서 출발해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구청역, 가양역을
현대로템이 수소 인프라 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현대로템은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또 수소전기열차가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주력사업인 철도사업부문과도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최근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은 높은 경제성을 갖춘 미래 성장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Hydrogen scaling up)에 따르면 오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후 6년간(‘20~’25) 총 1.2조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사업을 전담할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사업단장은 공모를 거쳐 김법민 교수(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4개 부처는 본 사업을 통해 최근 K-방역, K-바이오 등 국산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제고된 것을 기회 삼아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 지원한다.이번 사업에서는 ▲시장
첨단산업연구의 핵심장비인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청주시에 들어선다. 청주는 가속기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고 교통망이 뛰어난 데다, 인근에 연구·산업단지가 밀집돼 가속기 부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충북 청주(오창)를 최종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가속기, 정책, 지질 분야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꾸려 가속기 부지 적합성을 평가한 결과, 평가 항목 전반에서 청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가속기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기초과학 연구와 신약·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방사광 가속기'가 충북 청주에 건립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새로 건설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일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구조와 살아있는 세포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연구 장비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태양 빛 밝기의 100억 배에 달하는 밝은 빛을 만들어낸다. 이 '특별한' 빛으로 아주 작은 나노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1조 10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관련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관련 기술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4개 부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친환경차 분야 R&D사업의 예타 통과(‘19.3월)에 이어 자율차 분야까지 대규모 R&D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미래차에 대한 중장기 종합 개발 전략이 완성되고, BIG 3 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대한 지원방향이 모두 확정됐다.이번 사업은 미래차 1등 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체, 위성에 적용되는 첨단 우주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이스 파이오니어사업’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27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시행이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30년간의 우주개발을 통해 발사체, 위성 등 체계사업(System engineering)의 설계, 조립 능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3호(’12년 발사)의 경우 위성체 부품
대한상공회의소와 항공・호텔・백화점・면세점・여행・건설 등 7개 업종단체는 27일 코로나19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2배 이상 높은 서비스업종이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수요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신속・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 항공, 호텔, 유통은 서비스분야 대표적 기간산업...이들 무너지면 서비스업 전체 경쟁력 영향항공분야 발제자로 나선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3월에 국제선 92%, 국내선 57%의 매출감소가 있
4·27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한 철도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추진된다.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의 절차를 거쳐 조기에 착공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통일부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주재로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개최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전했다.'동해북부선 건설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남북간이 합의해 추진해 온 남북 철도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평균 10.5개월이 소요되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기간이 4∼5개월로 단축된다.또 예타 통과에 걸림돌이었던 경제성 및 지역균형발전 평가 항목 비중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식으로 제도가 개편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산업경쟁력 강화사업에는 가점이 적용된다.정부는 23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가 10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금액과 공공기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