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오늘(3.2)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587.7만개이다.
정부는 진료·방역 등에 종사 중인 의료인의 감염 가능성 차단을 위해 보호복과 고글, 마스크, 장갑, 덧신 등으로 구성된 ‘레벨D세트’ 전신보호구와 방역용 마스크(N95)를 의료현장에 신속히 배분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전국 시도와 국가지정 병원 등에 레벨D세트 약 58만개와 방역용마스크(N95) 약 139만개를 배포했다.특히 지난달 18일 31번 확진자 발생일 이후에는 대구·경북 지역에 레벨D세트 14만개와 방역용 마스크(N95) 14만개, 이동형 음압기 103개, 체온계와 수술용마스크·손소독제로 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혈액수급 상황의 악화에 따른 헌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헌혈 관련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속적인 헌혈 협조를 요청했다.복지부는 헌혈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2일부터 대한적십자 채혈직원의 감염여부를 전수조사하고, 혈액원 전 직원 일일 몸 상태 모니터링 강화 및 채혈시 직원뿐 아니라 헌혈자도 마스크 착용 등 관련 표준운영절차(SOP)를 강화할 계획이다.복지부는 “헌혈시 감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조치를
정부가 대구시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을 활용해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 가능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2일 개소하는 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행정안전부·국방부·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 등 관계 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곳이다.정부가 대구시의 경증환자를 분류하고, 배정 상황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대구1 생활치료센터의 준비를 마쳤다.이 곳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총 17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했으며, 이들은 센터에 상주해 입소자들에게 지속적·주기적 의료 증상 관리 등 필요한 의료서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삼성이 영덕에 있는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정부는 2일, 코로나19 환자를 △경증 △중등도 △중증 △최중증 등 4단계로 분류하고 '중증도 이상 환자'는 상급 종합병원에서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서 관리한다고 발표하고, 대구·경북 경증환자들이 입소할 '생활치료센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이 제공하는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은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 인근에 위치한 곳이다.면적은 8만5000㎡(건축 면적 2만7000㎡),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착한 임대인'과 차담회를 갖고 상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박 장관은 2일 서울 중구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내 테크노상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포 임대료(10~25%)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과 임대인 대표,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차담회는 점포 임대료를 낮춰 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임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울러 애로사항 청취와 상권의 발전방안에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제안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이란, 임대인이 사업장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도록 독려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홍보하는 캠페인으로 앞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돼 모래내 시장, 남대문 시장 등에 이르기까지 한시적으로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자는 임대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27일 “민간의 착한 임대인께서 임대료를 인하하신다면 그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겠다”며 “임대인의 소
코로나19 확산이 중소기업 등 국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과거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달 25일 펴낸 2월중 중소기업동향 보고서에서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에 따른 질병 확산 영향은 비교적 단기에 그쳤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는 중국의 경제여건 악화, 한국과 중국 간 경제적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부정적 파급효과가 과거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연구원은 특히 중소기업 수출 중 중국 비중이 지난해 22.9%로 가
“중국에서 자동차부품 원부자재를 공급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공급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원부자재를 국산부품으로 급하게 대체했으나 생산비용이 이전보다 무려 150%나 증가해 고민이 큽니다.” - 자동차부품 수입 중소기업 A사의 대표“중국 상해 공장의 재개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뤄졌습니다만, 아직까지 재택근무 등의 여파로 원래 상태로 회복하진 못했습니다. 또 당장 3월 첫째주에 두바이에 해외전시회 참가가 예정돼 있고 이미 부스비 등 수천만원을 지불한 상황인데 두바이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할지도 의문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63만5000개 늘었다. 경제 허리인 30·40대 고용 부진은 여전했고, 60대 이상과 정부 지원을 받는 일자리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기저효과 영향으로 건설업 일자리가 집계 후 처음 늘어나고 제조업 일자리도 이례적으로 증가했다. 50·60대 보건·사회복지 일자리 ↑ 통계청은 지난달 27일 이런 내용의 ‘2019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1873만9000개였다. 전년(2018년) 같은 기간보다 63만5000개 늘었다. 직전 분기인 2분기(46만4000개
