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증가세를 고려해 내달 1일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 1600개를 확보하기로 했다.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해 2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일시 중지하고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일회용품 규제를 모든 지역으로 확대해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또한 대구시를 코로나19에서 안정적인 상황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확충하고 진단검사 물량을 집중해 대구시의 모든 유증상자를 검사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 경북 지역 등의 확진환자 증가세를 감안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서 이재갑 고용부 장관과 관광업계 관계자 7명 간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관광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광업계 관계자로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 여행업체, 한국호텔업협회 관계자, 호텔업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인해 여행 수요와 단체 행사 등이 급감하여 매출 감소가 큰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 감소, 중국 수출 판로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업계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0억원 특별융자 등 긴급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 특별융자 금리 1.5%, 전년 대비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스포츠기업 우선체육용구업체, 체육시설업, 스포츠서비스업 등 스포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별융자(운전자금)는 금리 1.5%, 융자 한도는 1~2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스포츠기업에 우선 배정한다.융자 대상과 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3월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19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공개했다.브랜드 수 및 가맹본부 현황은 2019년 말 기준이며, 가맹점 현황은 2018년 말 기준이다.가맹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를 공정위 및 지자체에 온라인(www.franchise.ftc.go.kr) 및 오프라인으로 등록하여야 하며, 매년 바뀌는 주요 사항들을 변경하여 등록(변경등록)해야 한다.증가 추세는 2015년 이후 증가폭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으나, 2019년 기준 가맹점 수는 25만 4040개에 달했다. 가맹본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지패스기업)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은 해외 수출 의지가 높고 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게 지패스기업 지정 문호를 대폭 넓히기 위해서이다.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종전 지패스기업 신청자격 이었던 ‘최근 3년 이내 수요기관 납품 실적 요구’를 폐지하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의지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은 모두 신청 자격을 갖게 되며, 지정심사 기준을 개정하여 수출 실적, 해외 인증·국제산업재산권·해외 마케팅 자료 보유 등 수출 역량을 집중 평가한다.
한-인도네시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이하 EODES)이 다음달 1일에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입시에 종이 원산지증명서(이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다만 국내 수출입자는 원산지증명서 사본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관세청은 인도네시아와 1년 이상 추진해왔던 EODES를 다음달 3월 부터 전면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앞으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종전에는 FTA 특혜관세 신청시 C/O 원본제출이 필수여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임신 중인 공무원 등 감염에 취약한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침을 지난 2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임신 중인 직원들은 본인이 원하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아울러,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및 관내 지청 소속 직원의 경우에는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여, 만 3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들에 대해서도 본인 의사를 고려해 ‘재택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재갑 고용노동부
특허청은 오는 29일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 제57회 변리사 국가자격시험 1차 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연기 안내는 국가자격시험(www.Q-Net.or.kr) 변리사 홈페이지 및 수험생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하여 공지됐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수험생 안전 및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가 중요한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변경된 변리사 시험 일정은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 조율 후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이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조기에 실시하고, 방역 물품, 생필품 등을 적기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 감염시 피해가 큰 재난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구·경북지역의 노인·장애인 시설과 지역 아동센터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는 4주 이내에 대구시를 안정적인 상황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첫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절대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번 주는 코로나19 대응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와의 전투는 시간과의 싸움이기에 민과 관, 지방과 중앙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총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전국에서 4개 상급종합병원,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신청기간(2.24일~25일)을 고려하면 빠르게 참여 희망병원이 증가하는 추세다.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상반기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2.5%에 미치지 못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2.5%의 성장률도 개발도상국들을 끌어올리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앞서 세계은행은 지난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하고 작년 성장률은 2.4%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일부터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개가 공급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오늘 0시부터 시행된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이에 따라, 매일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양은 1일 약 500만개다. 이 중,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00만개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한다.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약국을 통해 150만장, 우체국 농협 등을 통해 200만장 등
한-러시아/EAEU FTA 타결시 한국의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신북방정책의 경제적 효과 분석: 한-러시아/EAEU FTA’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한러 수교 30주년인 내년 타결을 목표로 러시아와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본격화하고, 상품 분야까지 확대된 포괄적인 한-EAEU FTA 추진 등 신북방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EAEU(유라시아경제연합, Eurasian Economic Union)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를 일시 중지키로 했다.산업부는 그동안 관련 규정에 근거해 전국 공공기관의 업무용 차량과 종사자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를 시행해 왔다.하지만 지난 23일 국내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일시 중지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는 26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중지된다.산업부는 이러한 결정이 출퇴근 시 개인 간 접촉을
보건복지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의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하게 심의한 것으로,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감염병의심자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게 됐다.‘감염병의심자’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의심자에 대한 자가·시설 격리 근거가 마련되고, 정보통신기기 등을 활용해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입원이
공영쇼핑이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민·관·공-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자발적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도레이첨단소재, 화진산업, 씨앤투스성진, 공영쇼핑이 참석해 코로나19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로 했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관·공-대·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모여 상생모델을 만들었고, 이를 전파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민∙관 연결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의 공장지원 및 자재수급
SK그룹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그룹 차원에서 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해 방호복 등 의료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11개 주요 산업단지에 방역도움센터가 구축된다.여기서는 코로나19 대응이 어려운 기업에 방역장비 대여, 방역마스크 및 손소독제 제공, 산단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을 지원하게 된다.또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근로자 감염, 생산 중단, 사업장 폐쇄 등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월 100만원 이내에서 3개월간 임대료를 30% 인하해 준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북 구미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 지역본부를 방문,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코로나19 대응 현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