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101.6(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2분기 5.5% 감소한 이후 3년 1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내림세다.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지표다.3분기 국산 제품 공급이 기계장비, 전자·통신 등에서 줄어 1.6% 감소했다.수입
몬샤아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에 참가해 국가관을 만들고 사우디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혁신적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사우디 경제사절단에는 10개의 혁신 중소벤처기업들과 사우디 투자부, 통신정보부 관계자 등 90여명 규모로 꾸려졌다.특히 몬샤아트는 국내 언론사 가운데 와 단독 언론보도를 통해 사우디 경제사절단 가운데 유망기업 3곳의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우디 유망기업 3곳은 △줄렙(약국전문 ERP 솔루션) △퀀트(부동산 특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 참가해 인디게임 홍보 지원을 위한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이하 GLS 2023) 부스를 운영한다.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3은 지난해보다 303개 늘어난 3250개 부스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 모바일, PC, 콘솔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형 신작 게임의 발표가 예정되면서, 일반 관람객부터 전 세계 바이어 및 산업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연장했다.유통업계 코세페는 11월에 들어서면서 벌써 시작됐다. 롯데그룹사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롯데 레드 페스티벌이 종료된 후에도 코세페 기간동안 롯데마트에서는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할인전 등이 이어진다. 신세계그룹사는 '쓱데이'를 13일부터 19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정책금융 연구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책금융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대학과의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인 신보는 지역 내 전문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영남대와 함께 정책금융 강좌를 개설해 청년 세대의 도전과 미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강좌는 2024년 영남대 경영대학 ‘금융공공기관 실무’와 사회과학대학 ‘정책금융제도의 이해’로 두
11월 쇼핑 대목을 맞아 유통업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이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역대급 혜택’을 내건 43주년 창립 감사제를 두 차례 개최한다. 1차 감사제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2차 감사제는 22일부터 28까지 진행된다.이랜드 43주년 창립 감사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4개 지점에서 매년 11월에 진행하는 연중 가장 큰 고객 감사 축제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46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지구 409바퀴, 1640만 8822km, 25개국 2308명’.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이 달려온 숫자다.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꼽힌다. 일반 시민의 교육, 국가 및 기업의 혁신과 협력 촉진을 위한 글로벌 대화의 장이다.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 역량을 과시하는 일종의 경제·문화 올림픽이다.중소기업계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정부가 전 세계를 돌며 유치독려 활동에 나섰다면 중소기업계는 국민들과 함께하며 국내 붐업 조성을 위한 내부활동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보러 와서 놀랐습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지난달 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만난 한 부산시민이 나눔콘서트를 앞두고 현장에서 밝힌 소감이다.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무역도시인 부산은 오는 28일 2030 엑스포의 개최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정부와 재계가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민 또한 한마음으로 단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다해 응원하고 있다.중소기업계 역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일부 재난지원금에 대한 환수 조치가 면제됨에 따라, 57만명의 소상공인은 8000여억원의 환수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주로 다뤘으며, 선지급된 코로나 재난지원금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 중 일부 선지급분에 대한 법률상 환수 의무를 면제하고, 지난달 27일 이철규 의
전체 고용률은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간제근로자’로 일하는 고학력(대졸 이상) 청년들 역시 역대 최대로 증가했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서 쉬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고용의 질’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5일 통계청은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15~64세 고용율이 69.6%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해 1982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2주의 시점을 두고 지난달 30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제1차 중동붐도 우리 중소기업의 땀과 눈물에서 출발했습니다. 1973년 삼환기업이 우리기업 최초로 사우디 고속도로 사업을 수주한 지 딱 50년이 지났습니다. ‘제2의 중동붐’ 역시 대한민국 중소기업계가 또 한번 이끌어야 합니다.”