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에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273개팀, 1254명)을 운영하며, 5일까지 매점매석 행위 등 총 72건·151명을 검거했다.이번 단속 과정에서 확인된 마스크 639만장은 공적 판매처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세부적으로는 판매‧유통업자 창고보관 37건․88명, 공무원 현장점검 방해 3건․5명, 판매량 신고의무 위반 13건․29명, 생산업자 창고보관 1건․1명, 기타 유통질서 문란행위(불량마스크 판매 등) 18건․28명을 검거했다.한편, 국민 불안
공영쇼핑이 5일 방송을 끝으로 마스크 판매를 종료했다.총 28회 방송으로 200만개를 판매하며 확보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공영쇼핑은 지난달 1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함께 한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100만개를 확보,노마진 마스크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이후 삼성전자, 마스크 제조기업(화진산업,씨앤투스성진), 도레이첨단소재 등과 ‘자발적 상생협약식’을 개최해 마스크 확보 물량을 100만개 추가한, 200만개로 늘렸다.확보 물량이 늘어남에 일 1회 게릴라방송에서 3월 2일 2회/3일 3회/4일 4회/6일 6회로 방송 시간도 대폭 늘려
경기도는 코로나19 경보 격상(경계→심각)에 따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10%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대료 감면은 입주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3월분부터 6개월간 적용한다. 임대료 납부 방법에 따라 연간 임대료를 일시납부한 기업은 감면금액을 전액 환급하고, 분기 납부한 기업은 다음 분기 분부터 2분기 분(6개월)에 대해 감면 적용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임대료 징수 업무를 위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5일 통보했다.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입주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며 약 3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친서를 주고 받았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전날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고 문 대통령은 이날 감사의 뜻을 담은 답신을 전달했다고 전했다.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며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고 언급했다.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농협 하나로유통은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3.5.)’에 따라 6일(금)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 1900개 하나로마트에 일 19만매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공적 마스크의 공평한 배분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6일(금)부터 변경되는‘마스크 구매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6일(금)부터 별도의 안내(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마련)가 있기 전까지 하나로마트 고객은 1인당 1일 1매를 구매할 수 있다.다만,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된 후에는 1주일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된다.또한, 출생연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의 첫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경영계, 노동계,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과 휴직 등을 최대한 활용해 고용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는 데 합의를 한 것이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6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선언문’을 발표다.경사노위는 선언문을 통해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인원 조정 대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조정, 교대제 개편 등을 통한 근로시간 단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애인·고령층·농어민·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에 관한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는 정보취약계층의 PC·모바일 등 유·무선 정보통신기기, 인터넷 이용 등 디지털정보에의 접근·역량·활용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19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9.9%로 전년대비 1.0%p 향상됐다.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의 디
올해 대한민국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 물량은 약 45조1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는 작년 국채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담은 백서인 '국채 2019'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2013년 이후 7번째로 발간된 이번 백서에는 작년 추진한 국채시장의 주요 정책과 국고채 발행·유통시장 동향, 월별 국고채 시장 동향 등이 담겼다.기재부는 한국 국채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문판인 'Korea Treasury Bond 2019'도 함께 발간했다.백서에 따르면 작년 정부는 101조7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기술보증기금이 기존보증을 원칙적으로 1년간 전액 만기 연장해준다고 6일 밝혔다. 기보는 '코로나19 피해 우려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해 대상기업을 기술중소기업 외에 공연, 전시산업·행사대행업 연관 업종과 대중국 수출입 예정 기업·간접 수출입 기업으로 확대했다. 같은 기업당 3억원 이내 운전자금 사정을 생략하고 보증비율을 95% 상향했다. 고정 보증료는 1.0% 적용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보증절차를 간소화했다. 사이버영업점으로 보증신청을 일원화
모든 정부 부처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들어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됨에 따라 4일부터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부처가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해 가동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각 부처에 당부한 사항으로, 방역뿐만 아니라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현재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고 있는 부처는 비상대응기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금융협회장들이 코로나19로 발생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6개 금융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한 금융권의 적극적 역할에 대한 책임감에 공감했다.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신보 보증과 관련해 소액긴급생활·사업자금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자금 공급 규모를 3조2천억원에서 4조6천억원으로 1조4천억원을 추가 확대해 피해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2조8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는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애로상담과 지원문의는 약 8만9천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문의가 각각 약 3만7천건과 2만2천건이었고, 금융감독원의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한 상담도 약 4900여건에 달했다.업종별로는 식당 등 음식점업의 문의가 가장 많았다. 내용별로는 신규 자금 지원 문의가 7만1283건으로 전체 문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전날 일본 정부가 우리 국민들에 대해 사실상 전면적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러한 과도하고 불합리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적절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전날 마스크 추가 수급대책을 발표하면서 1인당 구매 가능한 마스크를 주 2매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국민연금공단이 공단 소유 수익형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월 임대료를 35%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국민연금공단의 이번 임대료 인하는 내달부터 9월까지 적용된다.국민연금은 또 취약계층과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총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박정배 국민연금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공단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사학연금 소유 회관 임대료를 6개월간 35%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임대료 인하 대상은 대전과 부산지역 사학연금 회관 2곳에 입주한 17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자다.인하 시기는 이달부터 6개월간이다.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사업주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고려해 고용허가제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허가제 민원업무는 센터 방문없이 처리 지원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고용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 및 팩스, 유선서비스를 활용해 고용허가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용허가 신청.발급, 고용허가기간 연장신청, 고용변동 신고, 근로개시신고 등 온라인(EPS 시스템)으로 처리가 가능한 업무는 EPS 시스템을 통하여 처리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사업장 정보변동신고, 사업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일일 생산량의 80%를 공적물량으로 공급받기로 한 정부가 생산업체의 95%와 관련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6일 마스크 공적물량과 관련해 "지급단가를 기준가격 이상으로 지원하고 주말과 야간 생산실적에 따라 매입가격도 추가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12시 현재 전체 131개 계약대상 생산업체 중 125개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기재부는 마스크 종류, 가격의 다양성, 기존 계약의 인수 여부, 다수의 소규모 기업들과 개별적 계약협상 등에도 단기간에 높은 계약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녀의 가정 보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가 등 익명신고' 시스템을 개설․운영하는 등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모든 보육시설․유치원․학교가 22일까지 추가로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자녀의 안전한 가정 보육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등에서 인력 운영상의 부담 등을 이유로 가족돌봄휴가가 원활히 사용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가족돌봄비용 긴급 지원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고용부 관계자는 전
정부가 코로나19 ‘자동차 이동형(이하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u’)’ 선별진료소의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시행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로 서울시와 대구 영남대병원, 세종시 보건소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요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표준운영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와 지자체, 민간, 대학, 군의 적극적 협력으로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아마 이런 속도라면 지금까지 병실 부족, 치료센터의 확보 부족 때문에 걱정하던 상황을 마감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주부터 치료체계의 전환으로 경증 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중증 환자 치료에 의료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미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