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올해 설에 평균 50만2천원을 지출할 것을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이달 15일부터 사흘간 직장인 930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설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이번 설에 평균 50만 2천원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이는 지난해 설 지출 예상 비용인 45만8천원보다 4만4천원가량 증가한 액수다.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이 25.5%로 가장 많았고,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24.5%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50만원 이상~70만
직장인들의 설 연휴 지출 계획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821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41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8년 44만원, 지난해 43만5000원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액수다. 사람인 관계자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경제적 부담이 늘면서 설 연휴 지출 역시 줄이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결혼 여부 별로는 기혼 직장인이 54만원, 미혼 직장인은 31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부모님 용돈 및 선물'(55.9%)이 꼽
수출입은행이 올해 혁신성장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69조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기로 했다.방문규 수은 행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16층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수은은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59.8조원)보다 9.5조원 늘어난 69.3조원의 여신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혁신성장(8.5조억원), 소재·부품·장비 산업(20조원), 중소중견기업(28.1조원·5200개), 해외 인프라(12조원) 등 분야별 지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5∼41%
정부가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러시아 등 북방국가들과 양자·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벨트 구축을 통해 교역·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정부는 일본 외교당국과 이른 시일 내에 서울에서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열어 일본 수출규제 이전으로의 원상회복도 추진한다.정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해 올해 대외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신 북방국가와 FTA 체결과 관련해서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연내 실질적 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사상 최초로 100조 원을 넘어섰다.조달청은 나라장터의 2019년 거래규모가 지난해 89조 7741억원보다 14.5% 증가한 102조 83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나라장터는 조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범정부 전자조달 플랫폼으로 전체 공공조달 거래의 73%(`18년 기준)가 나라장터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개통 이후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서비스 개시 1년 후인 2003년 36조원 규모였던 거래가 16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현재 나라장터
중소벤처기업부에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이 새로 꾸려진다.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고도화 등 제조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과 소상공인의 스마트상점 확산을 위한 전담조직이 21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우선 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제조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장급 전담조직인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이하 기획단)이 중기부 차관 직속으로 신설된다.기획단은 산업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업 기능을 갖춰 제조혁신 관련 정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기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인터넷과 모바일로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전국 1만 7572여개 공공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가칭)공유포털’을 통해 주민센터, 학교, 공공기관 등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공유포털’은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오는 2월 말 공식 개통을 앞두고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공공주차장 정보 제공으로 첫 선을 보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지자체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은 통상 월 개인 구매한도 70만원 내에서 할인율 5% 내외로 판매되는데, 90개 지자체에서 1~2월 동안 최대 100만원에 할인율은 최대 10%로 높였다고 밝혔다.이중 부산, 광주, 시흥 등 87개 지자체가 구매한도를 조정하거나 할인율을 10%까지 올렸고, 나머지 포항과 영암, 금산 등 3개 지자체도 각각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행안부는 설 기간 동안 5000억원 이상의 상품권이 판매되어 이용자들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2020년 올해도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입니다.그런데 고속도로 통행료는 언제부터 무료였을까요?2017년 추석부터 시작된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제8조(통행료의 감면대상 차량 및 감면비율)① 법 제1조제2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차량”이란 다음 각 호의 차량을 말한다.10호 다음 각 목의 기간에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고속국도를 통행하는 차량㉮ 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음력 12월 말일, 1월 1일 및 2일)㉯ 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음력 8월 14일부터 1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64개소가 올해 추가로 조성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스페이스를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창업지원 공간이다.중기부는 메이커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2018년 65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총 128개소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에 조성해 운영 중이다.올해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60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에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용 주파수 정책협의회'를 열어, 2020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고 밝혔다. 수급계획에 따르면, 올 한해 재난 대응, 치안, 해상 선박사고 예방, 항공기 안전운행, 이상기후 관측, 위성 운영 등을 위해 총 2.8㎓ 폭의 주파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공급 규모가 작년(336.4㎒) 대비 크게 늘어난 이유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관계되는 분야의 주파수 공급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전파법 제18조의6에 따라 공공용 주파수의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정부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3대 전략 분야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3대 범정부 T/F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미디어산업 TF로서 앞으로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범부처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먼저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의 개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뒷받침 할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이에따라 데이터 T/F에서는
구글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네번째로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12.50달러(0.87%) 오른 145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시가총액 1조10억 달러를 기록했다.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에 상장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나스닥의 정보·기술(IT) 공룡들이다.애플은 2018년 8월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지금은 1조38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대장주(株) 자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일등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우리나라의 혁신 성장에 앞장서기로 했다.3대 전략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DNA를 기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일등 국가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디지털 미디어 강국 등이다.과기정통부는 정부 업무보고 첫날인 1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합동으로 대던연구단지 내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오는 하반기부터 방송·광고 규제를 완화하고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방송규제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방통위는 미디어 소비와 광고가 모바일로 이전되고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디어의 공적 가치가 약화되고 방송통신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침체된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환경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늘 우리가 논의하는 모든 비전과 계획은 궁극적으로 국민의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포용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하도록 기회를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과 미디어산업의 경쟁력은 혁신에서 나오고, 혁신 역량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과 손잡고, 정부의 정책 의지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강조했다.다음은 문
1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58.6원을 나타냈다.1.1원 내린 1160.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신흥국 통화와 같은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커진 가운데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대한 관망 심리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순조로운 경기 지표 덕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각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금리 동결 결정이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7월과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바 있다.이날 동결 결정은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8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한 100명 가운데 99%가 이달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금융투자협회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저성장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나 수출 등 일부 경제 지표가 개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도 당초 목표로 한 6% 초반대의 경제성장률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19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1%로 잠정 집계됐다. 결과는 시장 예상치인 6.2%에 다소 못 미쳤다.작년 중국의 GDP는 99조865억 위안(약 1경6700조원)이었다.작년 경제성장률은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사태의 여파로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진 1990년 3.9%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기는 했다.다만 대중 관세를 무기로 삼은 미국의 파상적인 공세로 작년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서울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현재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되는 자치구는 △마포구(마포사랑 상품권) △강동구(강동사랑 상품권) △영등포구(영등포사랑 상품권) △성동구(성동사랑 상품권) △관악구(관악사랑 상품권) △종로구(종로사랑 상품권) △중구(서울중구사랑 상품권) △중랑구(중랑사랑 상품권) △동대문구(동대문구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