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마스크 공급과 관련해 “공적인 개입이 더 필요하면 배급제에 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 9일째 대구에 머물고 있는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근본적으로 정부는 공급을 늘려서 국민들의 수요를 다 충족해 주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이 부족할 때는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을 우선으로 공급하되 국민들이 공
교육부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신입생 포함)에게 장학금으로 국고 49억원을 지원한다.이 예산은 지난해 대비 3억 8000만원 증액된 금액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법조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법전원이 사회의 희망사다리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게 된다.이번 장학금의 지원 대상은 전체 25교인 법전원에 재학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소득 3구간까지의 학생 980명이며, 지원액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의 등록금 전액이다.다만, 학생당 법전원(타대학 포함) 장학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감염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 공공도서관이 휴관하고 외출도 어려워진 만큼 책을 대출하고 싶을 때는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화기기에 도서(400-600권)를 비치해 이용자가 24시간 365일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편리한 도서서비스를 말한다.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휴관하고 있다. 이럴 때 책을 빌리고 싶은 희망자는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도서관’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관리하기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 현장에 적용된다.행정안전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를 지원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개발해 7일부터 전국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이 앱은 현재 전담공무원이 격리자와 하루 두차례 직접 전화 통화해서 진행하는 상태 확인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오전과 오후 1차례씩 정해진 시간에 푸시 알람이 울리면 격리자는 발열·기침·인후통 등 증상 유무를 자가 진단한 뒤, 항목별로 '예' 또는 '아니오'를 체크해
카카오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20억원을 기부한다.이와 별개로 김범수 의장은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중 20억원에 해당하는 11,000주를 기부한다.이와 함께 카카오는 그동안 운영해온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다음 등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을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카카오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에 전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왔다.‘같이가치 기부’는 카카오톡 세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와 메르스 중화항체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이다.백신을 통해 항원이 주사되면 인체는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중화항체라고 부른다.연구팀은 코로나19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스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한 뒤, 기존 사스·메르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42명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이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보건복지부가 5일 밝혔다.이를 위해 5일 서울과 대구에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하고, 9일부터 대구·경북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의 보건(지)소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원칙적으로는 4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2일간의 중앙직무교육 후 시·도에 배치한다.그러나 올해는 코로
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종가에서 0.6원 내린 달러당 1187.20원을 나타냈다.환율은 0.8원 내린 1187.0원으로 출발한 뒤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에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캐나다 중앙은행(BOC)은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캐나다 기준금리는 1.75%에서 1.25%로 낮아졌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마스크 수급 관련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겪고 계시는 고통에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6일 시행되는 마스크 수급 추가 대책을 담은 마스크 및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관련 긴급 수급조정 조치안 심의를 위해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마스크 공급을 늘리고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26일 시행한 마스크 공적 공급 의무화와 수출 제한 조치에도 국내 마스크 수요는 여전히 충족되지 못
구직자들의 절박함을 노린 이른바 취업사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취업을 빌미로 한 사이비 종교의 위장포교도 사실로 확인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구직 경험자 663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기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다.그 결과 응답자의 33.5%가 취업 사기를 당했다고 답했다.사기 유형으로는 직무 및 연봉, 복리후생 등 고용조건을 허위·과장한 경우가 54.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구인광고에 기재된 직무와 다른 직무를 권유(25.8%)하거나 급여조건 등이 사실과 다른(28.2%)경우로 이는 취업사기 비중의 절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력 및 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0년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쇼핑몰 상품 등록부터 판매, 고객관리까지 온라인수출의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진출 희망 기업에는 전세계 75억 소비자에게 상품과 브랜드를손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올해는 한류지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모바일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전 9시 30분에 예정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합동브리핑'이 이날 오후 3시로 연기됐다.당초 브리핑 안건으로는 마스크 필터의 해외 수출 전면 금지를 비롯해 필터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의 제품 입출 현황을 정부가 매일 관리하는 내용이었다.하지만 오전 국무회의에서의 실무 결정이 늦어져 연기됐다.
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은 올해 연봉협상에 대해 불만을 느꼈고, 이에 퇴사 또는 이직을 고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앱 알바콜이 직장인 1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먼저 ‘올해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50.4%로 절반을 조금 넘었다. 38.8%는 아직 올해 연봉협상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연봉협상에 대한 만족도는 어땠을까?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만족(7.3%)’하거나 ‘대체로 만족(21.6%)’하는 직장인은 28.9%에 그쳤다. ‘보통’이라 답한 직
개인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나는데 주저함이 없는 ‘밀레니얼 세대’가 신입사원의 주축을 이루면서 인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실제로 기업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조기퇴사 비율이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1년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기업 356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퇴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64.6%가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했다.또, 응답기업의 80.9%는 과거 세대에 비해 밀레니얼 세대의 조기퇴사 비율이 더 높다고 밝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선다.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및 보건당국 관계자를 위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3000세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키로 했다.또, 매출 하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9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사업장이 대구∙경북에 있는 중소 협력회사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생필품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전달
대웅제약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코로나 19에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는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한다.‘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제작한 참지마요 프로젝트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부터
농협 하나로유통은 5일(목)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70만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5일(목)에는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70만매를 판매할 예정이며, 종전과 같이 오후 2시부터 1인당 5매 이내에서 제조업체 출고가격 그대로 판매(평균 1,100원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6일(금)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한 번호표 배부’를 오전 9시 30분에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농협은 마스크 공적물량 구매시 고객불편 최소화와 반복구매 방지를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한편, 농협은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이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적극적 고용안정대책'에 대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설명하고 중소기업계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자체가 위축되어 업종불문 중소기업의 피해가 매우 크고, 이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근로자에게 갈 수 있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고용유지지원금 한도 확대 △특별연장근로 신청에 대한 적극적 인가 △특별고용위기업종 지정 확대 등을 요청했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관련 한 회의 석상에서 왼손을 가슴에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 사진이 가짜라고 밝혔다.청와대는 5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문재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은 허위조작된 합성 사진”이라고 전했다.청와대가 가짜라고 밝힌 사진은 지난 1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앞서 국기에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문 대통령은 당시 오른손을
한국인 입국 제한 등으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거래선 관리, 인허가 취득 등의 해외 업무를 긴급 대행해 준다.또 해외 출장 없이도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존 바이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화상 상담도 집중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우선, 코트라는 입국 금지 조치국(현재 38개국)의 무역관을 우선 지원 대상 무역관으로 지정, 기업이 신청할 경우 마케팅 전담 인력과 기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