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설 연휴에 갑자기 몸이 아프면 난감하다. 긴 연휴 기간 동안 문을 닫는 병원과 약국이 많기 때문이다.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국번없이 129번, 119번,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복건복지부는 22일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24~27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소개했다.대다수 국민이 설 명절을 누리는 동안에도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3% 올랐다고 21일 발표했다.지난해 10월(-0.2%)과 11월(-0.1%) 내리 마이너스를 보인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생산자물가 상승은 농산물, 수산물 가격이 뛴 영향이 컸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장마로 무 파종 시기가 늦어진 탓에 출하량이 줄면서 무 생산자물가가 30.7% 뛰었다. 냉동 오징어는 중국 어선 불법조업, 수온 상승 등의 영향에 11.9% 올랐다.이로 인해 농림수산물 생산자물가가 4.0% 올랐다.국제유가가 오르며 석유화학 제품이 속한 공산품 생산자물가
글로벌 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 흐름을 타고 있지만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IMF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로 3.3%를 제시했다.석 달 전에 제시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IMF는 2020년 성장 전망치를 3.6%(지난해 4월), 3.5%(지난해 7월), 3.4%(지난해 10월) 등으로 꾸준히 하향 조정했다.IMF는 내년도 성장 전망치도 3.6%에서 3.4%로 0.2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에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를 검역조사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로 확정한 환자는 중국
21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58.8원을 나타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159.9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고 신흥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등 국제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인민은행은 20일 위안화 가치를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달러당 6.8664위안에 고시했다. 코스피도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고, 중국 주가도 상승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75억 달러로 설정했다. 특히,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딸기와 포도를 ‘스타품목’으로 지정, 각각 1억 달러 수출 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20일 발표했다.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세계 경제 둔화와 한일 무역갈등 속에서도 전년보다 1.5% 늘어난 7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신선 부류는 품목별로 고르게 증가해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보다도 8.3% 증가한 13억 800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 일본기업공제협회의 후쿠시마 미쯔히로 전무이사 일행이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노란우산 제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정보교류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고 밝혔다. 오늘의 만남은 일본내 중소기업관련 공제제도를 연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진흥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 기업공제협회(1978.7.1. 설립)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이원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한국의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도입 당시 일본의 소규모기업공제제도를 참고하였으나 이제는 일본이 우리의 제도와 운영현
2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중소기업의 주52시간제 조기 안착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이하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업무협의체는 본부와 지방 권역별로 만들어진다. 본부는 위 3개 기관의 국장급을 공동단장으로 구성되며 월 1회 회의를 원칙으로 운영된다.지방도 2월 초까지 8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 구성 >업무협의체에서는
법무부는 늘어나는 불법체류 외국인을 관리하고 체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달 마련한 '불법체류 외국인 관리 대책' 시행 결과 한 달 간 8093명이 자진출국했다고 21일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대책 시행 이후 하루 평균 385명이 자진출국했다. 이 수치는 대책 시행 전인 지난해 7~11월 하루 평균 자진출국 신고자 188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법무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이 대책을 시행 중이다.오는 6월30일까지 자진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은 범칙금과 입국 금지가 면제되며, 90일짜리 단기방문(C-3) 단수 비자
한국이 일본의 반도체 등 원료 수출 규제 강화에 맞서 박차를 가하는 대일 의존도 축소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21일 "한국이 소재나 부품, 제조장치 부문의 '일본 의존'에서 벗어나는데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국 역대 정권이 오랜 기간 소재나 부품의 국산화를 시도했음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작년에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후 한국 정부, 대기업, 중소·중견 기업이 협력한 결과 기존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
1월 들어 20일까지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등의 부진으로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줄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5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4천만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14.5일)는 작년 동기와 같았다.품목별로는 반도체(8.7%), 석유제품(19.3%) 등의 수출은 늘었지만, 승용차(-6.8%), 무선통신기기(-6.2%), 선박(-42.1%) 등이 줄었다.수출 상대국별로는 베트남(6.7%), 일본(5.6%), 홍콩(9.9%), 중동(35.0%) 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다. 반면 중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별로 제조 소기업을 1800곳을 선정해 올해 585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기업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 지역별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중기부는 지역별 중점 육성 업종과 침체 산업 등을 고려해 지역별 위원회에서 지원 대상 업종과 지원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패키지로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비율은 매출 규모에 따라 ▲50억~
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이 0.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면 2013년(-1.12%) 이후 7년 만에 하락 전환이다.수도권의 약세 전환으로 전국의 주택가격도 전년 대비 0.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정원 통계 기준을 지난해 0.36% 하락한 것보다 낙폭이 커진다고 보는 것이다.연구원은 "12·16대책 발표로 고가주택 가격의 움직임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출
정부가 올해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493억원을 투입하고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도 3곳 확충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류 봉제나 금속 가공업 등 소규모 제조기업에 올해 493억원을 지원하고 22일부터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419억원) 대비 75억원이 늘어난 것이다.우선 중기부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지자체 3곳을 선정한다.'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들에게 필요한 스마트장비를 구축하고 제품 디자인과 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까지 일괄적으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21일 "한국이 소재나 부품, 제조장치 부문에서 '일본 의존도 탈피'가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작년에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후 한국 정부, 대기업, 중소·중견 기업이 협력한 결과 기존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은 분석하였다.이와 관련해 아사히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달 초 한국 화학업체 솔브레인을 방문한 것을 소개하며 이 업체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고순도 불화수소의 한국 수요 대부분을 충족할 설비를 갖췄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를 함께
90여만명 규모의 노동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이끌 차기 위원장에 김동명(52) 화학노련 위원장이 선출됐다.김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이동호(55) 전국우정노조 위원장과 함께 1580표를 얻어 당선됐다.이들과 경합을 벌인 김만재(54) 금속노련 위원장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허권(55) 금융노조 위원장은 1528표에 그쳐 낙선했다.
과잉 규제 논란을 빚고 있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3월 주주총회부터는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가 6년으로 제한될 예정이다.법무부 등에 따르면 앞으로는 한 회사에서 6년, 계열사를 포함해서는 9년을 초과해 사외이사로 일할 수 없게 된다. 또 계열사에서 퇴직한 지 3년(현행 2년)을 넘어야 상장사의 사외이사가 될 수 있다.개정된 상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예정된 주총을 앞두고 상장사마다 사외이사 찾기로 바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560개 이상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설 연휴 기간 공공기관 주차장과 경복궁 등 문화시설이 무료로 개방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고 역귀성 고객은 KTX를 최대 4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휴게소 등에는 은행 이동점포가 마련돼 신권 교환, ATM을 통한 현금 입출금, 계좌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설 연휴기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모아봤다. ◆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공 주차장 무료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국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지난 2017년 9월 유료도로법 시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이번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에 나설 때 설 전날인 24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간대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귀경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 조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앞으로 공무원 임용 및 인사관리 전반에 걸쳐 불합리한 차별 금지 원칙이 법률에 명문화된다.이와 함께 임기제공무원에 대한 육아휴직 제한이 폐지돼 잔여임기에 관계없이 육아휴직 활용이 가능해지는 등 ‘국가공무원법’ 개정법률 공포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앞으로 국가공무원법에 의해 공무원 임용 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게 된다.이는 채용경로 다변화 등으로 공직 구성원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공정·균형 인사의 원칙을 강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