대한민국 중소기업계가 ‘제2의 중동붐’ 조성을 위해 나섰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21일부터 4박 6일동안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에 동행하며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민간협력을 통한 지원노력을 이어갔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2023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반세기를 맞은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협력 의미를 되새기며,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사우디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자 강조했다.1973년, 삼환기업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중동 신화’를 써내려간 우리 기업의 사우디 진출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반세기라는 짧지않은 시간동안 사우디는 중동지역의 대한민국 최대 교역 상대국이 됐고, 대한민국은 첨단 제조기술과 산업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사우디 국가발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12월 UAE에서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함께 ‘2023 백두포럼’을 공동개최한다. ‘백두포럼’은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통상이슈를 논의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해온 글로벌 정책포럼이다.그동안 백두포럼은 국내 중소기업이 많이 진출해있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국내에서 개최됐으며, UAE를 비롯해 중동지역에서의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UAE 순방에서 300억 불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와 함께 총 60억 불
올해 상반기 풀타임 취업자가 9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정부 발표와는 사뭇 다른 결과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고용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60세 미만 민간 풀타임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9만2000명 감소한 1905만2000명으로 나타났다.풀타임 취업자는 전일제환산(FTE-Full Time Equivalent)를 적용한 고용지표다. 주 40시간 일한 것을 ‘취업자 1명분’으로 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용하는 통계다. 20시간 일하면 0.5명, 80
소니가 2년 연속 매출 100조원 돌파에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소니는 2022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엔을 돌파했다. 한화로는 100조원이다. 소니는 3월 결산 법인이다. 소니의 2022년 실적은 사실상 2023년 1분기까지의 추세다. 과연 소니는 2023년에도 강했다. 소니의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나 증가했다.11월 9일 발표될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실적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증가했을 걸로 추정하고 있다.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실적을 능가한 것이다. 앞으로 이어질
이랜드의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의 가을 간절기 아이템들이 매출을 견인하며, 후아유의 역대급 실적을 전망했다.후아유는 이르게 찾아온 추위 및 큰 일교차로 인해 간절기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가디건’, ‘풀오버’ 등 니트웨어 상품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특히, 23 FW ‘아이코닉 스타일(ICONIC STYLE)’ 컬렉션 상품으로 출시된 ‘스티브 케이블 가디건’은 전년대비 160% 매출이 상승했다. 해당 아이템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데일리 아이템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파리 디자인위크, 도쿄 디자인위크처럼,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3'이 10월 24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다.서울디자인(구 서울디자인위크)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진행된 행사이다. 기존 진행해오던 ‘서울디자인위크’의 기간을 10일로 확대하고 ‘DDP디자인론칭페어’ 등 내외부 사업·행사와 연계하여 현재의 디자인산업 전문 MICE 행사로 발돋움했다.매년 사회적 화두와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는 '서울디자인 2023'의 올해 주제는 ‘가치 있는 동행(Valu
올해 상반기 배달원 수는 줄어들고,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자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절반이 넘는 임금근로자의 월급이 300만원 미만이었다.통계청이 지난 17일에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배달원 수는 코로나 팬데믹에 접어들며 꾸준히 상승했다. 상반기 기준 2019년 34만3000명에서 2020년 37만1000명, 2021년 42만3000명, 지난해에는 45만명까지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엔데믹 후 2만4000명이 감소한 42만6000명을 기록했다.이에
750만 재외동포와 771만 한국 중소기업인의 강철같은 연대를 재확인했던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최대 성과를 내며 폐막했다.‘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지난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최대 규모의 한상·기업 참가, 국내 첫 대기업 참여, 최대 수출 상담액 달성 등 값진 실적을 냈다.31개국에서 7825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 수를 갱신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첫 대기업의 참여로 규모
지난 15일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 일몰되면서 위기에 몰린 기업의 동아줄 역할을 했던 ‘워크아웃’ 제도의 이용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우리나라의 구조조정제도는 ‘회생절차’라고 일컫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둔 공적 구조조정제도와 사적 구조조정제도인 ‘기촉법’을 통한 ‘워크아웃’, 그리고 채권은행협의회 운영협약을 근거로 한 ‘자율협약’이 있다.‘기촉법’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기업이 줄도산하자 법원에 의한 회생(회생절차)이나 파산 대신 안정적인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차입에 과도하