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493억원을 투입하고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도 3곳 확충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류 봉제나 금속 가공업 등 소규모 제조기업에 올해 493억원을 지원하고 22일부터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419억원) 대비 75억원이 늘어난 것이다.우선 중기부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지자체 3곳을 선정한다.'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들에게 필요한 스마트장비를 구축하고 제품 디자인과 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까지 일괄적으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21일 "한국이 소재나 부품, 제조장치 부문에서 '일본 의존도 탈피'가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작년에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후 한국 정부, 대기업, 중소·중견 기업이 협력한 결과 기존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은 분석하였다.이와 관련해 아사히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달 초 한국 화학업체 솔브레인을 방문한 것을 소개하며 이 업체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고순도 불화수소의 한국 수요 대부분을 충족할 설비를 갖췄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를 함께
90여만명 규모의 노동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이끌 차기 위원장에 김동명(52) 화학노련 위원장이 선출됐다.김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이동호(55) 전국우정노조 위원장과 함께 1580표를 얻어 당선됐다.이들과 경합을 벌인 김만재(54) 금속노련 위원장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허권(55) 금융노조 위원장은 1528표에 그쳐 낙선했다.
과잉 규제 논란을 빚고 있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3월 주주총회부터는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가 6년으로 제한될 예정이다.법무부 등에 따르면 앞으로는 한 회사에서 6년, 계열사를 포함해서는 9년을 초과해 사외이사로 일할 수 없게 된다. 또 계열사에서 퇴직한 지 3년(현행 2년)을 넘어야 상장사의 사외이사가 될 수 있다.개정된 상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예정된 주총을 앞두고 상장사마다 사외이사 찾기로 바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560개 이상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설 연휴 기간 공공기관 주차장과 경복궁 등 문화시설이 무료로 개방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고 역귀성 고객은 KTX를 최대 4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휴게소 등에는 은행 이동점포가 마련돼 신권 교환, ATM을 통한 현금 입출금, 계좌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설 연휴기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모아봤다. ◆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공 주차장 무료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국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지난 2017년 9월 유료도로법 시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이번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에 나설 때 설 전날인 24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간대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귀경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 조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앞으로 공무원 임용 및 인사관리 전반에 걸쳐 불합리한 차별 금지 원칙이 법률에 명문화된다.이와 함께 임기제공무원에 대한 육아휴직 제한이 폐지돼 잔여임기에 관계없이 육아휴직 활용이 가능해지는 등 ‘국가공무원법’ 개정법률 공포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앞으로 국가공무원법에 의해 공무원 임용 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게 된다.이는 채용경로 다변화 등으로 공직 구성원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공정·균형 인사의 원칙을 강조하기
서비스수출을 활성화하려면 폭넓은 인센티브 제공, 정부와 민간의 체계적인 협력과 규제개선 등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19일 발간한 '서비스 산업별 수출 강국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8∼2018년 세계 서비스수출은 세계무역기구(WTO) 집계 기준 연평균 3.8% 성장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이 0.8%로 세계 평균에 훨씬 못 미쳤다. 수출액 상위 20개국 중 한국과 이탈리아(0.5%)만 1.0% 아래다.한국 서비스 수출의 성장률이 세계 평균에 못미치
앞으로 경사진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는 반드시 고임목 등 미끄럼 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개정·공포된 일명 ‘하준이법(주차장법)’의 시행(6월25일)에 앞서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은 시장·군수·구청장이 3년마다 주차장의 구조·설비, 안전기준 준수, 경사진 주차장의 안전설비 구축 여부 등 주차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도록 했다.경사진 주차장의 안전설비 구축 등도 의무화했다.이에 따라 경사진 곳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주차장 설치·관리자는 고임목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주52시간제 조기 안착 등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의체는 본부와 지방 권역별로 구성하게 된다. 본부는 3개 기관의 국장급을 공동단장으로 하여 구성, 월 1회 회의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지방도 2월초까지 8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례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세부적인 업무협의체 구성으로 본부는 중기부 일자리정책과, 노동부 임금근로시간과,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로 이뤄진다. 공동단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61.6원을 나타냈다.환율은 2.1원 오른 달러당 1161.5원으로 시작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중국 등 주요국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만 호조를 보이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2월 미국 신규 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16.9% 늘어난 160만8000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주택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냈다.미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법인의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회계투명성 지원센터' 개소식을 17일 개최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회계투명성 지원센터’는 신(新)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회계감사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회계법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회계사회가 신설한 전담 지원기구다.센터는 중소기업의 회계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활동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외부감사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 구축ㆍ운영을 지원하고, 품질관리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경제 방향에 대해 낙관론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경제 지표는 늘 긍정적인 지표와 부정적인 지표가 혼재한다”며 “분명한 것은 우리 경제에서 부정적인 지표들은 점점 적어지고, 긍정적인 지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도 국내외적으로 일치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아마 이달 하반기쯤 추정치가 나오지 않을까 생
이번 설 연휴기간(24~27일) 만기가 되더라도 수수료 없이 대출을 갚을 수 있다. 중소기업에게 특별자금대출과 보증이 지원되며, 전통시장 상인에겐 성수품 구매대금 50억원이 추가 공급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지원 방안을 설 연휴에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먼저 설 연휴 동안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연휴 직후 영업일(1월 28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된다. 1월 28일에 대출금을 갚더라도 연체 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연휴 이전에 대출을 상환하려면 금융회사와 협의해 연휴 직전 영업일(1월 23일)에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정부가 올해 에너지전환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기술개발에 9천여억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도 에너지 기술개발에 지난해보다 19.1% 늘어난 91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이 중 221억원을 신규 과제에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산업 생태계 변화를 뒷받침할 16대 중점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이를 위해 신규 과제의 95.4%를 16대 중점기술 분야에서 선정했다. 예산 기준으로는 1928억원이 이들 분야에 지원된다.분야별로 보면 수소 431억원, 원자력 270억원, 산업효율 176억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총 70개 중소기업에 제작비 17억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방통위는 TV 광고 36개와 라디오 광고 34개 등 중소기업에 광고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이 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그린비즈,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지식재산(IP)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등이다.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 광고는 제작비의 50%
직장인들은 올해 설에 평균 50만2천원을 지출할 것을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이달 15일부터 사흘간 직장인 930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설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이번 설에 평균 50만 2천원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이는 지난해 설 지출 예상 비용인 45만8천원보다 4만4천원가량 증가한 액수다.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이 25.5%로 가장 많았고,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24.5%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50만원 이상~70만
직장인들의 설 연휴 지출 계획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821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41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8년 44만원, 지난해 43만5000원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액수다. 사람인 관계자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경제적 부담이 늘면서 설 연휴 지출 역시 줄이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결혼 여부 별로는 기혼 직장인이 54만원, 미혼 직장인은 31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부모님 용돈 및 선물'(55.9%)이 꼽
수출입은행이 올해 혁신성장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69조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기로 했다.방문규 수은 행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16층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수은은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59.8조원)보다 9.5조원 늘어난 69.3조원의 여신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혁신성장(8.5조억원), 소재·부품·장비 산업(20조원), 중소중견기업(28.1조원·5200개), 해외 인프라(12조원) 등 분야별 지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5∼41%
정부가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러시아 등 북방국가들과 양자·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벨트 구축을 통해 교역·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정부는 일본 외교당국과 이른 시일 내에 서울에서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열어 일본 수출규제 이전으로의 원상회복도 추진한다.정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해 올해 대외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신 북방국가와 FTA 체결과 관련해서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연내 실질적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