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전국 중소기업 808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이 절반(4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판매부진’과 ‘인건비 상승’(각 52.9%)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22.4%), ‘판매대금 회수 지연’(22.2%), ‘납품대금 단가 동결·인하’(20%), ‘금융기관 이용곤란’(10.2%)이 뒤를 이었다.중소기업은 올해 설에 평균 2억 419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하여, 지난해(
환경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13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며, 포장기준을 위반하여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국 지자체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서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위반여부를 판단한다.특히,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의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 자녀에게 안정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교장학생을 선발하여 고등학교 학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또는 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2020년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2020년 고등학교 2,3학년은 정부 고교 무상교육 실시로 선발대상에서 제외되나, 자사고 등 무상교육 비대상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에는 신청 가능하다.금년에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하여 약 646명을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지난 2015년 팁스와 2018년 포스트팁스 지원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한 AI 기술기업 수아랩(대표 송기영)은 지난해 10월 코그넥스(美, 나스닥상장)에 1억9500만달러(약 2300억원)에 인수됐다. 소위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이처럼 창업기업들을 글로벌 성공벤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도 팁스(TIPS) 창업팀 통합 지원계획을 지난 13일 공고(2020년 예산, 1951억원)했다.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투자(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 선별, 엔젤투자-정
2020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669만원으로 집계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취합 및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초임연봉이 작년(3642만원)보다 0.7% 올랐다고 13일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공기업(31곳), 준정부기관(70곳), 기타공공기관(40곳)에서 밝힌 올해 신입 초임은 평균 3669만원으로 나타났다.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초임연봉이 5173만원에 달했다
1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 석유제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6.6억 달러)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 동기와 같다.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11.5%), 석유제품(30.6%)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승용차(-4.6%), 무선통신기기(-4.8%), 자동차 부품(-9.6%) 등은 부진했다.주요 수출 상대국별로는 베트남(11.7%), 일본(6.0%), 홍콩(26.5%), 중동(45.3%)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
1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157.4원을 기록했다.환율은 2.8원 하락한 1150원대로 출발한 뒤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미중 무역 1단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으로 신흥국 통화와 주식 등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자극받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중국 상무부는 류허(劉鶴) 부총리가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13∼15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1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의 임금체불과 건설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안전정책 등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뜯어 고친다는 방침이다.이를위해 국토교통부는 적정임금제 제도화, 건설안전 혁신대책 등 관련 정책이 차질없이 이행되기 위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해나간다고 최근 밝혔다.정부는 건설산업을 양질의 일자리 산업으로 개선하고 국민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책기조를 건설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4월 ‘추락사고 방지대책’, 11월 ‘건설 일자리 지원대책’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
각종 질병의 근원 중 하나인 단맛과 짠맛 줄여서 ‘단짠’이라고 불리는 이 맛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다.짠맛은 단맛을 부추기고, 단맛은 짠맛을 부드럽고 약하게 하기 때문에 그 맛에 길들여져 중독되면 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염분과 당분을 과잉 섭취해 고혈압은 물론 암 예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이 4.5배로 높다고 한다.건강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입맛을 바꾸려는 식습관 훈련이 필요하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첫째, 제때에 먹어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손실일수가 전년 대비 27.2% 감소했다고 밝혔다.최근 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노사관계 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9년 노사분규건수는 141건으로 2018년 134건 대비 5.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손실일수는 40만 2000일로 지난해보다 2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손실일수는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분 측정 지표로, 1일 8시간 이상 조업 중단 노사분규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파업기간 중 파업참가자수와 파업시간을 곱한 수를 1일 근로시간(8시간)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3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가입 대상 품목은 기존의 62개 품목에 호두‧팥‧시금치‧보리‧살구 5개 품목이 추가되어 총 67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며, 품목별 보험가입기간은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된다.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에는 34만1000개 농가가 가입(가입률 38.9%)했고, 봄철 이상저온‧4차례 태풍 등의 재해에 대하여 19만5
국세청은 언제 어디서나 국세업무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택스’의 모바일 서비스인 ‘손택스’를 전면 개편해 본격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근로자는 '손택스'를 통해 모바일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조회할 수 있고, 내려받은 자료를 이용하여 연말정산 예상세액도 자동 계산할 수 있다.또 회사가 홈택스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근로자가 ‘손택스’로 소득·세액 공제신고서를 작성하여 ‘손택스’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연말정산을 마무리할 수 있다.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던 간이과세자(납부면제자), 사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를 단행하기 위한 법안이 영국 하원의 관문을 최종 통과했다.영국 하원은 9일(현지시간) EU 탈퇴협정 법안(withdrawal agreement bill·WAB)의 표결에서 찬성 330표, 반대 231표로 가결했다.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의회가 EU 탈퇴 조건을 승인한 것이다.사실상 오는 31일 예정된 브렉시트를 가로막을 장애물은 사라진 것으로 평가된다.다만 브렉시트 이후에도 EU와의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이라는 또다른 과제가 남아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ㆍ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1월 10일(금)부터 2월 14일(금)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① 「중소기
방위사업청은 9일 방위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방위산업 발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방위사업청 개청과 함께 제정된 '방위사업법'은 투명한 방위사업 수행과 방위력 개선사업 업무 추진 절차에 초점이 맞추어져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와 절차를 규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국가가 유일한 구매자인 방위산업의 특성상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원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방위산업 발전법'은 방위산업의 발전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손실일수가 최근 20년 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019년 노사관계 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근로손실일수가 전년 대비 27.2%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노사분규건수는 141건으로 2018년 134건 대비 5.2% 증가했으나, 근로손실일수는 402천일로 2018년 552천일 대비 27.2% 감소했다. 근로손실일수는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분 측정 지표로 1일 8시간 이상 조업 중단 노사분규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파업기간 중 파업참가자수×파업시간
청년의 고용·주거·교육·문화·여가 분야 정책을 아우르는 청년 기본계획이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총리실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청년의 정책 참여가 확대된다.국무조정실은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청년기본법은 청년의 범주를 만 19∼34세로 정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규정하며 청년의 정책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그간 이른바 'N포 세대'(꿈·희망 등 삶의 가치를 포기한 세대)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의 필요성이 지속해
관세청이 설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관세행정 특별 지원'에 나선다.관세청은 공휴일을 포함해 이달 27일까지 성수품 수입 통관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팀은 신선 식품류를 우선 통관시키고, 명절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 급증에 대비해 비상 대기조도 운영한다. 설 전후 수출에도 지장이 없도록 수출업자가 선적기간 연장 등을 요청하면 즉시 처리해줄 방침이다.아울러 관세청은 수출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날부터 23일까지 관세 환급도 앞당긴다.업체가 환급을 신청하면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소상공인과 벤처기업들의 숙원이었던 소상공인기본법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촉법)이 결국 국회를 통과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제2벤처붐 확산 효과가 기대된다.중기부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두 법안을 비롯해 12개 중기부 소관 법률이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소상공인기본법은 9일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성명을 내고 “독립기념일 같다”고 평할 만큼 관련 업계에는 큰 이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소상공인을 독립 경영주체로 보고, 정책심의회, 전문연구평가기관
1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160.4원을 나타냈다.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159.2원에 거래를 시작해 1159∼1161원 사이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미국과 이란 간 충돌 우려가 완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외환 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분위기가 살아났다.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둘러싼 낙관론도 이어졌다.중국은 류허 부총리가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