공정거래위원회가 동호건설과 리드건설의 하도급 부당 결정 행위에 대해 제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3일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결정하는 등 위법 행위를 한 동호건설에 시정(재발 방지) 명령과 과징금 2억5600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동호건설은 수급 사업자를 최저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고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 대금을 부당하게 낮게 책정했다.지난 2015년 11월 최저가(38억900만원)로 입찰한 A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한 뒤 정당한 사유 없이 5차례에 걸쳐 가격 협상을 진행, 20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때 지원하는 사업주 노무비 지원절차가 간소화 된다. 고용노동부는 유연근무제 활용 촉진을 위해 이같이 제도를 운영하고 관련 지침을 지난달 25일 지방관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 지원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선택근무제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 횟수에 따라 사업주에게 노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금액은 주 1∼2회 사용 시 근로자 1인당 5만원, 3회 이상 사용 시 10만원이며, 근로자 1인당 최대 1년 한
한-러시아·EAEU FTA 타결시 한국의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신북방정책의 경제적 효과 분석: 한-러시아/EAEU FTA’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한러 수교 30주년인 내년 타결을 목표로 러시아와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본격화하고, 상품 분야까지 확대된 포괄적인 한-EAEU FTA 추진 등 신북방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EAEU(유라시아경제연합, Eurasian Economic Union)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
4월부터 인도 관세당국이 통관과정에서 FTA 특혜신청 물품에 대한 원산지검증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인도로 수출하는 우리기업들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관세청이 지난달 25일 한-인도 CEPA를 활용해 수출중인 기업들을 상대로 통관애로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인도 현지에 파견된 관세청 관세관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관세법에 ‘무역협정의 원산지 규정 집행’ 조항을 신설하고 특혜신청 수입자의 의무, 공무원의 검증권한, 원산지검증없이 특혜를 배제할
한-인도네시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EODES)이 지난 1일부터 개통됐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입시에 종이 원산지증명서(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다만 국내 수출입자는 원산지증명서 사본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관세청은 인도네시아와 1년 이상 추진해왔던 EODES를 이번달 3월 부터 전면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앞으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종전에는 FTA 특혜관세 신청시 C/O 원본제출이 필수여서, 국
조달청은 개정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지정·관리 규정을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종전 지패스기업 신청자격 이었던 ‘최근 3년 이내 수요기관 납품 실적 요구’를 폐지하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의지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은 모두 신청 자격을 갖게 되며, 지정심사 기준을 개정하여 수출 실적, 해외 인증·국제산업재산권·해외 마케팅 자료 보유 등 수출 역량을 집중 평가한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의지·가능성도 40% 비중으로 평가할 예정이다.또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은 장기적 지원이 필요하기에 제한적인 연장
국세청은 2019년 하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98만 저소득가구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3월 중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6월에 지급할 예정이다.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 1일부터 시작한 근로장려금 신청마감을 당초 3월 16일에서 3월 31일로 연장(15일)했다.또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세무서 방문없이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청방법을 한시적으로 추가했다.신청은 ①ARS전화: 1544-9944로 전화 후 안내에 따라 신청 ②손택스: 휴대전화에 손택스앱을 설치 후 신청 ③홈택스: www
CJ그룹은 2일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전국 방과 후 돌봄 공부방 1000여곳에 3억원 상당의 CJ기프트카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이 CJ기프트카드로는 CJ더마켓이나 뚜레쥬르 등에서 즉석식품, 식사 대용 간식, 빵 등을 살 수 있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 중인 공부방이다. 구매한 제품은 아이들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오류가 발생해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카카오톡 메시지 전송뿐만 아니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2일 오전부터 카카오톡 서버가 불안정해 모바일과 PC버전에서 메시지와 사진 등이 전송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서울 소재 제조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A씨는 "부서 업무 공유와 외부 연락에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는데, 월요일 오전부터 불통이어서 애를 먹고 있다"고 했다.현재 사용자마다 다른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PC버전 로그인이 해제되거나
관세청은 영세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력해 지난달 26일부터 80명 규모의 공익관세사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한국관세사회 소속으로 관할세관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전국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서 1년동안 활동한다.공익관세사는 세관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와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무료 상담업무를 수행한다.특히,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 거점 세관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함께 FTA 활용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기업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