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전날 일본 정부가 우리 국민들에 대해 사실상 전면적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러한 과도하고 불합리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적절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전날 마스크 추가 수급대책을 발표하면서 1인당 구매 가능한 마스크를 주 2매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국민연금공단이 공단 소유 수익형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월 임대료를 35%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국민연금공단의 이번 임대료 인하는 내달부터 9월까지 적용된다.국민연금은 또 취약계층과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총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박정배 국민연금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공단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사학연금 소유 회관 임대료를 6개월간 35%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임대료 인하 대상은 대전과 부산지역 사학연금 회관 2곳에 입주한 17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자다.인하 시기는 이달부터 6개월간이다.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사업주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고려해 고용허가제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허가제 민원업무는 센터 방문없이 처리 지원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고용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 및 팩스, 유선서비스를 활용해 고용허가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용허가 신청.발급, 고용허가기간 연장신청, 고용변동 신고, 근로개시신고 등 온라인(EPS 시스템)으로 처리가 가능한 업무는 EPS 시스템을 통하여 처리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사업장 정보변동신고, 사업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일일 생산량의 80%를 공적물량으로 공급받기로 한 정부가 생산업체의 95%와 관련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6일 마스크 공적물량과 관련해 "지급단가를 기준가격 이상으로 지원하고 주말과 야간 생산실적에 따라 매입가격도 추가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12시 현재 전체 131개 계약대상 생산업체 중 125개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기재부는 마스크 종류, 가격의 다양성, 기존 계약의 인수 여부, 다수의 소규모 기업들과 개별적 계약협상 등에도 단기간에 높은 계약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녀의 가정 보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가 등 익명신고' 시스템을 개설․운영하는 등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모든 보육시설․유치원․학교가 22일까지 추가로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자녀의 안전한 가정 보육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등에서 인력 운영상의 부담 등을 이유로 가족돌봄휴가가 원활히 사용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가족돌봄비용 긴급 지원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고용부 관계자는 전
정부가 코로나19 ‘자동차 이동형(이하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u’)’ 선별진료소의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시행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로 서울시와 대구 영남대병원, 세종시 보건소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요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표준운영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와 지자체, 민간, 대학, 군의 적극적 협력으로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아마 이런 속도라면 지금까지 병실 부족, 치료센터의 확보 부족 때문에 걱정하던 상황을 마감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주부터 치료체계의 전환으로 경증 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중증 환자 치료에 의료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미 교육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마스크 공급과 관련해 “공적인 개입이 더 필요하면 배급제에 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 9일째 대구에 머물고 있는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근본적으로 정부는 공급을 늘려서 국민들의 수요를 다 충족해 주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이 부족할 때는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을 우선으로 공급하되 국민들이 공
교육부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신입생 포함)에게 장학금으로 국고 49억원을 지원한다.이 예산은 지난해 대비 3억 8000만원 증액된 금액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법조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법전원이 사회의 희망사다리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게 된다.이번 장학금의 지원 대상은 전체 25교인 법전원에 재학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소득 3구간까지의 학생 980명이며, 지원액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의 등록금 전액이다.다만, 학생당 법전원(타대학 포함) 장학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감염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 공공도서관이 휴관하고 외출도 어려워진 만큼 책을 대출하고 싶을 때는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화기기에 도서(400-600권)를 비치해 이용자가 24시간 365일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편리한 도서서비스를 말한다.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휴관하고 있다. 이럴 때 책을 빌리고 싶은 희망자는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도서관’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관리하기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 현장에 적용된다.행정안전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를 지원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개발해 7일부터 전국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이 앱은 현재 전담공무원이 격리자와 하루 두차례 직접 전화 통화해서 진행하는 상태 확인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오전과 오후 1차례씩 정해진 시간에 푸시 알람이 울리면 격리자는 발열·기침·인후통 등 증상 유무를 자가 진단한 뒤, 항목별로 '예' 또는 '아니오'를 체크해
카카오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20억원을 기부한다.이와 별개로 김범수 의장은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중 20억원에 해당하는 11,000주를 기부한다.이와 함께 카카오는 그동안 운영해온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다음 등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을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카카오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에 전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왔다.‘같이가치 기부’는 카카오톡 세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와 메르스 중화항체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이다.백신을 통해 항원이 주사되면 인체는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중화항체라고 부른다.연구팀은 코로나19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스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한 뒤, 기존 사스·메르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42명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이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보건복지부가 5일 밝혔다.이를 위해 5일 서울과 대구에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하고, 9일부터 대구·경북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의 보건(지)소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원칙적으로는 4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2일간의 중앙직무교육 후 시·도에 배치한다.그러나 올해는 코로
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종가에서 0.6원 내린 달러당 1187.20원을 나타냈다.환율은 0.8원 내린 1187.0원으로 출발한 뒤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에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캐나다 중앙은행(BOC)은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캐나다 기준금리는 1.75%에서 1.25%로 낮아졌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마스크 수급 관련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겪고 계시는 고통에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6일 시행되는 마스크 수급 추가 대책을 담은 마스크 및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관련 긴급 수급조정 조치안 심의를 위해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마스크 공급을 늘리고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26일 시행한 마스크 공적 공급 의무화와 수출 제한 조치에도 국내 마스크 수요는 여전히 충족되지 못
구직자들의 절박함을 노린 이른바 취업사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취업을 빌미로 한 사이비 종교의 위장포교도 사실로 확인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구직 경험자 663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기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다.그 결과 응답자의 33.5%가 취업 사기를 당했다고 답했다.사기 유형으로는 직무 및 연봉, 복리후생 등 고용조건을 허위·과장한 경우가 54.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구인광고에 기재된 직무와 다른 직무를 권유(25.8%)하거나 급여조건 등이 사실과 다른(28.2%)경우로 이는 취업사기 비중의 절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력 및 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0년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쇼핑몰 상품 등록부터 판매, 고객관리까지 온라인수출의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진출 희망 기업에는 전세계 75억 소비자에게 상품과 브랜드를손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올해는 한류지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모바일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전 9시 30분에 예정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합동브리핑'이 이날 오후 3시로 연기됐다.당초 브리핑 안건으로는 마스크 필터의 해외 수출 전면 금지를 비롯해 필터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의 제품 입출 현황을 정부가 매일 관리하는 내용이었다.하지만 오전 국무회의에서의 실무 결정이 늦어져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